닷지가 새롭게 준비중인 고성능 모델 '챌린저 SRT 데몬'의 티저영상을 공개해 주목된다.
2018 챌린저 SRT 데몬은 강력한 포스를 자랑하는 707마력 닷지 챌린저 헬켓보다 상위 모델로 평가받는다. 닷지는 지난 10일 헬켓보다 고성능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티저를 공개했고, 1주일에 한 편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챌린저 데몬의 모습이 처음으로 드러난 두번째 티저이다.
닷지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뉴 데몬은 "경량화"작업을 거쳤으며, 헬켓보다 가벼운 무게를 지녔다고 한다. 영상 후반에 초록색으로 표시되는 부분은 경량화된 파츠들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이며, 휠과 전후방축, 시트, 지붕, 사이드미러 등의 경량화로 무게대비 성능에 초점을 맞추었다.
어두운 영상이기 때문에 차량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커다란 후드에 새롭게 개량된 6.2리터 HEMI V8엔진이 장착되었으며, 챌린저 헬켓의 707마력을 뛰어넘는 힘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는 헬켓에 장착된 8속 변속기가 맞물릴 것으로 보인다.
아직 많은 부분이 베일에 쌓여 있지만, 닷지는 2018 챌린저 SRT 데몬의 티저를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새로운 모델의 정확한 공개 시기는 4월에 열리는 뉴욕 오토쇼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13012king@dailyc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