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OMEN 15-AX230TX (17년 모델) 입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기존 16년 모델과 비슷하지만 스펙이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16년 마지막 학기가 끝나고, 더 좋은 사양의 노트북을 구매하기 위해서
다양한 노트북을 찾아보고 비교하고, 고민하였습니다.
16년 기준 모델로는 HP OMEN 15-AX024TX가 가장 마음에 들었고, 구매 직전까지 고려했지만
17년에는 새로운 CPU 카비레이크가 나온다는 것이 조금 마음에 걸려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기다려보니, 카비레이크 노트북이 쏟아지기 시작했는데요.
작은 바램이었던 것이 HP OMEN이 카비레이크를 달고 나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었는데,
딱! 카비레이크 CPU를 달고, 그래픽은 심지어 더 업그레이드 되어서 나오더구요.
HP OMEN 특유의 부두 마크는 정말 매력적이고 이목을 끌더라구요.
제가 노트북을 구매하기 앞서 고려했던 점들은
1. 최소 i7-6700HQ ( i7-7700HQ 면 더 좋겠지만.)
2. 그래픽 GTX 960M 이상
3. SSD 256G + 1TB HDD
4. 무게 2.4kg 미만
5. 15인치
6. 그외 비교사항들. (ex. OS포함여부)
이러한 조건들을 저 스스로 세웠었는데요.
수 많은 노트북들은 OS가 없는 프리도스 상태이기도 하고,
SSD의 추가비용이 생각보다 너무 높게 측정되어있기도 하고, 그래픽이 마음에 안들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던 중, 말씀드린 것과 같이 HP OMEN 15-AX230TX를 보고 사양을 하나하나 따져보았는데,
제가 생각했던 조건들을 '모두'만족하고 무게도 만족스럽고, 흠잡을 곳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지만, 저는 그저 일반대학생이며
수 많은 노트북들을 비교하고 구매하였습니다. 홍보를 위한 글이 아님을 알립니다 .)
이런 스펙적인 측면에서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지만 약간의 단점도 말씀드리자면
(실제로 이용하는데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첫째 HP 특유의 방향키.
개인적인 만족도 여부일 수 있지만, 방향키는 쉽게 적응되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방향키를 많이 이용하지 않아서, 그렇게 큰 고려사항은 아니였고 사용하는데에도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둘째, Fn(펑션키)의 사용.
이 노트북을 구매하고 나서 개발환경을 구축하거나, 게임을 깔기도 하고 펑션키를 이용하던 중,
조금 난해한 상황에 부딪혔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Fn키의 동장방법이 아니였습니다.
예를 들어, Fn키를 누르고 난 뒤 F5키를 누르면 키보드의 LED가 꺼져야 하는데, 그냥 F5버튼만 눌러도
LED가 꺼지더라구요. 반대로 새로고침은 Fn+F5를 해야 새로고침이 되구요.
그래서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방법은 네이버에도 많이 나와있었습니다.
제가 참고한 블로그의 글을 첨부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https://comterman.tistory.com/1356
후기와 더불어, Fn키의 설정방법이 나와있는 게시물입니다. 이 글을 참고하시면 펑션키를
자연스럽게 수정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불편함 중 하나였지만 간단하게 해결한 예였습니다.
개발환경을 구축하기도 하고, 제가 하는 게임인 오버워치를 플레이하기 위해서 다운로드를 받고
플레이도 해 보았습니다.
그래픽카드가 좋다보니, 끊김도 전혀 없고 프레임도 60프레임이상은 유지되더라구요.
(게임하다가 휴대폰으로 급하게 찍은 사진이라 약간 흐리게 보일 수 있지만, 플레이 화면도 굉장히 선명합니다:-) )
전체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드는 노트북이었습니다.
디자인이나 스펙으로나 모두 저를 만족시켜 주었고, 다른 노트북들과 비교해도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굉장히 합리적이라 후회없는 선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네요!
궁금하신 점 댓글로 달아주시면, 후기측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