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일로 워즈 2' 멀티플레이 데모 소개 영상 (영상출처: Xbox 공식 유튜브 채널)
Xbox One 진영 대표 기대작, '헤일로 워즈 2'의 멀티플레이 데모가 공개됐다. 특히 한국에서도 즐길 수 있기에 게임 출시를 기다리는 국내 게이머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월 20일, '헤일로 워즈 2'의 멀티플레이 데모 '헤일로 워즈 2: 전격전' 베타를 공개했다. '헤일로 워즈 2'는 Xbox 간판 타이틀 '헤일로'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PC 게임 위주였던 RTS 시장에서 콘솔에 최적화된 플레이를 선보여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시리즈 개발은 '토탈워' 시리즈로 유명한 어셈블리가 맡았다.
이번에 공개되는 멀티플레이 데모 버전은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제공된다. 지원 기종은 PC와 Xbox One으로 윈도우 10 또는 Xbox One 골드 계정을 보유한 유저라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윈도우 10 버전의 경우 한국어가 지원된다.
▲ 한국에서도 '헤일로 워즈 2' 멀티플레이 데모를 즐길 수 있다
(사진출처: 한국 Xbox 공식 홈페이지)
앞서 이야기했듯이 이번에 공개된 데모 버전은 멀티플레이 전용으로 신규 모드 '블리츠'가 포함되어 있다. 이 모드의 가장 큰 특징은 카드다. 자원을 모으고, 본진을 구축하는 일련의 과정을 압축하고 카드 게임을 하듯 본인이 짠 덱을 바탕으로 대전을 벌인다. 12개 카드로 구성된 덱을 관리하며 전투에 나설 리더 또는 유닛을 골라 부대를 꾸려야 한다. 즉, 카드 게임을 접목해 운영을 줄이고 전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데모 버전에서는 플레이어 대전만 지원하지만 출시된 후에는 AI 대전도 지원된다.
▲ 카드 활용이 전투의 중심을 이룬다 (사진출처: 한국 Xbox 공식 홈페이지)
'블리츠'에 대해 MS는 "RTS를 처음 접하는 팬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블리츠'는 플레이어를 곧바로 전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라며 "RTS 베테랑에게는 덱 구성과 이를 통한 부대 구축 및 대결을 통해 한층 더 깊이 있는 전략을 경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헤일로 워즈 2'는 2월 21일, Xbox One과 PC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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