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뉴스 정명섭 기자] 삼성전자의 차기 태블릿 갤럭시탭 S3에 삼성 엑시노스 7420 칩셋과 4GB 램이 적용될 것이라고 외신 폰아레나가 중국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SB C-타입이 사용되며 홈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도 장착된다. 또한 기존보다 속도가 대폭 향상된 저장장치인 UFS 2.0 스토리지 기술이 탑재될 전망이다. LTE 모델명은 SM-T825, 와이파이 전용 모델은 SM-T820이다.
갤럭시탭 S3는 이달 초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인증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제품 출시가 가까워졌다는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이 제품은 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전날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갤럭시S8를 이번 MWC에서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태블릿 라인업 전시에 집중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차기 태블릿 갤럭시탭 S3에 삼성 엑시노스 7420 칩셋과 4GB 램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폰아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