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설 연휴에는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올해 설날은 대체휴일까지 포함해도 나흘밖에 되지 않아 짧은 연휴를 보내게 됐다. 이렇게 비교적 짧은 연휴로 인하여, 장거리 여행지보다 중국, 동남아, 일본 등 단거리 여행지로 떠나는 ‘숏행(Short+여행)족’이 늘어나리라 전망된다. 한 여행사의 이번 설 연휴 패키지 상품 비율을 보면 단거리 여행지로 떠나는 숏행족이 90%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연휴가 짧다고 해서 여행의 재미가 줄어서는 안 될 것. 나흘의 설 연휴를 더욱 알차게 여행하고 싶은 숏행족을 위한 아이템을 골라봤다.
■ 신나는 음악으로 짧은 여행을 더 알차게 만들어줄 블루투스 스피커
짧은 연휴지만 여행지 곳곳을 모두 둘러보고 싶은 마음은 줄어들지 않는다. 바쁘게 여행지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도 어느 순간 지쳐버린 체력의 한계를 실감하게 된다. 이때 기분 전환을 시켜줄 활기찬 멜로디와 함께 여행의 매력을 다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전용 스트랩이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여행 배낭에 묶어, 간편히 들고 다니며 알찬 여행을 떠나보자.
얼티밋이어 UE 롤은 강력한 비트와 풍부한 저음을 360도 전 방향으로 웅장하고 선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 UE 롤은 제품에 특별히 디자인된 끈이 부착되어 있어 배낭여행 중 가방이나 자전거에 제품을 묶을 수 있어 무엇을 하던 함께 하는 사람들과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이 밖에도 UE 롤은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되는 UE 롤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되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이 앱은 사용자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아침에 눈을 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악 알람 기능과 스마트폰을 사용해 원격으로 UE 롤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원격 제어 기능 등을 제공한다.
■ 촬영 직후 사진을 바로 인화할 수 있어 여행의 매력을 더해줄 즉석카메라
여행이 끝난 뒤 일상으로 돌아오면 남는 것은 즐거웠던 여행의 순간을 기록한 사진뿐일 것. 촬영 후 바로 인화할 수 있는 즉석카메라로 여행지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 소장해보자. 개인 다이어리, 앨범 등에 꽂아 놓으면 시간이 지나도 여행의 낭만을 다시 떠오르게 해주는 좋은 저장소가 될 것이다.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의 라이카 소포트는 빠르고 간편한 조작법으로 촬영 직후에 사진을 함께 보고 나눌 수 있는 즉석 사진 카메라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자동 모드로 설정 시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연스러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사용자 개인의 설정에 따라 노출 시간과 조리개 등이 자동으로 조절된다. 촬영 스타일에 따라 플래시 발동 여부도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초점 거리 또한 표준 모드와 장거리 모드 등을 설정할 수 있어서 여행 중에도 자유롭고 창의적인 촬영 여건을 제공한다.
■ 여행 계획을 세우는 동시에 가이드로도 활용할 수 있는 여행 전용 애플리케이션
단기간의 여행을 계획할 때는 이동 시간과 동선 등 효율적으로 일정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여행 일정은 짧은 데 가보고 싶은 관광 명소, 유명 맛집 등은 많아 꼼꼼하게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이에 관광 정보는 물론 여행 시설 평점, 예약까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나만의 가이드로 활용해보자.
구글의 여행 애플리케이션 구글 트립스는 전 세계 200개 도시 비행기 티켓, 호텔, 렌터카, 식당을 귀찮은 검색 필요 없이 한 번에 예약할 수 있게 도와준다. 여행지에 방문했을 때 식당이나 관광지가 문을 열었는지, 평점은 어떤지, 현재 사람은 많은지 등의 실속 정보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