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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vs LG 모바일 위기, 어떻게 돌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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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6

    • 조회 :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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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뉴스 백연식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모바일 사업부문의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전략으로 이를 극복할 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폭발 사태를 겪으며 총 7조원의 손실을 감수해야 했고 LG전자는 G4, G5의 연속 부진으로 7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이어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안전성 강화를 위해 갤럭시S8의 공개와 출시 시기를 미뤘다. LG전자는 G6의 출시를 예정대로 하는 대신 혁신보다는 보편성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지난해 4분기에 4670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4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보면서 회사 전체의 영업적자로 이어졌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G5가 시장에서 실패하면서 적자폭이 커졌다.

     

    LG전자는 올해도 2월말에 열리는 MWC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을 공개한다.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영업이익이 높은 프리미엄 폰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컨퍼런스 콜에서 윤부현 LG전자 MC사업본부 전무는 “G6는 무리한 차별화를 추구하기 보다는 다수의 고객에게 중요한 기능, 품질, LG만의 가치를 보다 완성도 높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LG만의 UX 등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 보편적 가치를 완성도 있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G6가 MWC 2017에서 발표될 경우 LG스럽지 않다는 평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G6 예상이미지 (사진=GSM아레나)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모바일 사업부문에서 2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갤럭시노트7이 판매중단돼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폰이 단종된 상황에서도 갤럭시S7이 시장에서 선전하며 무난한 실적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MWC에서 갤럭시S시리즈를 공개하는 관례를 깨고, 갤럭시S8을 MWC2017 이후에 공개한다. 지난 23일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갤럭시S8 공개는 최종 조율중에 있는 상태지만 지금 말할 수 있는 부문은 MWC에서는 발표하지 않는다”며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이 좋아할 수 있는 제품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8의 경우 4월 경에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실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대신 얼마전, 실용성 있는 갤럭시A5 2017년 형을 출시해 선전을 이어가겠다는 판단이다. 이어 2분기에 출시될 혁신적인 갤럭시S8을 통해 실적 향상을 이끌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컨퍼런스 콜에서 이경태 삼성전자 상무는 “프리미엄 제품의 차별화 기능 중에 유용한 기능들을 중저가 모델로 확대하고 있다”라며 “갤럭시A 2017형 시리즈의 경우 3D글라스를 적용했고 방수, 방진, 전면카메라 고화소 등으로 차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S8에는) 혁신을 추구하면서도 개발, 품질 등 모든 프로세스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종합하면 LG전자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프리미엄폰을 예정대로 공개하고 비교적 일찍 출시하는데 비해, 삼성전자는 수익보다는 안정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먼저 실용적인 중저가폰을 내놓고 나중에 갤럭시S8을 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G6에 무리한 혁신보다는 보편성과 완성도를,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안정성과 함께 혁신성을 추구하고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IM부문의 영업이익은 갤럭시노트7과 같은 문제점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2017년 2분기 이후 3조원 이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G6는 G4나 G5와 같은 파격적인 디자인 대신 무난한 디자인이 예상된다”라며 “판매량은 G5 대비 2배 이상인 7백만대로 전망되고, 영업적자도 대폭 축소돼 2016년의 1조3000억원 적자에서 2017년에는 4600억원의 영업손실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갤럭시S8 렌더 (사진=GSM아레나)


    백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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