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뉴스 홍하나 기자] 앞으로 아이폰 사용자들은 스타벅스 앱에서 음성으로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외신 폰아레나는 30일(현지시각) 스타벅스가 iOS 앱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음성 주문 기능을 탑재했다고 보도했다.
스타벅스의 음성 주문 기능은 MSB(My Starbucks Barista) 서비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가 iOS 앱에 AI(인공지능)을 활용한 음성 주문 기능을 탑재했다. (사진=폰아레나) |
사용자들은 MSB에 접속해 "휘핑크림을 뺀 카페모카를 주문해줘" 등의 복잡한 주문을 할 수 있으며, 주문 내역 확인 후 음료를 픽업할 스타벅스의 위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주문한 음료의 가격과 픽업 예상 시간 등을 알 수 있으며, 계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MSB는 미국 전역의 스타벅스 iOS 앱 사용자 중 일부에게만 적용되며, 올 여름에는 사용자 수를 늘릴 전망이다.
한편 안드로이드 앱 사용자들은 올해말 음성 주문 기능인 MSB를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