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로만 존재하던 후지필름의 XF33mmF1.0 초고속 렌즈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졌다.
후지필름의 XF35mmF2 WR 렌즈가 기대치보다 높은 성적을 거두면서 F2.0 기반의 렌즈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과 중형 미러리스용 GF마운트 렌즈의 개발에 상당량의 R&D가 배당되면서 XF33mmF1.0 렌즈의 출시가 불투명해졌다는 설명이다.
FujiRumors가 입수한 루머에 의하면, 현재 출시 예정인 세 개의 X마운트 렌즈 중 하나인 XF8-16mm 렌즈는 후지필름의 내부 로드맵에 확실히 존재하고 있으며, 또다른 하나인 XF80mmF2.8 1:1 매크로 렌즈 이후 출시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XF33mmF1.0 렌즈는 후지필름의 로드맵에서 아예 사라졌기 때문에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히고 있다. 후지필름 X마운트의 초고속 단렌즈를 기다려온 유저라면 실망할만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인수 기자 / erunia1394@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