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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CD TV 기술 전쟁 막올랐다. LG 나노셀 vs. 삼성 QLED

    • 매일경제 로고

    • 2017-02-01

    • 조회 : 1,699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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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셀 vs. QLED

    올해도 TV 시장이 기술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LCD TV 시장이 그 핵심이다. 초프리미엄 시장으로 OLED TV가 있지만, 아직은 가격이 너무 비싸다 보니 한단계 아래인 프리미엄 시장을 두고 벌이는 LCD TV 시장 경쟁이 뜨겁다.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LG전자는 올해 들어 나노셀 기술을 내놨고, 삼성전자는 QLED를 내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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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나노셀 기술


    LG전자의 전략 무기인‘나노셀’은 약 1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 분자를 활용하는 기술이다. 프리미엄 LCD TV인 ‘3세대 슈퍼 울트라HD TV’의 핵심인데, 기존 LCD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해주는 LG전자만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기존 LCD는 소비전력이 적고 휴대용으로 편리하지만, 화면 표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빛을 자체적으로 내지 못해 ‘백라이트’가 반드시 필요하다. 백라이트가 비추는 빛을 이용해 화면을 만드는데, 한정적인 백라이트의 위치와 빛 투과도로 인해 측면에서 화면을 보면 색 왜곡이 심했다.

    ‘나노셀’은 이런 LCD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1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보다 많은 색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기술이 나노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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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디스플레이 색재현율 비교, 이미지 출처: LG전자 유튜브(Global)
    예를 들면, 빨간색을 표현할 때 기존 LCD는 백라이트가 비추고 있는 가운데 여러 색상을 조합한다. 정교하게 조정할 수가 없어 노란색과 주황색 등이 미세하게 섞여 실제 빨간색과 다를 수 있다. 반면 ‘나노셀’을 탑재한 LCD의 경우 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절해 다른 색과 섞이지 않고, 실제와 가장 가까운 빨간색을 만든다. ‘색재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라 볼 수 있다.

    ◇ 색재현율 = 컴퓨터의 그래픽 화면에서 나타낼 수 있는 색의 범위로, 자연의 색을 얼마나 실제에 가깝게 표현할 수 있는지 가늠하는 척도. 색재현율이 높을수록 더 많은 색상을 표현할 수 있으며 실제 눈으로 보는 색과 가까운 색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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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디스플레이와 나노셀 디스플레이 화면비교 (출처 : LG전자 유튜브)
    나노셀은 색재현율이 높아 실제 우리가 눈으로 보는 풍경과 TV 화면으로 보는 풍경이 비슷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또 미세분자들의 조정 능력으로 정면이 아닌 측면에서 봐도 색 왜곡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기존 LCD는 후광으로 인해 밝은 환경에서는 빛이 반사돼 눈이 부신데,‘나노셀’을 접목한 LCD는 실내등이나 외부에서 반사되는 빛을 일부 흡수해 밝은 환경에서도 TV 시청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LCD의 단점을 개선한 LCD가 바로 나노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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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QLED 기술

    LG전자의 나노셀 대항마로 삼성전자가 들고 나온 기술은 QLED다. QLED도 자체발광하는 것이 아니라 LCD다. 삼성 QLED TV는 퀀텀닷 입자에 메탈을 적용하는 새로운 기술로 화질을 개선했다.

    이 제품은 헐리우드 스튜디오들의 콘텐츠 제작 기준인 DCI-P3 색영역을 정확하게 구현할 뿐만 아니라 이보다 더 세밀한 기준인 컬러 볼륨까지 100% 구현했다.

    컬러 볼륨은 밝기에 따른 미세한 색 차이를 표현하는 능력을 말한다. 예를 들어 같은 나뭇잎이라도 빛에 따라 연두색에서 짙은 녹색에 이르기까지 그 색채가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다.

    삼성 QLED TV는 메탈 퀀텀닷 기술로 기존 2차원 색 좌표에서는 구분하기 힘들었던 차이까지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삼성 QLED TV는 입체감이 살아있는 풍부한 색을 표현하면서도 최고 밝기가 1,500~2,000 니트(nits)를 구현해 자연에 보다 더 가까운 밝은 빛을 낼 수 있다. 이것은 색 표현 범위를 넓히기 위해서는 밝기 저하를 감수해야 한다는 기존 상식을 깨는 핵심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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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QLED TV는 메탈 퀀텀닷 기술로 인해 더 깊은 블랙을 표현할 수 있고 어느 위치에서나 색의 왜곡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넓은 시야각을 구현했다.
    LCD TV 기술의 발전 과정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LCD TV에서 색 재현력을 높이는 방식을 사용하는 위치에 따라 크게 3개 세대로 구분하고 있다.

    1세대는 광원에, 2세대는 광학 시트에 적용하며, 3세대의 경우 패널에 적용하고 있다.

    □ 1세대 : 광원 방식은 광원 자체에서 색순도가 높은 빛이 나오는 방식인데 고색재현 형광체라는 물질이 LED 안에 적용됨.
    □ 2세대 : 시트 방식은 고색재현 형광체를 광학 시트에 적용하는데 퀀텀닷과 같은 물질을 시트에 적용하는 방식임.
    □ 3세대 : 패널 방식은 색순도를 높여 고색재현을 구현하는 기술로 나노셀 디스플레이가 이에 해당됨. 패널 쪽에 Nano 크기의 물질을 추가하면서 색 재현율을 극대화함.

    나노셀과 QLED의 기술적 차이점?

    색 재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가 표현하는 R, G, B 등 3원색의 순도를 높여야 한다. 만약 빨간 색에 주황색, 녹색에 노란색이 섞여 있으면 실제와 다른 색이 표현될 수 있고, 색 재현율이 떨어지게 된다.

    나노셀 진영의 경우 1nm 대 크기의 소재를 패널에 적용해 주황색, 노란색 등의 불순한 색을 흡수함으로써 보다 실제와 가까운 색을 표현 한다. QLED LCD 진영은 퀀텀닷 시트를 Backlight에 적용해 색순도 높은 빨간색과 녹색을 발광하는 방식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즉, QLED LCD나 나노셀 디스플레이 모두 색 재현율을 높이는 기술이지만, QLED LCD 진영은 TV 안쪽 Backlight 시트에 적용한 기술이고 나노셀 디스플레이는 사람의 눈에 가까운 패널 자체에 구현한 기술이다.

    나노셀은 IPS 패널, QLED LCD는 VA 패널
    QLED LCD 기술의 경우 Backlight의 시트에 적용한 한계와 VA 패털 특성의 한계로 시야각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나노셀 디스플레이는 패널에 나노 기술을 구현하고 IPS 패널을 적용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화질 차이가 별로 없는 시야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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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 포인트 : 색표현력과 시야각이 중요
    LCD TV를 구입할 때에는 색을 얼마나 정확하게 표현하는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LCD TV 중에서 색 표현력을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TV는 나노 기술이 적용된 나노셀 TV(LG 슈퍼 울트라HD TV)나 삼성 QLED LCD TV 등이 있다.

    TV는 스마트폰이나 모니터처럼 개인용 기기가 아닌 가족 등 여러 명이 함께 보는 공공용 디스플레이기 때문에 시야각도 매우 중요하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 왜곡 없이 시청이 가능한 TV인가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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