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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200p와 3700 중에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 매일경제 로고

    • 2006-05-28

    • 조회 : 885

    • 댓글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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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200P vs 3700

    먼저 에버라텍 3700유저임을 밝혀둔다.

    내가 노트북을 살 때는 HASEE라는 메이커의 노트북은 한국에 없었다. 그리고 그 때 당시에 학습용, 사무용으로 쓸 노트북을 가지고 고민하던 도중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성능을 가진 놈이라 판단한 에버라텍 3700을 구매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다들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본성이 있지 않은가? 노트북을 샀으면 더 이상 노트북에 대해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더 좋은 노트북이 혹 나오지 않았나? 가격이 더 저렴하면서 더 괜찮은 노트북이 나오지나 않았는지 하면서 가끔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HASEE라는 메이커가 선풍적인 바람몰이로 가격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14인치급이라 내가 필요로 하던 서브형은 아니라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전 우리과에 나랑 비슷하게 생긴 노트북을 가진 형이 있어서 형도 이것 샀냐고 물으면서 보니 약간의 위화감이 들었다.

    비슷하지만 명백히 다른 노트북.  이것저것 만져보고 하면서 더 궁금해져서 인터넷을 통해서 이런저런 정보도 모았다. 집에 데스크탑이 있지만 아버지도 노트북이 하나 필요하신 모양이라서 좀 더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나의 노트북을 옆에 두고 약간의 테스트를 하고 나서 내린결론들을 언급해 보겠다.

    3700이랑 이 모델을 가지고 고민을 하는 사람이 정말 많은걸로 아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삼보 3700동호회 까페에도 이걸 비교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니 말이다.

    참고로 3700모델은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을, HASEE는 내것이 아니라서 제조회사 홈페이지의 사진을 첨부한다. 참고바란다.

    삼보의 베스트셀러로 에누리에서 HASEE가 들어오기 직전까지 인기상품 1위를 하던 3700과 HASEE의 서브형 야심작 Q200P비교

    지금부터 시작한다.

    1. 스펙

    먼저 Q200P의 스펙이다.

    (hasee 홈페이지 참고)

    메모리는 512를 사용해서 무난한 용량을 보여주고, 조금 무거운 프로그램은 돌릴거라면(포토샵이나 통계프로그램 등)512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성능향상을 가져올수 있다. 2기가 메모리 까지 지원하는걸로 봐서 확장성역시 충분하다. odd로는 콤보드라이브가 들어가서 dvd감상도 할 수 있고, 중요한 자료나 레포트 등은 cd로 구워서 보관할 수도 있다. GMA칩셋과 센트리노 cpu는 뒤쪽에서 이야기 해 보겠다.

    랜선도 최신 규격인 b/g를 다 지원하며 usb는 3개의 포트를 가진다. 뭐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다음 바로 이어서 3700의 스펙이다.

    (삼보홈페이지 참고)

    외형을 설명하면서 다시 설명하겠지만 몇가지를 제외하곤 똑같다. 가격까지...똑같다.

    가격이 똑같고 12인치 서브형이라는 것도 같다면 진검승부다. 같은 칼을 가지고 싸워서 지면 변명은 필요없지 않나?

    2. 외형

    역시나 HASEE부터 보도록 하자.

    역시 비교를 위해서 바로 이어서 3700모델이다.

    더 갈 것 없이 이쯤에서 반쯤은 결론을 내도 되지 않을까? 정말 외형은 똑같다. 이러면 저작권에 걸리지 않냐고 물으시는 분 계실지 모르겠다. 하지만 삼보도 대만에 OEM을 줘서 만드는 것이니까 그런 문제는 없다. 둘다 조금은 여자들에게 잘 어울릴 것 같은 외형이지만 남자라도 들고다니기 괜찮은 외형이다.

    그럼 여기서 비교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

    .

     이럴 수는 없지 않나? 외형이 같아도 속은 다를 수도 있지 않나?

    하지만 하드도 60기가. 콤보드라이브에 액정크기. 멀티카드 리더기도 똑같다. 가격도 같으니까 아무거나 사도 된다.

    .

    .

    .

    이런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 이런 사용기를 쓰는게 아니다. 눈 크게 뜨고 보면 스펙에서 두가지 차이가 확 들어와야 한다. cpu와 그래픽프로세서다. 그리고 하나 더 붙이자면 회사정도 되지 않을까 한다.

    이 차이가 어느정도의 성능차이를 나타내는지 보도록 하자.

    그전에 단점을 짚어두고 넘어가야 하겠다.

    삼보의 단점을 그대로 답습하는 듯이, 오른쪽의 shift키가 hasee역시 불편하다. 타자를 칠때 오타가 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적응이 되면 큰 문제는 안 될 수도 있다. 그래도 HASEE가 국내에 나중에 들어왔으니 이 부분이 개선되었다면 훨씬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q200p 모습이다)

    그 다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우측부분인데, 역시나 3700의 단점을 그대로 가진다. usb포트가 우측에만 모여있어서 왼손잡이의 경우 마우스를 꼽기가 힘들고, 부피가 큰 usb를 사용하면 옆 포트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는 단점까지 같다. 한 개 정도는 뒤나 좌측으로 옮겨졌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모델이다. 그래도 뭐 정작 이 모델을 사용하는 형이나 3700을 쓰는 나나 이 문제 때문에 불편을 겪은적은 없지만, 이 모델이 한국에 더 늦게 들어왔다는 점에서 개선되어 들어왔다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든다.

    전체적으로 괜찮지만 XD메모리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옥의티다.

     

    3. 실제사용

    그 형이나 나나 문서작성이나 인터넷을 하기위해서 샀는데, 둘다 이건 무난하게 한다. 워드프로그램 돌리면서 인터넷 프로그램 돌리면서 둘다 불편없이 사용하니 여기서 뭐가 더 좋고 나쁘다를 언급할 순 없을 것 같다. 사무용이나 인터넷서핑용, 동영상 감상용으로는 둘다 아쉬운점이 없다. 사무용이나 인터넷용, 학습용으로 쓰기 위해서라면 Q200P는 최상의 조건을 제시하면서 다가온다.

    그 형이 말하는 불만중에 하나가 액정이 좀 희미하다는 건데, 역시 3700도 똑같다. 이 경우에는 퓨어플레이트나 액정보호지를 붙이면 괜찮아 진다. 나도 그렇게 사용하고 있고, 만족한다. 하지만 약간의 반사는 감수해야 한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공부좀 하다가, 레포트 좀 작성하다가, 친구들끼리 게임하는걸 구경하다가 보면 게임이 하고 싶어지는건 당연한일이다. 이제 이 두모델의 차이를 설명할 때가 되었다.

    둘 다 어느정도의 게임성능을 제공해 주고 있다. 하지만 데스크탑에서 돌아가는 게임이 다 돌아가기를 바라는건 무리. 그래도 게임이 그나마 잘돌아 가는걸 선택하고 싶다 하시는 분은 지금부터 집중!

    Q200P는 GMA900과 센트리노cpu를.

    3700은 K8N800과 모바일 샘프론3000+를 사용한다.

    이 두가지 차이점에 대해서 언급해 보겠다.

    기본적으로 내장형 그래픽은 한계가 존재하지만, 그래도 정도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내장형 그래픽이 꼭 나쁜것만은 아닌게, 가격이 저렴하고, 무게도 덜나가는 등 사무용으로 쓰기에는 어떻게 보면 내장형만의 매력도 존재한다.

    일단 에버라텍에 들어가는 K8N800은 두 개의 픽셀파이프라인을 제공한다. 하지만 HASEE의 GMA900은 네 개의 픽셀파이프라인을 제공한다. 컴퓨터 성능이 이론만으로 결정되는건 아니지만 내장크래픽이던, 아니면 외장형이던 픽셀파이프라인은 중요한 그래픽카드 성능의 잣대다. 물론 두배 차이의 픽셀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두배의 성능을 내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건 어쩔수 없다.

    둘다 내장형 그래픽카드라서 램메모리를 그래픽카드 메모리로 이용해야 하는데, 여기서 또 하나의 차이가 발생한다. 삼보 3700은 64메가가 한계이나, Q200P는 128메가 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어차피 내장형이라 그래픽카드를 바꿀 수는 없지만, 램 메모리는 두 개다 2기가 까지 쉽게 올릴 수 있는 모델들이다. 두 개의 픽셀파이프라인과 64메가 그래픽메모리. 그리고 네 개의 픽셀파이프라인과 128메가의 그래픽메모리를 비교하면 어쩔수 없이 이 부분은 HASEE의 승리다.

    그리고 전체적인 평을 보더라도 두 칩셋 모두 하드코어한 3D게임에서는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GMA900칩셋이 더 좋다는게 중론이다.

    CPU차이는 솔직히 비교하기가 힘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AMD를 좋아라 하지만 AMD는 인텔보다 모바일 칩에 대한 기술 노하우가 적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내가 사용해 보기에는 꽤 안정적이고 좋다. 그 형 노트북을 들고 벤치마크 프로그램 깔아보고 돌릴 수는 없어서 cpu에 대한 비교는 힘들었다. 하지만 센트리노칩이 일반적으로 더 잘알려졌고 name value를 가지는 것 역시 사실. 이 문제는 여기까지 언급하겠다.

    물론 내 노트북은 1기가로 램이 올라가있고, 그 형의 노트북은 512메가 그대로 사용하는 상태라서 대놓고 같은 게임을 돌리고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이 모델이 1기가로 올라간 상태에서 3d mark를 돌리면 3700의 패배는 불보듯 뻔하다. 3700의 그래픽 성능 문제는 가장 큰 단점이니깐 말이다.

     

    4.발열 및 소음

    소음은 대강 들어보면 비슷하다. 오른쪽 아래부분의 팜레스트부위의 발열이 나는 것 또한 똑같다. 쌍둥이 형제같은 모습이랄까...

    슬슬 여름이 다가오니 둘다 같은 걱정이 된다. 실제로 팜레스트부위의 열은 사용하는 사람에 있어서 가장 민감하게 다가오는 것이니까.

    5. 닮아서 좋은점

    디자인이 같다는게 어떻게 보면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내 생각에는 그 못지 않은 장점이 많아 보인다. 내가 사용하는 파우치를 q200p에 넣어도 잘 되고, 액정보호지도 같은걸 사용하는 등, 먼저 3700에서 호환성이 검증된 물건들을 거의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한국에 진출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호환되는 노트북 주변 물품이 아직 많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보면 어쩌면 이 부분은 장점이 되지 않을까 한다. 특별히 이 디자인이 나쁜것도 아니니 말이다.

    6. 결론

    둘 다 괜찮은 모델이다. 거의 비슷한 외형에 각각의 포트들의 위치까지 똑같다. usb포트의 위치나 환풍구 랜선 꼽는곳의 위치까지 말이다. 역시 가장 큰 차이점은 3D부분에서 HASEE가 조금 앞선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사무용에서나 학습용에서는 둘다 아주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 강의실에서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소음도 무시될 만한 수준이고...

    처음에 HASEE 모델이 들어왔을 때  A/S가 안될 것이다, 불친절할 것이다 라는 말들이 많았지만 실제로 A/S부분의 문제 역시 생각보다 만족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이 역시 HASEE모델이 다시 주목받게 되는 한 요인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역시 택배서비스라는 점은 큰 단점으로 보인다. 실제 수리기간+택배소요시간 동안 노트북을 사용못하게 되니까 말이다. 한국에서 HASEE가 더 크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더 많이 사용하게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대도시 만에라도 A/S센터가 들어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 부분에서 만큼은 삼보가 HASEE보다 확실히 좋은점이 아닐까 한다.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는건 환영할 만한 일이다. 앞으로 서브형 노트북의 가격&성능전쟁이 볼 만하겠다.

    그 불씨는 q200p와 3700이 지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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