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학교에서 디자인을 가르치다 보니 그래픽 관련 프로그램들을 많이 쓰는데 집에 있는 컴퓨터는 오늘 내일 하시는 상태여서
그래픽 프로그램을 돌리면 가쁜 숨을 몰아 쉬시고 가끔씩 정신줄도 놓아 버리신다
할수 없이 노트북을 구매하기로 하고 무한 검색에 들어갔는데 고사양을 기준으로 잡으니 그에 맞는건 거의 게이밍 노트북들 뿐이다
게이밍 노트북중에 인기 있는 모델 몇가지를 선정하고 후기와 가격 검색을 하던중 지금의 레노버 Y520을 알게 됐다
고사양에 외장 그래픽 거기다 15만원 상당의 기계식 키보드 까지
준다 하니 관심이 확 간다
하지만 출시 전이여서 예판으로 구매해야 하고 실물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불안한 마음도 생긴다
그래도 레노버 전세계 노트북 점유율 1위인데 신제품을 허접하게
내 놓을까 하고 믿고 구매했다
어제 받고 그래픽 관련 프로그램 돌리면서 내린 결론은 내가 잘 선택했구나 이다
와이프도 직접 써보더니 프로그램 들이 쾌적하게 돌아가고 디자인도 괜찮다고 한다
특히 키보드에 관심을 많이 보인다 ^^
이 가격에 고성능 노트북을 원한다면 레노버 Y520이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예전에는 가방 같은것도 주고 하던데 심플하게 노트북과 전원 관련 코드들만 있다
그래픽 관련 프로그램들을 직접 돌려 봤다
매우 쾌적하게 돌아간다
와이프가 너무 마음에 들어한다
와이프가 특히 관심을 보인 키보드다
좀 과한거 아니냐고 걱정을 하긴 하지만 그래도 타자감이 좋다고
좋아한다
와이프가 쓰는걸 보니 나도 바꾸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그래도 아직 2년도 안되었기에 참아야겠다
고사양의 노트북은 계속 나오겠지만 현 시점에서 120만원대의 선택이라면 주저없이 Y520을 선택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