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구입하면 가장 먼저 구입하는게 블랙박스일 정도로 이제는 가장 중요한 차량 필수품이다. 운행중 사고가 발생하면 억울하게 가해자가 되는 상황을 막을수도 있고 주차 시 문콕이나 접촉사고 등의 물피도주 사고 시에도 블랙박스가 있다면 가해자를 찾아 보상을 받을수도 있다. 이렇게 블랙박스는 이렇게 차량 주행 및 주차 시 든든한 방어막이 되어 준다.
차량 운행 중 사고도 그렇지만 더욱 억울한 사고는 바로 주차해둔 차량에 피해를 주고 도망간 물피도주가 아닐까 한다. 주차사고를 내고 도망가도 아무런 형사 처벌이 없는 법적 미비로 인해 사고 후 그냥 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블랙박스를 설치했다면 상시 주차 녹화로 사고 당시 녹화 영상을 확인하고 가해자를 잡을 수 있지만 블랙박스 상시 녹화도 문제가 있다.
오랜시간동안 주차를 하는 경우 배터리 방전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배터리는 한번 방전 된다면 급격하게 배터리 상태가 나빠지기 때문에 방전에 유의해야 한다. 요즘에는 배터리 전압을 체크하여 자동으로 블랙박스의 전원이 꺼져 방전을 막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블랙박스 꺼져 있어 사고가 발생 한 경우 가해자가 그냥 도망가는 경우가 생긴다. 블랙박스 녹화 표시 LED가 켜져 있었다면 가해자가 연락처를 남기고 갈 확률이 높아진다. 모형 CCTV가 있는 경우 범죄 예방 효과가 없는 경우보다 높다고 하는데 그런 상황과 같다고 보면 된다.
?이런 물피도주 상황을 조금이라도 막아보고자 아이디어 상품이 하나 출시되었다. 바로 블랙박스나 룸미러 부착하여 사용하는 CSL-100 시큐리티 LED라이트다. LED 시큐리티는 차량 내부에 블랙박스가 녹화되고 있다는 경보기 효과를 볼 수 있다.
SL-100 시큐리티 LED라이트는 태양광으로 충전되고 약 4시간 충전으로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전면에 태양열 집열판이 있으며 양쪽에 파란색상의 2개 시큐리티 LED가 있다.
태양열 충전이기 때문에 배터리와 별도의 전원 연결 또한 필요 없다. 제품 바닥에 있는 양면테이를 이용하여 원하는 곳에 부착하기만 하면 설치는 끝이다. 설치와 사용방법이 쉽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Ni-MH 1.2V 80mAh 태양열전지가 사용되었고 아래쪽에 ON/OFF 스위치가 있다. 크기는 50mm * 25mm 정도로 생각보다는 큰 편인데 배터리가 두꺼워서 그런듯 하다. 배터리를 조금 슬림한 제품을 사용했다면 크기를 상당히 줄였을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시큐리티 LED를 사용하기전 미리 태양광에 4시간 충전 후 원하는곳에 부착하고 전원을 켜면 된다. 밝은 주간에는 태양열로 자동 충전이 되고 LED는 작동하지 않으며 어두우면 자동으로 3초마다 점멸 된다. 블랙박스에 부착하거나 부착하기 힘들다면 룸미러에 부착해도 무방하다. 푸른색 LED라 시인성이 좋고 상당히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