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크젯 복합기 삼성 SL-J3560FW 사용기
오늘 소개할 모델은 삼성의 최신 복합기입니다. 2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인쇄, 스캔, 복사, 팩스가 만난 올인원 제품입니다. 이 정도 가격에 모든 기능이 들어있는데, 상위제품보다는 소규모에 알맞게 만들어진 실속형 모델입니다.
일단 스펙부터 빵빵한데요. 정말 많은 기능이 한기기에 들어있습니다. 4.800dpi의 높은 해상도와 큰 급지용량 및 분당 35페이지까지 가능한 35ppm 의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 패키지
앞서 설명한 여러가지 기능들이 박스에 간략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와이파이를 통한 연결과 컬러 터치형 LCD 가 탑재되어 있어서 매우 편리할 것 같습니다.
기능이 다양한 만큼 구성품도 상당한데요, 팩스 사용을 위한 케이블 2종(전화,이더넷) / 전원 / USB 케이블 / 매뉴얼과 주의사항 책자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설치방법은 그림으로 설명해 이해하기 쉽도록 소개되어 있네요.
우선 복합기의 사이즈가 상당합니다. 컴팩트형은 아니고 좀 크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무게도 꽤 나가는 편입니다. 다기능을 한대 모은 느낌이 나는 묵직한 디자인입니다.
기본 특징 스티커
크기가 큰 만큼 스캔 유닛트가 꽤 넓어 보입니다. 스캔 해상도는 1200dpi 로 종이의 잔털까지 잡아낸다는 높은 해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니터링을 위한 흑백 디스플레이는 봐왔어도 우측에 자리잡고 있는 터치형 LCD는 컬러라 신선합니다.
용지 지지판은 제가 기존에 사용해 본 제품과는 다르게 꽤 길다고 느꼈는데, 2단계로 분리됩니다.
보통 120매를 담을 수 있는 급지용량과는 다르게 총 250매를 채울 수 있습니다. 대량의 문서를 뽑아낼때에 번갈아 교체하지 않아도 되어 사무용에도 잘 어울릴 듯 합니다.
상단에 자리잡고 있는 원본 급지 장치는 너비를 조절함과 동시에, 고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Pigment 잉크가 기본 동봉되어 있습니다. 물번짐을 방지와 보존력이 뛰어나 만약에 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고사양 카트리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뒷덮개는 손쉽게 분리가 가능하고, 다음에 나오는 롤러까지 제거를 할수있어 청소나 고장수리에 용이하도록 묘듈화가 되어 있습니다.
다기능이 한번에 뭉쳐진 모델이다 보니, 기본 USB 뿐만 아니라 팩스연결을 위한 다양한 포트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부피는 큰편이지만 높이는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에 대해 관찰할 수 있는 전면부입니다.
| 설치
우선 전원을 넣고 잉크를 장착해야 사용이 가능한데, LCD 창에 등장하는 지시를 그대로 따라하면됩니다. 최초 언어 설정에서 부터 가장 기본적인 설치 방법들에대해 이야기해줍니다.
잉크 설치 항목으로 넘어가면 카트리지 커버가 좌측으로 자동 이동합니다. 이때 각 색깔에 알맞는 카트리지를 조립하듯 꾹 눌러주면 장착이 끝납니다. 잉크를 붓는 탱크방식이 아니라 흘러내릴 걱정없고 설치는 매우쉽고 빠릅니다.
최초 설치시 초기화 과정
동봉된 CD-ROM이나 드라이버 다운을 통해 ( https://www.samsung.com/sec/support/model/SL-J3560FW ) 소프트웨어 설치까지 끝나면 모든 설치가 끝이 납니다. 최초 설치시 다양한 연결방법을 위 이미지와 같이 확인할 수 있는데, 무선환경이 최적인것 같아 와이파이 연결로 설정을 마쳤습니다. 와이파이다 보니 선관리도 쉬워진 것 같습니다.
설치 완료 후 테스트 출력물 - 색이 일정하고 어긋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터치형 LCD
사용하면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생각한 기능은 바로 터치 명령기술입니다. 마치 스마트폰을 다루는듯 복사에서부터 팩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각 메뉴들을 터치로 컨트롤 하는 모습
사용중 어려운 점들이나 어떻게 설치를 하는지, 혹은 오류가 생길때 이런식으로 도움말 애니메이션이 제공됩니다. 꼼꼼한 부분까지 신경쓴게 느껴지고 이 정도까지 편의성을 자랑할지 몰랐네요.
| 인쇄
설치 완료 후 가이드에 들어가면 인쇄 / 스캔 / 팩스에 관한 부분과 소음을 최대한 줄여주는 정숙모드 그리고 사용 후의 예상 카트리지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다양한 인쇄 방법이 있는데요. 수동이 아니라 자동 양면인쇄를 지원해 하나의 종이를 양면으로 두개의 이미지를 뽑아낼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쇄 품질로는 하(초안)-중(보통)-상(높음)을 선택할 수 있는데, 색이 적은 이미지에는 하(초안)가 빠르면서 잉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구동하면 위의 이미지와 같이 한면을 출력하고 다시 다른 페이지의 인쇄를 위해 빨아 드립니다.
위 이미지의 양면인쇄입니다. 굳이 손이 오고 가는 수동에 비해 굉장히 편리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중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스크랩 책자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초안으로 작업물과 참고 레퍼런스를 뽑아본 이미지인데, 기본 품질보다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본 품질은 아무래도 잉크가 많이 오고 가니 약간 물기 비슷한 것이 느껴졌는데, 일반 A4 용지에는 초안 프린팅이 가장 알맞은 것 같습니다. 실제 출력물과 기본 품질은 크게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포토용지에는 보통 이상의 품질 설정이 어울릴 것 같네요.
35ppm 도 생각보다 괜찮은 속도로 느껴지더군요. 작업물마다 약간의 속도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백없는 인쇄 지원
주의해야 할 점은 A4 설정의 경우 용지 종류를 일반용지 말고 무광택 용지로 바꾸어야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위 - 포토샵 자체 기능 / 아래 - 하드웨어 내장 기능
기본적으로 포토샵에서 이미지 용지 맞춤 기능이 존재하지만 완벽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틈이 생깁니다. 하지만 삼성 복합기에는 자체 여백을 없애는 기능이 들어 있어 좀 더 말끔하게 채워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스캔
스캔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원본 급지공간에 넣어 사용하는 방법과 정통적인 고정방식이 있습니다. 일단 스캔 속도에 놀랐는데, 그냥 스윽 지나가면 완료 될정도로 빠른 느낌입니다.
전면부에는 앞서 소개하지 못한 전원 버튼뿐만 아니라 USB 포트가 존재합니다. USB 메모리 스틱에 들어있는 이미지를 인쇄 및 스캔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확장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급지 공간 스캔법은 이번에 처음 사용해보는 것이라 신선했습니다. 이렇게 스캔하는 방법도 있었다니 놀랍네요.
스윽~~ 지낙면 스캔이 완료됩니다.
완료된 이미지는 LCD에 출력되어 굳이 PC모니터를 보지 않아도 됩니다.
USB 열어보면 스캔된 이미지들이 새로운 폴더에 저장이 됩니다. 결과물을 확인해보니 깨끗하게 스캔이 됏네요.
| 모바일 연동
"삼성모바일프린트" 라는 앱을 통해 모바일로 연동시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PC 옵션과 동일 모드는 물론이며 카메라 스캔이라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 마치며
더 높은 사양들의 복합기가 존재하지만 최대한 거품을 줄이고, 다양한 기능들을 한대 넣은 소규모 가정용 복합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 모든 기능은 활용해보지 못했는데, 그만큼 기능들이 다양하고, 특히 편의성을 돕는 컬러 터치형 디스플레이는 사용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선 기능, 스캔, 팩스, 복사 다양한 기능을 갖춘 올인원 복합기로서 초보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입문용 복합기로서도 뛰어난 편의성이 보이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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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blog.naver.com/beklova/220944879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