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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웨이즈에 올데이를 얹었다! ‘삼성전자 노트북9 Always NT900X5N-X716’

    • 매일경제 로고

    • 2017-02-27

    • 조회 : 1,968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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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말 삼성전자와 엘지전자는 각각 ‘올웨이즈(Always)’와 ‘올데이(All day)’라는 이름으로 노트북 시장에서 한판 승부를 펼쳤다. 삼성전자 ‘올웨이즈’는 무게를 대폭 줄여 휴대성을 강조하고, USB 타입C 포트를 이용해 스마트폰 충전기 또는 보조 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반면 엘지전자 ‘올데이’는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해 한번 충전으로 22~24시간까지 쓸 수 있도록 했다. 어떤 제품이 더 우세하다고 결론 내리기가 어려울 정도로 두 제품 모두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삼성전자가 또 다시 신제품을 내놓고 반격에 나섰다. 올웨이즈의 장점은 그대로 지니면서 대용량 배터리로 사용 시간을 대폭 늘린 것. 한번 충전으로 최대 23시간까지 쓸 수 있도록 했다. 올웨이즈에 경쟁사의 올데이까지 얹어 더 이상 배터리 걱정 없는 완벽한 모바일 컴퓨팅 환경을 만들었다. 지문 인식과 180도 디스플레이가 펼쳐지는 컨설팅 모드 등 기존 제품의 장점은 그대로 지니면서 외장 그래픽 칩셋을 더해 3D 게임도 소화해내는 성능을 갖췄다. 또한 인텔 최신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 기반의 코어 i7을 달아 가볍고, 오래가면서 성능까지 챙겨 완벽함을 자랑하는 노트북이다.

       
    ▲ 삼성전자 노트북9 Always NT900X5N-X716

    모델명

    삼성전자 노트북9  Always NT900X5N-X716

    CPU

    인텔 코어 i7 7500U

    OS

    Windows 10 Home

    RAM

    16GB DDR4 @ 2133MHz (온보드)

    ODD 없음

    HDD/SSD

    512GB SSD

    그래픽

    엔비디아 지포스 940MX (2GB)

    멀티미디어

    내장 듀얼 마이크
    스테레오 스피커(1.5W*2)
    SoundAlive
    720p HD 카메라

    네트워크 및 블루투스

    802.11ac (2*2)
    Bluetooth 4.1

    I/O

    1 x USB type C (Thunderbolt 3)
    2 x USB 3.0
    1 x USB 2.0
    1 x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콤보
    HDMI
    마이크로SD 카드 리더

    POWER 65W 어댑터 / 66Wh

    크기 및 무게

    347.4 x 229.4 x 15.4mm
    1.25kg

    인터넷 최저가 200만원대

     

    가로 및 세로 크기가 34.8cm*22.9cm인 15인치 노트북이다. 그러나 14인치 노트북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작다. 14인치 노트북의 휴대성에 15인치 큰 화면을 구현함으로써 가성비를 높였다.

     

       
     

       
     

       
     

     

    크기만 작아진 것이 아니다. 1.49cm로 두께도 매우 얇아졌다. 슬림한 자태로 시선을 끌어당긴 새 맥북(12인치)의 두께가 1.31cm이니 얼마나 얇은 지 대충 감이 온다. 15인치 급의 큰 노트북을 감안하면 오히려 더 얇게 느껴진다. 노트 몇 권 두께에 불과해 가방 속 책 사이에 슬며시 끼워 놓아도 부담이 없다.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탓에 980g에 지나지 않았던 기존 15인치 올웨이즈 제품보다 조금 더 무거워졌다. 제품 사양에 표기된 무게는 1.25kg이다. 가정용 저울로 직접 측정해 보니 1.199kg으로 나타났다. 270g 더 나가지만 15인치 노트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래도 ‘초경량’이다. 한손으로도 가볍게 집어 들 수 있으며, 얇은 브리프 케이스는 물론이고, 여성의 크로스백에도 부담 없이 넣어 다닐 수 있다.

     

       
     
       
    ▲ 한손으로 가볍게 쥘 수 있을 정도로 가볍다.

     

    초경량 메탈 재질을 사용해 견고함까지 챙겼다. 이음새 없이 하나의 금속 덩어리를 깎아서 만드는 ‘싱글 쉘 바디(Single Shell Body)’ 기술을 적용해 메탈 소재를 썼음에도 매우 가벼운 무게를 실현했다. 또한 금속 표면에 전류를 이용, 매우 미세한 산화막을 형성하여 강성을 높이는 산화 플라즈마 코팅 기술인 MAO(Micro Arc Oxidation) 공법을 메탈 바디 표면에 적용했다. 그만큼 외부 충격이나 부식, 그리고 긁힘에 강하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각종 포트는 양쪽에 뒀다. 좌측에는 전원과 USB, 그리고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USB 타입C, 그리고 헤드폰 출력 단자로 구성되어 있다. 헤드폰 출력 단자는 마이크 입력 기능을 겸하고 있어 콤보 타입의 헤드셋을 연결해 쓸 수 있다. 참고로 USB 타입C 포트는 썬더볼트 3 기술을 품고 있어 최대 40Gbps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별도의 어댑터를 연결할 경우 4k 디스플레이 출력도 가능하다. 뒤에서 추가로 설명하겠지만 노트북 충전 용도로도 쓸 수 있다.

     

       
    ▲ 노트북 우측면 포트

       
    ▲ 노트북 좌측면 포트

     

    한편 USB 타입C 포트를 마이크로USB로 바꿔주는 변환어댑터가 함께 제공된다. USB 타입C 포트는 노트북 충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USB 변환어댑터를 이용하면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마이크로USB로 변환할 수 있는 젠더가 제공된다.

     

    우측에는 HDMI 포트와 USB, 그리고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 슬롯이 자리잡고 있다. 가장 많이 쓰는 USB3.0 포트는 양쪽에 하나씩 둠으로써 공간제약 없이 주변기기를 보다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HDMI포트에는 외부 모니터를 연결해 듀얼 디스플레이 구성이 가능하며, 마이크로SD카드 슬롯에 메모리카드를 연결, 동영상 데이터와 같은 대용량 데이터를 부담없이 저장할 수 있다. 512GB 크기의 SSD가 내장되어 있지만 저장공간이 더 필요할 경우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를 이용하면 좋다.

     

    키보드는 페블(Pebble) 타입을 사용했다. 펜타그래프로 구동되는 기존 노트북 키보드의 불편한 점 중 하나인 작아진 키캡을 극복한 페블 키보드는 상대적으로 커진 키캡, 그리고 키 사이 간격도 넓어 오타를 줄여준다. 누를 때 특유의 쫀득거리는 느낌도 있어 키감은 우수한 편이다. Shift키 사용이 많은 한글 사용 환경을 고려해 양쪽 Shift키는 넓게 만들었으며, 우측에는 독립된 Pg Up/Down키와 Home, End 키가 있어 문서 작성 및 편집 작업에 편리함을 더한다.

     

       
     

     

    키보드는 백라이트를 적용해 어두운 곳애서도 오타를 최소화한다 백라이트 밝기는 조절이 가능하며, 주변이 어두울 때만 자동으로 백라이트가 동작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막는다.

     

       
     

     

    터치 패드 또한 크고 시원스럽게 배치되어 있어 손끝 움직임으로 15인치 화면 전체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키보드에 지문 인식센서를 적용해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커서키 우측에 있는 지문 인식 센서를 주변 키와 비슷한 디자인을 적용해 이질감이 들지 않는다.

     

       
    ▲ 지문 인식센서

     

    지문 인식센서는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를 지원한다. 지문을 등록하면 매번 윈도우 로그인 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누르지 않아도 되므로 매우 편리하다.

     

       
    ▲ 지문 인식으로 윈도우 로그인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바닥면에는 스피커가 위치한다. 두 개의 스피커가 양쪽에 배치되어 스테레오 효과를 더욱 뚜렷하게 낸다. 1.5W+1.5W 출력을 내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영상을 볼 때 충분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하단에 두 개의 스피커가 자리잡고 있다.

     

    보조배터리로도 충전 가능한 듀얼 충전 방식… 고속 충전으로 편의성 더해
    휴대성을 고려하면 노트북 자체 무게나 크기가 중요하지만 요즘은 충전기도 유심히 따져보는 추세이다. 아무리 오래 버티는 배터리라도 필요에 따라 충전기도 함께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매우 가벼워진 노트북 무게에 맞춰 충전기도 콤팩트 타입을 사용해 편의성을 더했다.

     

       
    ▲ 콤팩트 타입의 전원어댑터

     

    AC코드가 없는 플러그 일체형이다. 크기가 매우 작아 가방 한 구석이나 주머니 속에 넣어 휴대할 수 있으며, 무게도 약 230g에 불과하다. 여기에 노트북을 더해도 1.43kg 밖에 되지 않는다. 여전히 일반 노트북보다 가벼운 수준이다. 커넥터 부분에는 LED가 적용되어 전원 인가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듀얼 충전 방식을 적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충전 단자 외에 좌측에 있는 USB 타입C 포트로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USB 타입C는 일반 USB포트와 호환되며, 함께 제공되는 마이크로USB 변환어댑터를 사용하면 주변에 널려 있는 스마트폰 충전기(마이크로USB, 5핀)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물론 일반 USB충전기에 USB타입C 케이블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표준화된 USB포트로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혹시 충전기를 따로 챙겨오지 않더라도 주변에 있는 스마트폰/태블릿 충전기로 대체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 USB 타입C 포트는 노트북 충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 USB 타입C 포트를 이용,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노트북 충전이 가능하다.

     

    USB 충전의 장점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보조배터리를 이용하면 AC전원이 없더라도 부족한 노트북 전원을 채울 수 있다. USB 타입C 케이블을 이용하거나 제품에 포함된 마이크로USB 변환 어댑터를 이용하면 된다. 보조배터리를 이용할 경우 이동하면서도 노트북 충전이 가능해 장거리 비행을 하거나 열차나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전원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다. 다만 USB 타입C로 충전할 경우 충전기나 보조배터리 출력이 10W(5V/2A) 이상이고, USB BC 1.2 규격을 지원해야 한다.

     

       
    ▲ 보조 배터리로도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노트북 사용 중 USB 타입C로 충전하는 경우 아래 화면 메시지처럼 충전 전력량보다 소모되는 전력량이 높으면 방전될 수 있으므로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속충전도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20여분 충전하는 것만으로도 5.8시간까지 쓸 수 있는 고속충전 기술을 담고 있다. 자리를 자주 옮기면서 노트북을 쓰는 경우라면 잠깐 충전하는 것만으로도 여유 있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완충에 걸리는 시간도 100여분으로 짧은 편이다. 이동하면서 고객과 컨설팅을 하는 비즈니스맨에게는 매우 유용하다.

     

    올웨이즈(Always)에 올데이(All day)를 더했다
    기존 올웨이즈보다 무게는 더 나가지만 66Wh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해 한 번 충전으로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추가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단 한번의 충전으로 최대 23시간까지 쓸 수 있다. USB 타입C를 활용한 듀얼 충전으로 ‘올웨이즈’를 강조하면서 경쟁사의 20시간이 넘는 ‘올데이’ 배터리까지 확보한 것. 간편한 충전과 가벼우면서도 오랜 시간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어 진정한 모바일 컴퓨팅을 구현했다.

     

    그러면 실제 배터리 사용 시간은 얼마나 될까? 노트북이 완충된 상태에서 동영상을 반복 재생, 배터리가 방전될 때까지 시간을 측정했다. 화면 밝기는 약 100nits(전체 화면 밝기의 60%, 아읏도어 모드 OFF)인 상태에서 진행했으며, 사운드 볼륨은 20%로 맞췄다. 또한 절전 모드는 해제한 상태이며, WiFi와 블루투스는 켰고, 기타 설정은 노트북 기본 상태로 뒀다.

     

       
     
    테스트 결과 10시간 16분 재생 후 배터리 잔량 5%가 남았음을 알리며 노트북은 꺼졌다. 노트북 스펙에 표기된 최대 23시간에는 크게 못 미친다. 테스트 조건 차이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이 정도면 기존 올웨이즈 시리즈보다는 대폭 늘어난 배터리 사용 시간이다. 아침에 완충된 노트북을 들고 나가 하루 종일 써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노트북 리소스를 줄곧 쓰는 동영상 재생이 아닌, 웹 서핑을 하거나 오피스 가벼운 작업을 할 경우에는 이보다 오랜 시간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인치 크기에도 불구하고 초경량, 초슬림으로 뛰어난 휴대성을 지닌 노트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만족스러운 배터리 성능이다.

    프리미엄급 LCD 사용해 야외에서도 매우 밝은 화면 구현
    노트북 전원을 켜고 몇 초 이내에 화면을 가득 채운 윈도우 바탕화면을 보는 순간 감탄을 내뱉게 된다. 마치 고품질 인쇄물을 보는 것 같은 ‘쨍’한 화면이 시선을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하이엔드 노트북에 걸맞게 프리미엄급 LCD를 적용함으로써 일반 노트북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화면을 구현해냈다. 최대 500nits 밝기로 출력이 가능해 데스크톱 환경의 모니터보다 더 밝은 화면을 보여준다. 따라서 화면 속 사물이나 사람의 움직임도 매우 선명하고 또렷하게 보이며, 생동감도 깊이를 더한다. 광시야각 특성을 갖고 있어 좌우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색 왜곡 없는 리얼한 화질을 볼 수 있다.

       
    ▲ 고품질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 일반 모드에서 화면 최대 밝기는 약 363cd/m2(nits)이며, 아웃도어 모드를 활성화할 경우 밝기는 약 505cd/m2(nits)까지 올라간다.

     

    특히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노트북 작업이 가능하도록 아웃도어 모드를 사용했다. 상단 펑션키를 이용, 아웃도어 모드를 활성화하면 해가 충전에 떠 있는 대낮에도 비교적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 부득이하게 야외에서 노트북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불편함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다.

     

       
     
       
    ▲ 아웃도어 모드를 활성화하면 야외에서도 충분한 밝기로 노트북을 쓸 수 있다.

     

    색 재현력도 우수하다. sRGB 색공간은 98%까지 지원하며, 출판/인쇄 및 디자인 환경에 필수적인 AdobeRGB도 73% 가량 커버한다. 일반 모니터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은 특성을 보여준다.

     

       
     
    해상도는 풀HD를 적용, 15인치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인터넷 브라우저창을 동시에 두 개 띄워도 넉넉하며, 인터넷창과 워드 문서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업무 처리에 편리함을 가져다 준다.

       
    ▲ 풀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노트북 화면을 180도 펼칠 수 있는 컨설팅 모드가 제공된다. 핫키를 누르면 화면도 180도 회전되기 때문에 마주 앉은 상대방과 함께 화면을 보며 의견을 나누거나 상담이 필요한 컨설팅 업무에 큰 도움을 준다.

     

       
    ▲ 노트북을 180도 펼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보기에 편하도록 화면 회전 기능도 제공된다.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 프로세서로 성능까지 챙겼다
    ‘삼성전자 노트북9 올웨이즈 NT900X5N-X716’은 콤팩트한 크기에 초경량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하이엔드급 노트북 수준의 성능을 갖고 있어 거침없는 속도로 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다. 인텔이 최근 내놓은 7세대 코어 프로세서(코드명:카비레이크)를 탑재했다. 그것도 코어 시리즈 중 상위 라인업인 코어 i7-7500U를 얹었다.

     

    14nm 공정으로 만든 코어 i7-7500U는 아래 CPU-Z를 통해 본 정보와 같이 Max TDP가 15W이다. 쿼드코어가 아닌 듀얼코어로 동작하지만 하이퍼쓰레딩을 지원해 멀티태스킹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2.7GHz 처리 속도를 내지만 터보부스트를 이용해 최대 3.3GHz까지 올라간다. 순간 최대 성능이 필요한 경우에도 끊김 없이 원활한 동작을 보여준다. 같은 7세대이지만 이보다 한단계 아래 제품인 코어 i5-7200U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10% 더 빠른 성능을 낸다. 웹 브라우징 성능에서 동급의 6세대 제품과 비교하면 약 19% 정도 더 빨라졌다. 업무 생산성 부분에서는 최대 12%, 비디오나 사진 편집 성능에서도 10% 향상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 CPU-Z를 통해 본 CPU 정보

     

    아래는 PC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툴인 PCMARK의 측정 결과이다. Home, Creative, Work 항목에 대해 각각 테스트를 진행했다.

     

       
    ▲ PCMARK - Home

       
    ▲ PCMARK - Creative

       
    ▲ PCMARK - Work

     

    이처럼 모바일 프로세서 중에서는 최상위 라인업에 속하는 7세대 코어 i7을 장착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매우 빠른 처리 속도는 낸다. 웹브라우징이나 워드, 엑셀 등 오피스는 물론이고 비디오 인코딩과 같은 작업에서도 부족함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이미지 또는 동영상 편집과 같이 시스템 리소스를 많이 요구하는 작업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낸다.

     

    메모리는 DDR4 16GB를 사용했다. 대부분 노트북이 8GB 메모리를 탑재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큰 용량이다. 여러 개의 앱도 매끄럽게 구동된다.

     

       
    ▲ CPU-Z를 통해 본 메모리 정보

     

    SSD는 512GB 용량을 탑재했다. 이 역시 128GB 또는 256GB에 지나지 않는 기존 노트북과 비교하면 매우 넉넉한 공간이다. 게임 설치는 물론 동영상 파일도 부담없이 저장할 수 있다.

     

       
    ▲ 512GB 크기의 SSD가 탑재됐다.

     

    특히 SSD는 PCIe NVMe 기반 고성능 제품을 사용해 뛰어난 속도를 제공한다. CrystalDiskMark 테스트 결과 아래와 같고, 읽기 및 쓰기 속도가 500MB/s 정도인 기존 SATA3 방식과 비교하면 매우 큰 폭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부팅 뿐만 아니라 앱 실행 속도도 매우 빨라 체감 속도가 향상되는 효과가 있으며, 게임 중 발생되는 데이터 로딩으로 인한 일시적인 끊김도 없다.

     

       
     

     

    외장 그래픽 칩셋으로 게이밍 노트북 구현
    초슬림/초경량 노트북은 외장 그래픽 칩셋을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다. 인텔 내장 그래픽에 의존하기 때문에 사실상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는데 한계가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초슬림, 초경량을 구현하고도 엔비디아 지포스 940MX 칩셋을 장착해 게이밍 노트북으로서 활용 가치를 부여했다. 비록 최신 그래픽 칩셋인 GTX 10 시리즈는 아니지만 현역으로도 아직 부족함이 없는 940MX를 달아 내장 그래픽과는 비교할 수 없는 월등한 성능을 낸다.

     

       
    ▲ GPU-Z를 통해 본 940MX 정보

    아래는 3DMark 테스트 결과이다.

       
     

     

    그러면 실제로 게임에서 어느 정도 성능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인기 게임인 오버워치를 직접 돌려봤다. 아래 그림과 같이 해상도는 1366*768로 두고, 그래픽 품질은 높음으로 설정했다. 게임 중 초당 최소 프레임은 57, 최대는 61, 그리고 평균은 59.724로 측정되었다. 비슷한 조건에서 인텔 내장 그래픽으로만 테스트했을 때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결과와 비교하면 꽤 향상된 성능이다. 이 정도면 오버워치를 위한 게이밍 노트북으로서도 무리가 없다.

     

       
    ▲ 오버워치가 얼마나 매끄럽게 구동되는지 확인해 봤다.

       
    ▲ 오버워치 그래픽 설정 화면

       
    ▲ 오버워치 게임 중 프레임 변화


    ▲ 오버워치 구동 화면

     

    발열도 안정적
    모바일 프로세서를 쓰고 있지만 외장 그래픽으로 인해 발열은 높은 것이 아닐까? 실제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있어 발열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측정해 봤다. 3DMark의 스트레스 테스트 모드를 약 한 시간 가량 반복 구동 후 열화상 카메라로 확인해 봤다.

     

       
    ▲ 힌지 부분에는 열 배출구가 있다.

     

    측정해 보니 열이 직접적으로 배출되는 힌지 부분은 최고 온도가 약 43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하면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다.

     

       
     

       
     

     

    위 열화상 이미지에서 보는 것처럼 CPU와 GPU는 키보드 좌측 상단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히트파이프를 통해 열은 우측 힌지 부분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손으로 직접 열이 전달되는 키보드 상단은 좌측 부분의 경우 약 37도까지 올라갔으며, 중앙과 좌측은 31~33도 범위로 측정되었다. 슬림형 구조인 탓에 키보드 위로 열이 일부분 전달되기는 했으나 비교적 쾌적한 상태에서 게임을 즐기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게이밍 노트북까지 커버하는 올웨이즈 노트북
    대개 휴대성이 뛰어나면 성능이나 배터리 사용 시간이 아쉽다. 혹은 그 반대이다. 그러나 ‘삼성전자 노트북9 Always NT900X5N-X716’은 초슬림 및 초경량으로 뛰어난 휴대성을 확보하면서도 7세대 코어 i7과 GTX 940MX로 성능은 뛰어나다. 삼성 측 자료로는 23시간, 실제 동영상 구동시에는 10시간이 넘는 긴 배터리 사용시간에 USB로도 충전할 수 있는 간편함까지 갖춰 어디 하나 아쉬울 것이 없는 노트북이다. 굳이 따지자면 부담스러운 가격이 유일한 걸림돌이다. 따라서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맨, 그리고 성능 위주의 모바일 컴퓨팅이 필요한 공대생에게는 최적의 노트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가볍게 들고 다니며 게임까지 즐길 수 있어 여성 또는 게이머를 위한 노트북으로도 적합하다.

     

    다만 본격적인 게이밍 노트북으로써 쓰기에는 키보드가 아쉬운 데 이는 별도의 키보드로서 해결이 가능하다. 앱코 HACKER K850 키보드는 기계식 스위치를 사용해 게임 환경에 최적이며, 옛 타자기를 생각나게 하는 복고풍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키보드와는 차원이 다른 분위기를 낸다. 게임에 필요한 동시입력 기능을 갖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키 기능도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 앱코 HACKER K850 키보드

    또한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게이밍 마우스도 필수 아이템이다. ‘앱코 HACKER A580 RGB LED 게이밍 마우스’는 2천만회의 버튼 수명으로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탁월한 성능의 AVAGO A3050 센서를 탑재해 게임은 물론이고 정밀한 작업이 필요한 디자인 업무에서도 매우 만족스럽다. LED 컬러 효과도 있어 취향에 따라 설정도 가능하다.

       
    ▲ 앱코 HACKER A580 RGB LED 게이밍 마우스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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