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밍 헤드셋에서의 고성능 음향 포맷, 최신 DTS와 돌비의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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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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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게이밍 헤드셋의 진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게이밍 헤드셋의 가격대비 성능비가 올라간건 말할 것 도 없다. 가상이긴 하지만 다채널을 지원하는 게이밍 헤드셋도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어 게이밍을 하는데에 있어서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러한 게이밍 헤드셋 시장에서 최근 고성능 헤드셋들은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기능들과 더불어 사운드 효과를 더욱 증대시키는 기술들을 적용 하고 있다.

     

    특히 주로 고가의 영상 감사용 헤드폰에서 사용되는 음향 포맷 기술중 최신 DTS 및 돌비 기술을 게이밍 헤드셋에 적용하는 경우가 사례가 매우 늘고 있다.

     

    케이벤치에서는 이러한 최신 게이밍 헤드셋에 사용되는 최신 음향 포맷을 직접 체험하고 그 차이와 느낌을 이야기 해보려한다.

     

    ■ 게이밍 헤드셋 그리고 돌비 헤드폰과 DTS 헤드폰:X

     

    사운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흔히 5.1채널 혹은 7.1채널 이야기는 어디선가 한번씩은 다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는 멀티 채널이라고도 불리며, 보통 5.1채널은 5개의 스피커가 사용자 전방3개 사용자 양쪽에 한개씩 배치되고 우퍼가 1개가 존재하는 방식을 이야기 한다.

     

    이같은 멀티 채널은 각 스피커에서 영화나 TV방송에서 보내주는 멀티 채널 음향 기술을 물리적인 숫자와 위치의 스피커를 이용해 방향성 있는 사운드를 내주게 된다.

     

    그러나 최근들어 2채널의 헤드폰으로 음향 포맷 기술과 바이노럴 효과를 이용해 물리적인 멀티 채널과 동일 혹은 비슷한 수준의 방향성 있는 음향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여기서 바이노럴 효과는 사람의 2개의 귀를 위상차 및 음압차 계산, 방향을 인지하는 효과이다. 최근 이같은 바이노럴 효과를 응용한 음향 포맷 기술들이 등장 하고 있다.

     

    과거 영화 산업에서 여러 음향 포맷 기술들을 선보이는 돌비와 DTS가 대표적인데 그중에서도 돌비는 돌비 헤드폰, DTS는 DTS 헤드폰:X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다.

     

     

    특히 DTS는 이미 DTS:X라는 객체 기반 멀티 채널 사운드 기술을 선보인바 있는데, 기존의 위치에 맞춰 녹음된 사운드를 재생하는 멀티 채널 방식에다, 등장하는 화면의 객체의 주체를 인지해 상황에 맞게 계산된 소리를 다수의 스피커를 통해 재생 시켜준다.

     

    이같은 DTS:X의 연장노선에 있는 기술이 바로 DTS 헤드폰:X로 2채널의 헤드폰임에도 객체 음향 기술과 바이노럴 효과를 잘 응용해 만든 음향 포맷 기술이다.

     

     

    돌비 헤드폰은 기존에 사운드를 2채널임에도 가상의 5.1채널을 만들어주는 음향 포맷 기술이며, 마찬가지로 바이노럴 효과를 응용한 음향 포맷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 아쉽게도 돌비 헤드폰의 경우에는 개발된지 조금 오래된 기술로 객체 기반 소스를 활용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음향 포맷 기술들은 과거에는 고가의 일부 영화 감상 전용 헤드폰들에게만 적용되었다면, 최근들어서는 고성능을 자랑하는 게임용 헤드셋, 즉 게이밍 헤드셋에도 적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들이 적용된 게이밍 헤드셋을 사용하면, 전방위적 방향성 있는 음향을 들을 수 있으며, 2채널 헤드셋임에도 마치 현장에 있는듯한 풍부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 스틸시리즈 시베리아 800, 아크티스 7

     

     

    고성능 게이밍 헤드셋을 제작하는 매우 많은 회사들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많은 회사들이 자사 고성능 헤드셋에 최신 DTS 및 돌비 기술을 둘중 하나를 선택해 적용하지만, 한 회사 내에서 이 두가지 기술을 모두 자사 제품에 사용하는 회사는 매우 드물다.

     

    이 두 가지 음향포맷 기술을 자사 제품에 적용하고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회사가 있는데, 바로 스틸시리즈다. 스틸시리즈는 게이밍 기어 회사로서 게이밍 기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며, 특히 마우스, 마우스패드, 키보드, 헤드셋 등을 제작하고 판매한다.

     

    스틸시리즈는 최근 아크티스 라인업과 최신 시베리아 제품을 선보였는데 이 제품들이 이번 기사에서 음향 포맷 효과를 비교하게될 테스트 제품으로 선정 되었다.

     

    테스트에 사용된 제품은 DTS 헤드폰:X를 적용한 아크티스7 모델과 돌비 헤드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시베리아 800 모델이다.

     

     

    먼저 아크티스 7 모델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아크티스 7은 앞서 이야기 했듯이 DTS 헤드폰:X 기술이 적용된 최신 게이밍 헤드셋이다.

     

    아크티스7 은 스키 고글용 서스펜션 헤어 밴드를 적용, 헤드셋의 무게를 균등하게 느끼게 해주며 신축성이 있어 사용자의 머리에 딱 맞게 착용이 가능하다. 특히 고성능 게이밍 헤드셋들의 경우 내장재가 많아 무거운 편이지만 아크티스 7은 가벼운 편이다.

     

    또한, 많은 게이머들이 성능과 동급으로 많이들 걱정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이어 쿠션부분이다. 스틸시리즈의 아크티스7은 에어위브 소재로 이어 쿠션을 사용했다. 때문에 부드러운 착용감과 함께 시원한 재질 및 소음차단에 뛰어나다. 따라서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이외에도 마이크가 접이식으로 숨겼다가 뺐다가 할수 있으며, 유저간의 소통시에 사운드를 자체적으로 믹싱해 적절한 사운드 밸런스를 유지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아크티스 라인업에 7 모델의 경우 RGB LED가 없는대신 무선 사용이 가능하며, 5 모델의 경우에는 유선으로 제공되지만 이어캡에 RGB LED가 적용된 특징이 있다.

     

     

    시베리아 800 모델은 아크티스 7 모델과 마찬가지로 무선제품이다. 시베리아 800의 가장 큰 특징은 배터리가 탈착 교환이 가능한 모델이라는 점이다. 구매시 1개의 추가 배터리가 제공되어 미리 충전해두면 급할때 바로 변경후 사용이 가능한 모델이다.

     

    또한, OLED가 탑재되어있는 컨트롤박스가 같이 제공된다. 시베리아 800의 경우 PC한정 게이밍 헤드셋이 아닌 PC를 포함해 맥, 모바일, 플레이스테이션,엑스박스 같은 콘솔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무선 리시버겸 컨트롤박스에서 라인 및 포트들이 제공되어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컨트롤 박스에서 볼륨조절과 기기 설정등 다양한 설정이 모두 가능해 쉽게 무선 셋팅 및 기기 셋팅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시베리아800 모델은 돌비 헤드폰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며 컨트롤박스에서 쉽게 설정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 실제로 사용했을때의 효과는?

     

    솔직히 기술적인 부분은 설명을 보고 들어봤자 큰 감흥이 없는게 사실이다. 사운드라는것은 결국 유저마다 틀리며 어떠한 사람은 별차이가 없다고 하고 다른사람은 신세계를 경험한다는 듯한 표현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만큼 사람마다 많은 차이를 느낄 수 밖에 없는게 사운드 부분이긴 하다.

     

    이번 돌비 기술을 탑재한 시베리아 800과 DTS 헤드폰:X를 적용한 아크티스7을 이용해 게임을 즐겨보고 각 기술들이 적용된 헤드셋의 차이를 필자 주관적인 관점에서 설명해보려고 한다.

     

    먼저 3가지의 돌비 기술들이 적용된 시베리아 800을 사용해 게임을 즐겨보았다.

     

    옵티컬 단자를 통해 PC와 연결한뒤에 컨트롤박스의 돌비 옵션을 ON 한 상태로 진행했다.

     

     

     

    게임은 레지던트 이블7 데모판으로 진행 했으며 1인칭 게임이며 공포게임으로서 소리가 매우 중요한 게임중에 하나다.

     

    실제로 돌비 옵션을 키고 한 상태와 아닌상태에서의 게임속에서 들려오는 소리의 방향과 사운드가 많이 달랐다. 돌비 옵션을 사용하지 않으면 전반적인 방향의 소리가 약간 뭉게지는 듯했으며, 사용했을 경우 방향이 또렷해지는 소리가 느껴졌다. 때문에 공포게임이면서도 인식할 수 있는 방향에서 정확하게 소리가 들려오니 게임의 몰입감이 배가 되었다.

     

     

     

    아크티스7을 이용해 DTS 헤드폰:X 기술의 효과를 맛봤다.

     

    아크티스7의 경우에는 따로 컨트롤박스나 옵션이 없어도 자동으로 내부 칩셋에서 DTS 헤드폰:X 기술이 적용되는 듯 했다. 마찬가지로 같은 게임을 플레이 했을 경우에 공간감있는 사운드가 일품이였다.

     

    돌비와 비교했을때 전반적인 사운드의 풍부함은 비슷했지만, 공간감 있는 느낌과 움직이는 객체에서 들리는 소리는 DTS 헤드폰:X가 더 뚜렷한 느낌이였다.

     

    솔직히 필자의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돌비 헤드폰 기술보다는, DTS 헤드폰:X의 공간감과 사운드가 필자의 취향에 더욱 알맞았다. 아무래도 객체 사운드 기술 적용된 덕이 아닌가 싶다.

     

    ■ 음향 포맷 기술의 발전과 게이밍 헤드셋

     

     

    서론에 설명했듯이, 게이밍 헤드셋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현재 고성능 게이밍 헤드셋에는 영상 감상용 고급 헤드폰에서나 사용될법한, 오늘 소개된 돌비 기술이나 DTS 기술들이 함께 제공 되기 시작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이제는 게임 자체에서도 최신 음향 포맷 기술들을 지원하는데, 대표적으로 오버워치의 경우에는 돌비 기술중에 최신 음향 사운드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 출력을 지원해 게임 자체에서 공간감 있는 사운드 를 내보내기도 한다.

     

    이처럼 이제는 단순히 영상 감상전용 음향 포맷 기술에서 벗어나 게임에서도 적용되어 가고 있으며 게이밍 헤드셋에도 점차 보급되고 있는 이러한 기술들을 소비자들도 곧 쉽게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늘 소개된 돌비 기술이 적용된 게이밍 헤드셋과 DTS 헤드폰:X 기술이 적용된 게이밍 헤드셋들이 그 증거라고 보면 되겠다.

     

    사운드 부문엔 취향과 개인차가 있는 만큼 어떠한 기술이 객관적으로 더 좋다고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실제로 경험해보면 단순한 사운드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운드를 느껴 볼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시간을 내서라도 체험을, 혹은 고성능 게이밍 헤드셋 구매를 고려중이라면 이러한 음향 포맷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염두해 구매하면 더욱더 맛깔나는 게이밍 환경을 꾸밀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최재연 기자 / yeon120@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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