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절기 감기·아토피 등 비상! 예방법은?

    • 20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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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꺼운 옷을 정리해서 넣기도, 얇은 옷을 꺼내기도 애매한 요즘이다.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이들과 함께 외출할 때도 복장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이렇게 계절이 변하고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에는 기침을 하거나 코를 훌쩍이는 아이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게다가 연일 이어지던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각종 호흡기 질환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 같은 질병은 급격한 온도 변화에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체온조절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한다.

    특히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커지면 신체의 균형이 깨져서 면역력이 더욱 약화되고 결국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환절기에 주로 발병하는 감기, 비염, 후두염, 결막염 등은 대부분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실내공기를 청결히 유지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 




    '감기'는 손만 잘 씻어도 '예방'


    환절기에 나타나는 질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감기다. 감기는 단순한 질병으로 여겨지지만 전염성을 갖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코와 목 등의 호흡기관을 통해 감기 바이러스가 몸 속으로 침투되면서 생기는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재채기나 기침을 하면서 외부로 노출되는 분비물이 건강한 사람에게 닿으면서 전염된다. 감기 환자의 물건을 만진 손으로 코나 눈을 비비는 것으로도 감염이 가능하다.


    감기의 증상은 진행되는 과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발열, 재채기, 기침, 콧물, 코막힘, 목의 간질거림과 따가움 등의 증세를 보인다.

    이 같은 증세가 2주 이상 지속되면 기관지염, 폐렴, 천식, 중이염 등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충분한 수면, 수분 보충, 적절한 운동을 통해 몸의 상태를 개선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감기 예방의 지름길.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을 비비지 않으며 손을 자주 씻는 등 위생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감기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기침소리 울리면 '후두염' 의심


    흔히 감기 증상으로 여기는 후두염은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며, 그렁그렁하거나 울리는 기침소리, 쉰 목소리가 대표적인 증상이다.

    후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독감 예방 주사를 접종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외부활동을 할 때, 먼지가 많은 공간에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 후두염 유발 바이러스가 공기로 전파되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또한, 환기 및 손씻기도 후두염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황사·집먼지 진드기가 '비염'의 원인


    감기와 함께 환절기의 대표적인 질환인 비염.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이 주요 증상으로 입이나 코 속의 간지러움이 동반되기도 한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한 까닭에 감기로 착각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데 비염의 증상이 심해지면 축녹증, 중이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환절기에 나타나는 비염의 원인은 황사 및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대표적이다. 집 안의 집먼지 진드기 또한 비염을 일으킨다. 이에 황사나 미세먼지로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을 해야 할 때는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해 직접적인 신체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옷을 털어서 먼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코와 눈을 씻는다. 빨래 건조도 가능하면 실내에서 하고 환기를 시킬 때는 바람 부는 날과 대기오염이 심한 시간대는 피한다. 이불과 카펫, 커튼 등을 세탁해 청결한 실내환경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적절 습도 유지로 '천식 예방'


    천식도 대기오염과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바퀴벌레 등의 실내환경이 주요 원인이며, 감기가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천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봄은 집먼지 진드기가 왕성히 활동할 수 있는 시기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내부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최선책.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고,  청소, 환기, 침구관리 등을 통해 실내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광건조는 집먼지 진드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일광건조가 불가하다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집먼지 진드기 제거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아토피'에 보습·수분 섭취 중요


    봄이 되면 유난히 피부의 간지러움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있다. 흔히 말하는 아토피 혹은 그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






    환절기 아토피 증상 역시 급격한 기후 변화와 건조한 환경에 몸이 아직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다. 특히 겨울에서 봄이 될 때와 같이 춥다가 따뜻해질 때는 체온조절력이 더욱 떨어져서 증상이 심해진다. 보습을 충분히 하고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아토피 예방에 효과적이다.




    ◎ '결막염' 피하려면 눈 비비기 금지


    봄에 안과를 찾는 환자들의 상당수가 결막염을 호소한다고 한다.  결막염은 눈을 외부에서 감싸고 있는 결막이라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먼지, 집먼지 진드기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결막염에 걸리면 눈이 가렵고 눈곱,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눈의 통증, 이물감, 부종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손을 깨끗하게 하고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한다. 


     




    겨울 동안 움츠렸던 우리 아이들.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봄 햇살 아래 마음놓고 뛰어다닐 수 있도록 환절기 질환으로부터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때다.

    출처 : 리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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