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술은 새 푸대에 담으라는 옛말이 있지만, 오래된 푸대에 새 술을 담아도 술맛은 변하지 않겠죠. 뜬금없는 속담이야기지만, 내비게이션, 블랙박스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대한민국 기업인 파인드라이브의 따끈따끈한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T를 02년식 아반테XD 차량에 부착하고나서의 개인적인 소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파인드라이브T는 태블릿과 내비게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LTE 통신망까지 쓸 수 있는데요, 차량 전용거치대, 범용거치대, 유리흡착거치대 등 다양한 거치대에서 전차종 장착기 가능하고, 또한 무선충전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2017 본상을 수상하기도 한 제품입니다.
저도 범용거치대를 사용해서 대시보드에 거치하고 싶었지만, 유리흡착형으로 선택했는데요, 차를 바꾸게 되면 거치대만 따로 구매해서 바꿀 수 있을테니 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기존에 쓰던 iQ 3D 9000V 제품의 모습입니다. 제가 케이블을 정리하지 않다보니 너저분하네요.
이제부터는 요놈 대신 파인드라이브T로 대신해보겠습니다. 기존에 쓰던 내비를 떼어낸 모습입니다. 있다없으니까 있다없으니까 약간 허전하네요.
파인드라이브T를 장착하는건 어려운일은 아닙니다. 유리흡착식이라 더 간편하죠. 거치대의 겔패드 부분을 유리에 부착하고 거치대 뒷쪽의 전원잭과 시거잭 케이블을 연결해주면 됩니다.
거치대는 겔흡착식이라 아주 단단하게 부착됩니다. 그리고 거치대와 파인드라이브T도 자석방식으로 부착되기때문에 힘들이지 않고 장착할 수 있죠.
자석방식으로 거치대와 파인드라이브T가 연결되어서 살짝 불안한 느낌이 드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지만, 자석의 힘이 대단해서 그럴일은 없어보입니다. 아래 영상에서 그 힘을 확인해보실수 있어요.
기존에 보던 아틀란네비와 크게 다르지 않아 익숙한 화면입니다. LTE통신이 되니까 아마 다른 네비앱을 설치해도 될테니 다양한 용도로 사용가능할 듯 합니다. 멀티화면이 된다면 2가지 내비앱을 실행하는것도 되려나... 혼자 추측해봅니다.
뒷유리창을 통해서 찍어봤는데요, 낮이라 희미하게 보이는군요.
장착 전후 사진을 비교해보면...
일반 네비에 비해 좀 가벼운 느낌이 드는군요.
파인드라이브T를 무선거치대에 거치한후 차량 시동을 끄거나 켰을때 자동으로 내비게이션을 시작하게 하고 꺼지게 할 수 있는데요, 그렇게 하면 일반 내비에서 사용하는 편리한 기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본 후기는 전차종에 장착가능한 파인드라이브 T 체험단 활동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