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야후)
소니의 NETWORK WALKMAN NW-MS70D의 사용 후기
소니스타일 홈페이지에 가면 자세히 나와 있으므로 스팩은 생략하기로 하자.
더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직접 사용해본 후의 소감이 아닐까 싶다.
가장 먼저 처음 내 눈길을 끌었던 것은 디자인이다.
초소형의 은색 바디에 심플한 디자인. 세련된 디자인이 다른 MD나 MP3와는 현저하게 차별화 된다.
역시 소니는 제품의 디자인만은 아무도 따라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 제품을 통해 다시 실감하게 됐다.
충전지 겸용 USB 스탠드 역시 디자인이 정말 이쁘다.
다음은 휴대성이다.
조깅이나 인라인 등의 운동을 즐기는 나로써는 휴대성이 매우 중요했다.
MS70D는 배터리를 포함해서 총 무게가 49g밖에 나가지 않을 정도로 작아 일단 휴대성이 뛰어나다.
또 음악 스킵 현상이 없어 조금 격렬한 운동을 할 때도 아무 무리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은 메모리의 연장성.
일단 이 제품은 256Mb의 내장 메모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메모리스틱 듀오를 사용해서 메모리를 늘릴 수 있다.
사실 256Mb 이상의 음악을 저장할 일은 그리 많지 않았으나
(특히 음악 압축시 아트렉을 사용하기 때문에 거의 200여 곡의 노래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위한 음원을 다운로드 받을 시에는 메모리스틱 호환이 매우 유용했다.
솔직히 음악을 썼다 지웠다를 자주 반복하기는 정말 귀찮기 때문에
메모리 스틱 듀오를 사용해서 그쪽에다가는 영어 리스닝 음원을 저장해서 사용했다.
아트렉 형식이 불편할 것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사용해 보니 의외로 간단하다.
소닉스테이지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간단한 압축만 해주면 바로 음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점은 다른 음원들에 비해 두배로 압축할 수 있어 같은 용량에 많은 곡을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충전은 한번 하면 일주일 정도 사용한다.
하루 종일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정도이 충전 능력이면 굳이 다른 제품과 비교해 볼 필요도 없이 적당하다.
솔직히 나는 디자인이나 휴대성보다는 성능을 중시하는 편이다.
그래서 처음 이 제품 구매를 고려하고 있을 때 상당히 망설였다.
디자인만 이뿌고 사용이 불편하거나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그러나 많은 제품을 비교해 본 결과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한달 여 동안 사용해 본 결과 성능면에 있어서 다른 제품보다 낫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비용이 그리 싼 것은 아니지만 성능과 대비할 때 그 정도 비용을 치를 만하다고 생각한다.
이상 소니 NW-MS70D의 사용 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