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리즈 쿠페의 오너는 제가 아닌 바로 우리 아드님입니다.
평소 전동차 가격이 워낙 비싸서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10만원대 중반에 나온 게 있어서 바로 충동구매했죠.
박스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전 완제품인 줄 알았는데 반조립제품이었네요. 이런 거 참 귀찮아하는데.. 바퀴, 핸들, 앞유리, 시트, 베터리 등을 연결했습니다. 끙끙대면서..
조립 대기 중인 부품들
조립 끝내고 충전하면서 한 컷~ 늠름하니 멋집니다~ 캬~~~ 앞트임한 신형이예요~! 헤드램프도 led 들어와서 멋짐멋짐!
차가 크고 무게도 상당해서(약 12kg) 보관과 이동이 용이하진 않습니다.
테일램프는 불이 들어오진 않더라구요.
핸들 버튼 누르면 클락션 소리, 노래가 나오고, 계기판에 불도 들어옵니다.
내 차도 아직 키 꽂고 돌리는데 얘는 무려 스마트버튼~!
놀이터까지 제가 리모컨으로 조정해보았습니다. 속도조절도 3단계로 되니 좋더라구요~ 모드는 리모컨모드와 수동운전모드가 있는데
아기가 아직 어려 리모컨 모드로 제가 조정하였습니다. 근데 자꾸 아기가 모드 스위치를 눌러서 가다가 덜컥 서버리는 일이 잦더라구요.
오픈카 타고 벚꽂놀이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그 동안 전동차가 비싸다는 막연한 생각만 해왔는데 생각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저렴한 티가 절대 나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차량 디테일도 매우 좋았구요. 베터리 시간은 8~10시간 충전시 1시간 정도 연속 사용이 가능해서 충분하였습니다.
독립된 서스펜션까지 있었다면 참 좋았겠으나 이 가격대에 그런 옵션을 바라는 건 무리죠. 100만원대의 모델에는 있더라구요.
제겐 가성비 좋은 선물이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전동차 구매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