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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이 매일같이 주방에서 사용하는 키친타올, 어떻게 골라야 할까? 고기나 생선, 채소 등 식재료의 물기나 기름기를 제거할 때, 전, 튀김 등 요리를 접시에 담아낼 때는 물론 후라이팬이나 그릇을 닦아내는 등 주부들에게 키친타올은 그야말로 필수 아이템.

우리 가족의 입에 닿아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키친타올, 어떻게 골라야 좋을까? 키친타올 똑똑하게 고르는 법 4가지를 소개한다.

◇ 사용 용도에 꼭 맞는 두께와 사이즈의 키친타올 선택하기

같은 키친타올이라도 두께와 사이즈는 제각기 다르므로 활용방법과 사용패턴에 따라 적합한 용도의 키친타올을 선택하면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이라는 사실!

튀김, 전 등 기름진 음식의 기름기를 제거할 요량이라면 여러 매의 일반 키친타올을 사용하는 것보다 면적이 넓고 두께가 있는 것을 선택하면 비교적 적은 장수로 마무리가 가능하다. 식기구, 식재료의 물기를 제거하거나 요리나 식사 시 흘린 것을 닦을 때는 가볍게 쓸 수 있는 보통 사이즈의 키친타올이 적합하다. 

이렇듯 용도와 상황에 따라 적합한 사이즈의 키친타올을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평소 두 가지 이상의 키친타올을 구비해 놓는 것이 경제적이다. 

◇ 흡수력은 우수하고, 젖었을 때도 튼튼해야!

키친타올은 기름기와 수분을 깔끔하게 흡수할 수 있고, 물이나 기름에 젖었을 때 쉽게 찢어지지 않는 강도가 높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엠보싱과 원단 등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키친타올에는 보통 엠보싱(오목볼록한 모양을 나타내는 가공)이 적용되는데, 두께는 물론, 이 엠보싱의 패턴이나 공법에 따라서도 흡수력에 차이가 있다.

시중에는 더 도톰한 흡수층을 만드는 물방울 엠보싱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젖었을 때 쉽게 찢어지거나 흐물거리게 되면 더 많은 장수의 키친타올을 사용하게 되므로, 젖어도 튼튼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사용 매수를 절약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 깔끔하게 잘 뜯기고 먼지가 없는 키친타올이 위생적
  
기능이 우수한 키친타올이라도 먼지가 잘 날려 비위생적이라면 무용지물. 

키친타올은 점선에 따라 뜯을 때 먼지가 날리지 않고 깔끔하게 잘 뜯기는 것이 중요하다. 깔끔하게 뜯어지지 않는 키친타올은 사용하기에도 불편하고,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미세한 먼지가 식재료나 음식에 들어갈 수 있다.

◇ 식재료에 많이 사용하는 주부라면 '식품용 기구' 마크를 체크할 것!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조사 결과, 키친타올을 사용하는 주부 약 80% 이상이 키친타올을 직·간접적으로 '음식에 닿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키친타올은 식품에 닿는 빈도가 높은 만큼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식재료, 요리를 다룰 때 등 키친타올을 식품에 닿도록 사용하는 빈도가 높다면 ‘식품용 기구’ 마크를 부착한 키친타올을 선택해보자.

식품용 기구란 ▲음식을 먹을 때 사용하거나 담는 것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직접 닿는 기계, 기구를 말한다. 컵, 접시, 수저, 포크 등이 모두 이에 해당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5년부터 비식품용 기구를 사용하면서 생기는 안전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음식에 닿는 모든 기구에 '식품용' 단어를 표시하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주방에서 요리할 때, 식재료를 다룰 때 등 직·간접적으로 식품에 닿는 용도로 키친타올을 많이 사용하지만 모든 키친타올이 ‘식품용 기구’ 기준에 따라 생산되지는 않는다.

시중 키친타올 중에서는 유일하게 유한킴벌리의 크리넥스 안심 키친타올에 '식품용 기구 마크'가 부착돼 있다. 유한킴벌리는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위생적인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이러한 식품용 기구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 키친타올을 생산하고 있다. 

요리에 닿으니까, 가족이 먹으니까, 식품에 닿아도 위생적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키친타올을 고르고 싶다면 패키지의 '식품용 기구' 마크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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