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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기어 오르비 무료구축 이후, 체험단 실제 소감 들어보니

    • 매일경제 로고

    • 2017-06-27

    • 조회 : 649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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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벤치와 보드나라에서 넷기어社의 공유기 끝판왕이라 불리는 '넷기어 오르비'를 무료로 구축해주는 다소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완전한 플래그쉽급 넷기어 오르비의 무선 성능이 꼭 필요한, 평범하지 않은 환경에서 실제 사용해보면서 느낀 기존 공유기와의 차이와 넷기어 오르비에 대한 소감을 받았다.

     

    케이벤치에서는 넷기어 오르비를 실제로 사용해본 체험단의 소감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 넷기어 오르비가 필요한 이유

     

     

    체험단 박근용 씨는 두개의 공유기를 연결하는 넷기어 오르비의 컨셉을 보면서 과연 기존 USB 형태의 WiFi 익스텐더와 어떤 차이가 있을 지 궁금해졌다.

     

    일반적인 익스텐더 환경에서는 무선 신호가 증폭되기는 하나 무선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만족적스럽지 못했다. 특히 음영 지역이 자주 발행하는 5GHz 대역의 무선 환경에서 제대로된 무선 속도를 보장받고 싶었다.

     

    그래서 메인 공유기와 위성 공유기를 한대 묶어 메쉬 네트워크를 만드는 넷기어 오르비로 무선 네트워크의 근원적인 불편함을 없애보기로 했다.

     

     

    체험단 강남욱씨는 34평 아파트에 살면서 전체 공간을 커버하기 위해 이미 하이엔드급 WiFi 공유기를 사용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하이엔드 급에도 불구하고 벽을 한 두개 지날때마다 무선 신호가 뚝뚝 떨어지며, 같은 집안에 있으면서도 무선 신호가 아예 잡히지 않는 공간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공유기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넷기어 오르비를 통해 음영지역을 아예 없애보기로 했다.

     

    ■ 1000평 단지에서도 음영지역 없는 강력한 무선성능

     

     

    체험단 P씨는 1000평 단지 H빔 골조 창고들 사이에서 정상적인 무선 네트워크 환경 구축을 원했다. 직선거리 100M 구역의 창고 A, B 두 곳에 무선 신호를 정상적으로 보내야하는 공유기 하나로써는 어려운 환경이다.

     

    사무동에 설치한 기존 공유기는 창고 2곳으로 무선 신호를 보내는 것 조차 어려웠지만 넷기어 오르비는 확연히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메인 공유기만 설치한 상태에서는 15Mbps의 낮은 무선 속도와 핑이 튀는 현상이 나타났지만 위성 공유기와 메쉬 네트워크를 연결하자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다.

     

    100M급 회선의 최대 대역폭에 가까운 91.8Mbps의 다운로드 속도와 57.7Mbps의 업로드 속도가 측정되었다. 공유기 사이에 장애물이 있더라도 독립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무선 신호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웬만한 가정집에선 차고 넘치는 성능

     

     

    체험단 강남욱씨는 가정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는 34평 아파트에서 가장자리에 위치한 침실에 이미 하이엔드급 공유기를 사용중이었다.

     

    하지만 하이엔드급 공유기를 사용중임에도 욕실이나 다른 침실, 주방까지 무선 신호가 도달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무선 신호가 가기까지 벽이 많고, 거리에 따라 신호가 회절되는 현상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넷기어 오르비를 구축한 이후에는 이러한 음영지역이 사라졌다.

     

    특히 무선 신호가 아예 잡히지 않던 욕실에서 62.6Mbps의 다운로드 속도와 32.7Mbps의 업로드 속도를 보여줄 정도로 무선 신호 세기가 강해졌다.

     

    위 평면도에서 1, 2, 3, 4 구역 모두 무선 네트워크 접속에 문제가 없어졌으며, 기가비트 인터넷을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최고 속도 (231Mbps/ 195Mbps)를 보여주기도 했다.

     

    넷기어 오르비가 본래 벽이 없는 112평의 구역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커버리지 성능을 지녔기 때문에 34평 정도의 아파트는 벽이 있어도 음영 지역 없이 무선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

     

     

    강남욱씨는 집안 곳곳에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여러 전자제품, 사물인터넷들이 거치되어 있기도 하다.

     

     그가 사용하는 샤오미 MiBOX3 셋톱박스의 경우, 넷플릭스 등의 미디어 스트리밍 시 버퍼링이 오래걸리거나 화면이 가끔 끊기는 경우가 있었는데, 넷기어 오르비 구축 이후 그러한 증상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에어컨이나 공기 청정기 등을 WiFi 리모컨 앱으로 조정하곤 하는데, 외출 중에도 연결 끊김이나 오작동이 없어 쾌적하다는 평을 남겼다.

     

    결과적으로는 넷기어 오르비를 설치한 이후 골칫덩어리였던 무선 음영 지역과 나쁜 신호 품질을 개선할 수 있었으며, 삶의 질을 보다 높히는데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 체험단이 꼽은 넷기어 오르비의 장단점은?

     

     

    두 체험단은 넷기어 오르비의 장점으로 두개의 공유기를 하나로 묶는 메쉬 무선 네트워크와 통합 SSID 지원을 꼽았다.

     

    넷기어 오르비만의 독립 무선 네트워크로 강력한 신호 세기 및 무선 속도로 타사 공유기로는 커버할 수 없는 음영 지역을 밝히고 끊김없는 쾌적한 무선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2.4GHz/ 5GHz 두 가지 SSID를 따로 관리할 필요없이 자동으로 최적의 무선 밴드로 연결해주는 기능을 칭찬했다. WiFi 암호를 두번 입력할 필요도 없고 사용자가 일일히 최적의 네트워크를 찾아야할 수고도 덜어주기 때문이다.

     

     

    한편, 넷기어 오르비의 단점으로는 공통적으로 다소 높은 출고가를 꼽았다.

     

    비즈니스를 위한 기술이 집약되어있는 만큼 가격이 높지만, 메쉬 무선기술을 맛보고 싶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다는 의견이 주를 이었다.

     

    해외 직구 비용과의 비교하여 국내 정식 A/S 2년 보장을 감안하더라도 다소 가격이 높다는 의견이 있다.

     

    ■ 실체감 가능한 넷기어 오르비의 무선 성능

     

    넷기어 오르비는 메인 공유기와 위성 공유기가 한 쌍을 이뤄 전용 무선 네트워크를 만들고 최대 112평의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 복층 구조가 아니더라도 벽이 많은 가정 집에서 음영지역 없이 집 전체를 커버하기 좋은 공유기이다.

     

    실제로 체험단을 통해 넷기어 오르비에겐 극한의 테스트라고 할 수 있었던 100평 부지에서의 무선 연결 테스트와 기존 공유기로는 커버하기 어려운 가정 집에서의 무선 성능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넷기어 오르비의 메쉬 네트워크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꼭 테스트 환경과 같이 극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평소 무선 네트워크의 불편함을 느끼던 공간 내에서 무선 음영 지역을 없애면서도 기가비트급 무선 속도를 유지하고 싶다면 공유기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넷기어 오르비를 고민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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