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프엠네트웍스가 어댑터 일체형 디자인과 내장형 안테나로 더욱 깔끔해진 와이파이 증폭기 ‘ipTIME Extender-N2’를 출시했다. 220V 콘센트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도 쓸 수 있는 이 제품은 미약한 와이파이 신호를 증폭해 끊김이나 속도저하 없이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와이파이 사각지대를 없애준다. 최대 300Mbps 연결 속도를 내 답답함도 없다. 와이파이 신호 상태를 알려주는 3-컬러 LED를 내장해 최적의 설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1만원대 중반 가격으로 저렴해 집안의 와이파이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유용한 제품이다.
▲ ipTIME Extender-N2 |
주요사양 | 11n WiFi 영역 확장 / 2.4GHz 2Tx-2Rx 300Mbps WPS 버튼으로 간단한 설정 / 간편설정 UI 제공 / 스마트기기용 APP 지원 Web 관리도구 / 32MB 메모리 / 내장 안테나 / 어댑터 일체형 |
CPU | Realtek RTL8196E |
Interface | 1 x 10/100BaseTX (Auto MDI/MDIX) RJ45port |
Power Supply | AC 100V ~ 240V |
Button | WPS, Reset |
LED Indicators | 1 x Ext (3Colors LED) |
Antenna | Internal antennas |
Environment | - Operating Temperature : 0℃ ~ 40℃ - Storage Temperature : -40℃ ~ 70℃ - Operating Humidity : 10% ~ 90% non-condending - Storage Humidity : 5% ~ 95% non-condending |
본체 크기 / 무게 | 54 x 100 x 70 (unit:mm) / 90g |
패키지 크기 / 무게 | 131 x 98 x 90 mm / 214g (제품 포장, 본체 및 구성품 전체의 무게 포함) |
최대소비전력 | 2.24W |
전원 | 일체형 전원 플러그 |
색상 | White |
무선랜 익스텐더, 즉 와이파이 확장기라고 해서 사 왔는데 복잡한 과정과 무슨 말인지 모두지 알 수 없는 글로 가득 찬 설명서를 보고 있으면 절망감만 들 뿐이다. ‘ipTIME Extender-N2’는 PC는 물론이고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익스텐더를 설정할 수 있도록 WPS 기능을 제공한다. 마침 쓰고 있는 인터넷 공유기가 WPS 기능을 지원한다면 설정 시간은 1분도 걸리지 않는다.
▲ 인터넷 공유기의 WPS 버튼을 이용해 무선 설정을 쉽게 할 수 있다. |
우선 인터넷 공유기에 있는 WPS 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ipTIME Extender-N2’에 있는 WPS 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인터넷 공유기와 ipTIME Extender-N2가 알아서 연결된다. 수초 후 연결 설정 과정이 끝나면 ipTIME Extender-N2 상단 LED에 불이 들어온다. 이것으로 끝이다.
ipTIME을 비롯해 최근 출시되는 거의 모든 인터넷 공유기는 WPS 기능을 지원하므로 이와 같은 방법으로 쉽고 빠르며, 간단하게 무선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쉽고 빠르게...
만일 인터넷 공유기가 WPS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된다.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하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해 ‘ipTIME Ext'를 찾아 설치하면 된다.
▲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
앱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초기화된 상태의 ‘ipTIME Extender-N2’를 찾기 시작한다. 길어야 1분도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화면의 지시에 따라 ‘확장할 2.4GHz 무선네트워크’ 메뉴를 누르면 된다. 참고로 ‘ipTIME Extender-N2’는 802.11n 기반의 제품으로, 2.4GHz 대역만 지원한다. 5GHz 대역에 대한 와이파이 확장이 필요하다면 듀얼밴드를 지원하는 ‘Extender-A3’, ‘Extender11ac plus’ 등을 선택하면 된다.
▲ 자동으로 주변을 검색해 ipTIME Extender-N2를 찾아준다. |
바로 주변 AP를 검색해 보여준다. 여기서 자신이 쓰고 있는 인터넷 공유기를 선택하면 된다. 보안이 설정된 경우 암호를 넣어주면 자동으로 연결되며, ‘ipTIME Extender-N2’를 중심으로 무선랜 영역이 확장된다. 이처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설정도 매우 쉽고 간단하다.
▲ 연결하고자 하는 AP(인터넷 공유시)를 선택하면 된다. 보안 설정이 되어 있는 경우 암호도 함께 입력한다. |
▲ 연결 설정이 완료된 상태 |
고급 사용자를 위한 꼼꼼한 설정 메뉴 제공
위 두 방법이 편리하지만 보다 세부적인 설정이 필요한 경우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 ipTIME은 고급사용자를 위해 웹페이지 접속 기능을 이용한 설정방식도 제공한다. 이 경우 랜케이블로 ‘ipTIME Extender-N2’와 PC를 연결, 일반 인터넷 공유기 설정하는 것과 동일하게 하면 된다.
▲ 한눈에 파악 가능한 2단 메뉴 구조로 되어 있다. |
메뉴 구성은 ipTIME 공유기와 거의 동일하다. 따라서 ipTIME 제품을 이미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 경험이 있으면 쉽게 설정할 수 있다. 현재 설정된 요약정보를 볼 수 있으며, 보안 관련 항목도 보다 꼼꼼하게 살펴보고 설정할 수 있다. 물론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제공되어 항상 최신 기능으로 유지가 가능하다.
▲ 주요 설정 메뉴 |
고급설정시 꼭 PC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서 설정할 수 있다. 초기화된 ‘ipTIME Extender-N2’를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에서 무선랜으로 연결한 후 인터넷 주소 입력시 ‘setup.iptime.com’이라고 넣으면 설정 모드로 들어간다. 모바일 화면에 맞게 메뉴가 구성, 출력이 되므로 앱 만큼 쉽고 간편하다.
▲ 앱이 아닌 모바일 웹을 통해서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할 수 있다. |
최대 300Mbps 연결 속도로 와이파이 확장
이처럼 쉽고 간단한 설정으로 무선랜 범위를 넓힐 수 있는 ‘ipTIME Extender-N2’는 802.11n 다중 채널 본딩 등 최신 기술에 2Tx-2Rx 방식을 써 최대 300Mbps 연결 속도를 지원한다. 대부분 가정에서 쓰는 100Mbps 광랜을 모두 커버하고도 남는 대역이다. 따라서 집이나 사무실의 특정 공간에 와이파이가 불안정하다면 벽 콘센트에 꽂는 것만으로도 무선 커버리지를 쉽게 확장할 수 있다.
출장시에도 챙기는 무선랜 익스텐더
‘ipTIME Extender-N2’ 측면에는 랜 포트가 있다. 여기에 랜 케이블을 연결하면 ‘ipTIME Extender-N2’의 활용 가치는 더욱 올라간다.
우선 랜카드 모드이다. ‘ipTIME Extender-N2’는 무선랜 영역을 확장하는 익스텐더이지만, 측면 랜포트에 케이블을 끼운 후 랜포트가 있는 노트북이나 스마트TV, 콘솔게임기, 셋톱박스 등과 연결하면 해당 기기에서도 인터넷을 쓸 수 있다. 주변에 유선 랜 케이블도 없고, 무선랜을 지원하지 않는 기기를 사용하고자 할 때 매우 유용하다.
▲ 무선랜 카드 모드로 활용할 수 있는 ipTIME Extender-N2 (이미지 = ipTIME) |
또한 랜 케이블을 유선 공유기와 연결하면 무선 공유기로 쓸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유선 공유기로 와이파이를 쓰고 싶을 때 ‘ipTIME Extender-N2’만 연결하면 간편하게 무선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 유선 공유기에 연결하면 무선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미지 = ipTIME) |
공유기가 없는 곳에서는 벽으로부터 나온 랜 케이블을 ‘ipTIME Extender-N2’에 꽂으면 무선AP로 쓸 수 있다. 출장지에서 여러 개의 디바이스로 인터넷을 써야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 AP모드를 지원한다. |
‘ipTIME Extender-N2’는 랜포트를 이용해 기능을 확장할 수 있으므로 가정과 사무실에서 무선랜 영역 확장을 위한 용도 뿐 아니라 출장이나 여행시에도 챙겨갈 수 있는 아이템이다. 앞서 예를 든 것처럼 무선AP로 무선랜 환경을 구축할 수 있고, 랜 케이블을 쓸 수 없는 곳에서는 무선랜카드 모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답답했던 무선랜을 뻥 뚫어주는 완소 아이템 ‘ipTIME Extender-N2’
전에는 무선랜 신호가 약한 지역에서는 AP(Access Point)를 설치했다. 하지만 이것도 유선 랜케이블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래서 인터넷 공유기를 추가로 달아 중계기처럼 활용하기도 했다. 문제는 설치하기가 매우 까다로울 뿐 아니라 간혹 네트워크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어 초보가 감히 나설 수 있는 아니다. 물론 인터넷 공유기를 또 구입해야 하는 경제적인 부담도 있다. 그렇다고 무선 커버리지가 넓다고 하는 고가의 고성능 공유기를 달자니 그것 또한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ipTIME Extender-N2’는 부담 없는 가격에 쉽고, 간편하게 무선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무선랜 익스텐더이다. 그동안 무선랜 사각지대에서 신호 약화로 속도 저하 문제나 자주 끊기는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ipTIME Extender-N2’를 당장 콘센트에 꽂아보다. 답답했던 와이파이 속도가 뻥 뚫려 답답함을 시원스럽게 해소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