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산 노트북이 있지만, 최근에 관심을 가지는 게임을 하려고 하면 약간의 렉과 긴 로딩시간으로 인한 답답함이 생겨 새로운 컴퓨터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데스크탑을 바꿀까도 생각을 했으나, 집에 있는 시간 보다는 사무실이나 밖에 있는 시간이 좀더 많은지라 휴대성이 편한 노트북으로 정하고 열심히 정보를 수집해 보았다.
그렇게 여러 회사의 노트북을 보던중 Hp Omen 15-Ax230tx 라는 제품을 보게 되었고, 관심을 가지고 사양과 구매한 많은 분들의 댓글을 꼼꼼히 읽어보고 타 회사의 사양과 비교를 해 보았다.
노트북에서 항상 아쉬움으로 지적받는 발열과 팬의 소음은 어느 노트북을 구매하더라도 어느정도 감수 해야 하는 부분이기에 일단 심하지 않으면 넘어가기로 애초에 맘을 먹고 있었던지라 많은 댓글에 보인 이부분에 대한 지적은 아쉽지만 넘어가고 장점만을 쭉 훑어 보았다.
일단 사양면에서 타사 제품에 동일한 사양으로 세팅후 계산을 했을 경우 금액적으로 약 20만원 정도의 차이가 발생했다. 사실 HP 제품을 사용해 본적이 없었던지라 금액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면 타사 제품을 구매했을지도 모를일인데, 차이가 생각보다 컸다.
삼성과는 거의 40만원 정도 차이가 난걸 감안하면 A/S 편의를 위해 감수할만한 금액차이인지 갸우뚱 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최근의 노트북들은 완성도가 높은 편이라 큰 충격을 주지 않으면, 왠만해선 수명껏 잘 사용을 해왔던지라 A/S의 편의를 꼭 따져야 할 가치를 느끼지 못했다.
그렇게 구매를 하고 하루를 기다린 후 받아본 노트북은 아래 사진처럼 이쁜 상자에 넣어져서 왔다.
구성은 노트북과 아답터 설명서 이렇게 아주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었고, 키패드와 마우스는 따로 구매를 하였다.
노트북을 가동 시켜보면, 윈도우 10이 설치 되어 있었고, 바로 업데이트가 진행 되었다. 약 10~20분가량의 업데이트를 하였던거 같고, 윈도우를 제외한 프로그램은 설치가 되어있지 않으므로, 따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도 열심히 설치를 하였다.
게이밍 노트북이니 만큼, 일단 게임을 돌렸을때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서 세가지의 게임을 설정하여 돌려보았다.
일단 이 컴퓨터를 사게된 게기가 배틀 그라운드를 렉과 긴 로딩없이 하고 싶어서 구매를 한 것이기에 제일 먼저 실행하여 체크를 해보았다.
그런데 이게 왠일... 테스트로 한 경기에서 렉 없는 성능과 약간의 운이 함께하여 1등을!! ㄷㄷ
한마디로 뭐~ 괜찮다!!! 노트북 성능은 충분히 맘에 든다는거!!! 하지만.. 고 사양 게임이다보니 발열과 그로 인한 팬의 소음이 약간 발생하긴 한다는점!! 하지만 이어폰으로 게임을 하고 또 조용히 해야하는 곳에서 사용하는게 아니므로 큰 문제는 될게 없으므로 난 패스!!
그외 검은 사막과 오버워치를 돌려보았는데, 검은 사막의 경우 게임 자체 렉이 있는 게임이라 정확하게 판단을 내리기는 힘들다고 사료되나 일단은 앞에 사용하던 노트북과 데스크탑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오버워치는 사양 조절하지 않고 돌렸음에도 렉 없이 아주 무난하게 쉭쉭~~ 잘 움직이는~~ 한마디로 게이밍으로 손색이 없다!!!
마지막으로 키패드는 아래와 같이 생겼고, 빨간색으로 점등이 가능하다.
HP제품을 처음 사용하여 잘 몰랐던 부분인데, 이 제품은 노트북의 펑션 키 사용자체가 타 노트북과 다르다는 점인데, 타 회사는 펑션 키와 F1~10키를 사용하여 설정을 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이 노트북은 펑션키 없이 옵션이 작동을 하였고, 평션과 함게 눌렀을때 기본 키 반응으로 움직인다. 참!! 이 불편함을 이루헤아릴수 없어~ 빠르게 바이오스로 진입하여 다른 노트북처럼 펑션키를 제 설정을 하니 기존의 사용방식으로 똭!!!... 클리어~~ 한가지 아쉬운건 터치패드를 펑션으로 끄고 키고 할수 없다는 점인데.. 윈도우 상에서 잠금 해제를 해야 하니 약간은 귀차니즘 발동!! 이것좀!! 업데이트 해주시지~~ 이것 빼고는 딱히 제 입장에서 흠은 없는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
결론은 위 노트북은 사양적인 면이나 금액적인 면이나 소위 가성비 입장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니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꼭!! 한번 찾아보시길 권해보면서 전 다시 배틀 그라운드 1등 먹으러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