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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O - 캐릭터별 감상

    • CARPEDIEM

    • 2004-07-30

    • 조회 : 528

    • 댓글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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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글입니다. 흥미있는 내용이어서 번역해 보았습니다. 줄거리 까발리기에 해당하는 부분은 글자색을 바꾸어 놓았으니 아직 클리어하지 않았거나 플레이 예정인 사람은 보시지 말 것을 권합니다.

    다른 사이트에 무단전재나 링크는 금지합니다.

     

    원문 출처 : https://wsn.31rsm.ne.jp/~inner/mimic/ico/chara.htm

     

     

     

    1. 이코
    머리에 뿔이 난 소년. 마을의 관습에 따라 제물이 된다.
    13세가 되던 생일날에 바다 가운데 있는 성으로 끌려오는데, 처음엔 "이것도 운명"이라면서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던 듯. 하지만 성 안에서 소녀와 만나고, 그녀를 지켜나가면서 자신의 존재와 목숨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 간다.
    뿔이 달린 탓인지 몸이 튼튼.

    오프닝과 엔딩, 두 번에 걸쳐 공주님의 품에 안기다.
    여왕에게서 "뿔이 달린 주제에"라는 욕설을 들었을 때 보여주는 어두운 표정에서, 그가 뿔로 인해 그동안 어떤 처지에 놓여 있었는지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
    "뿔이 달린 아이 = 제물"이라고 생각하면서 오로지 죽음만을 바라보고 있던 이코였지만, 지켜야 할 사람(요르다)을 만나고 나서 비로소 삶을 실감하게 된 것이 아닐까.
    마지막에 "그애는 이대로 네가 가 버리길 바라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의 기분.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요르다를 성에서 벗어나게 해 주고 싶은 마음. 그녀는 이코에게 있어 처음으로 맛본 "영혼의 실감"이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게임의 메인 카피인 「그녀의 손을 놓지 않겠어」와 이어지는 것이다! 그렇다, 「내 영혼까지 날아가 버릴 것 같으니까」!!

    뿔이 부러지는 장면에서는 정말 안타까웠다. 해변에 도착해 배에서 내리다가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고 "뿔"의 속박에서 벗어낫음을 알 수 있지만, 그렇다고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다. 잃어버린 것이 너무도 크기에.
    두번째의 "살짝 해피엔딩"을 보고 조금은 기쁘고 행복해 보여서, "아앗, 끝내지 마! 좀 더 보게 해 줘어~!!"라고 외치고 싶었다.
    이코, 행복해야 해!

     

    2. 요르다
    성 안에서 철창 속에 갇혀 있던 소녀. 이코와 말은 통하지 않으나, 그가 하는 말은 알아듣는 모양이다. 언제나 그림자의 표적이 되어, 그들의 소굴로 끌려들어갈 위기에 빠지곤 한다.
    비둘기를 좋아하는 듯.

    퀸의 영혼이 담길 그릇이 될 소녀. 그녀의 딸인 듯하나, 친모녀간인지는 불명.
    여왕을 두려워하면서도 성 밖으로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 아마도 그것은 밝은 햇살, 비둘기 등의 아름다운 것들이 그녀의 마음을 끌기 때문일 것이다. 철창 안에 갇힌 그녀에게는 "자유" 그 자체가 아름다운 것일 테니까.
    이코의 손에 이끌려 다니는 동안 마음도 그에게 이끌린 모양.(희망사항)
    정문을 열고 나서 백발이 되어버린 모습이 애처로워 견딜 수 없었다. 가슴을 꼭 누른 채 힘겨워하는 몸짓을 보고 "그 부분에서만큼은 천천히 걸었다"는 사람도 많았을 듯.
    갈라지는 다리 위에서 있는 힘을 다해 추락하려는 이코의 손을 당겨올리는 그녀를 보고 눈물을 참을 수 없다. 그 장면에서 가슴이 미어진 플레이어들도 꽤 되지 않았을까?
    실체를 잃어버린 그림자가 되어, 그러면서도 이코를 바깥으로 탈출시키려는 모습을 보고는 정말 울고 말았다.

    두번째 플레이 이후에 명확하게 알아들을 수 있는 그녀의 말은 한 마디 한 마디가 귀중하고, 다정하고, 소중히 해 주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두번째 엔딩에서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가슴이 찌잉. 나도 수박 줘어! ^^
    이코랑 행복하게 지내기를.


    3. 퀸
    그림자들을 조종하는 실체 없는 성주.
    성주는 대를 이을 때마다 전에 있었던 일을 잊어버리는 모양이다. 지금은 실체를 잃어버린 여왕도 전임자로부터 성을 계승할 때 전의 기억을 잃어버린 걸까?
    게임 초반부, 오래된 다리 옆에 놓인 뿔 달린 전사의 상을 통해 추측해 보면, 원래 이 성은 그녀가 아니라 뿔 달린 자들의 소유가 아니었을까? 그들을 없애버린 것이 그녀의 조상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여왕"은 이 성에 갇혀버린 저주받은 존재일런지도 모르겠다.

     

    4. 그림자
    언제나 요르다를 노리고 따라붙는 실체 없는 몬스터. 작은 거미처럼 생긴 것에서부터 날개를 가진 녀석까지 있다.

    지금까지 제물이 되었던 아이들이 변해버린 모습.
    제대로 형태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은, R2버튼을 눌러 자세히 살펴보면 뿔이 달려있는 것을 보고 알 수 있다.
    요르다를 끌고 가려는 것은 틀림없이 퀸의 명령이 있어서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이유 외에도, 아직 몸을 잃어버리지 않은 이코에 대한 부러움과, 요르다를 향한 애착 때문일 것이다.
    게임 마지막, 관들이 놓인 장소에서 싸우는 그림자들은 이코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5. 세 명의 신관
    얼굴을 천으로 가리고, 거꾸로 된 뿔을 붙이고, 제물을 관 속에 고정하는 등의 의식을 보면, 그것이 얼마나 신성하며 또 꺼림칙한 일인가를 알 수 있다.
    뿔을 붙이지 않은 사람이 한 명 있는데, 분위기를 보면 그가 제일 지위가 높은 신관인 모양이다. 그에게만 유일하게 대사가 있기도 하다. 아마도 그런 말을 입에 담는 것은 금지되어 있겠지만.
    그럼에도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은, 그 "의식"이 얼마나 죄악스러운 일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6. 봉인된 문
    R2버튼으로 자세히 보면, 뿔이 달린 소년이 무릎을 끌어안고 있는 모양의 조각상이 보인다.
    다시 말해서, 제물로 바쳐진 아이들은 그림자가 되어 퀸을 섬기는 동시에, 곳곳에서 성을 지켜보고 있다는 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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