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왜 있을까. 아름다움을 누리라고. 모든 폰들은 디자인을 앞세우고, 애플은 둘째 가라면 서럽다. 그런데 현실은 '예쁘게' 만들어서 케이스로 그걸 가리고 쓴다.
대개 실용성을 생각하면 그럴 수밖에 없다. 특히 거치대가 아쉬울 경우 더욱 더. 그래서 자체의 디자인을 보여주는 투명 케이스와 최소한의 거치대의 결합을 찾았다. 거의 이 물건 외에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첫 인상 - 미니멀, 투명하다.
▼이름은 알아두자 '스탠드 범퍼 케이스'
▼ '투명'+충격흡수를 담당하는 TPU케이스, 거치대 기능의 'STAND CLIP' 디테일
▼'STAND CLIP'의 뒷면은 단순한 디자인 속에 숨겨진 기능적 고민의 흔적이 있다. 사진은 표면이 거친 것처럼 보이지만 실물보다 확대되었기 때문. 실제는 매끈하게 가공돼 있다.
▼클립을 펼치는 동작 1 - 아래쪽에 손톱이 들어갈만한 홈.
▼클립을 펼치는 동작 2 - 옆에 손톱이 들어갈만한 홈.
▼클립은 두 단계로 펼쳐진다. 첫 단계 까지는 자연스럽게, 약간 힘을 주어 완전히 젖히면 고정된다. 접힘 상태를 유지하는 자석을 볼 수 있다.
▼케이스만 홀로 세워둔 모습, 클립의 위치는 넘어지지 않으면서도 최대한 아래쪽에 배치돼 있다.
▼투명도를 보고자 거치대를 동원해봤다. 아이폰의 원래 광택을 기억해 두고…
▼커버를 장착한 상태 - 비로소 아이폰의 본 모습을 어느 정도 살리면서 스탠드에 대한 필요가 충족되었다.
▼세워 둔 옆 모습
▼뒷모습 - 개발진들은 저 스탠드의 위치를 여러가지로 실험했을 것이다. 안정적으로 서 있으면서도 시각적으로 방해(?)받지 않는 위치다.
▼팟캐스트 화면, 깔끔하고 기능적이다. 딱 보기 편한 각도가 나온다.
▼버튼 류는 기능적으로 불편이 없다.
▼커버를 장착한 채로 충전케이블을 꽂았다. 충전홀과 스피커 홀이 정확한 위치에 있다. 충전케이블 중에는 머리가 좀 두꺼운 것도 있는데, 무난한 크기로 만들어져 있다.
▼머큐리 드림 범퍼 케이스는 2부분으로 분리된다. 설명에는 분리해서 장착하면 쉽다고 돼 있는데, 그냥 끼워진 채로 장착해도 무리가 없다. 그리고 스탠드 부분은 프레임이 아니라 TPU부분에 붙어있다.
◆이 제품으로 투명케이스+거치대 라는 두 가지 기능이 충족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장착했을 때 무게나 디자인에 있어서 부담이 최소화 돼 있어서 좋다. 뭔가 개인 스티커를 추가한대도 충분한 면적이 남는다. 그리고 스탠드의 금속 재질은 믿음직스럽다. 다만 프레임 부분이 더 정밀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고 TPU재질이 쉽게 변색되지 않고 투명하게 쓸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물론, 스마트폰의 수명이 그리 길지 않으니 큰 걱정은 아니다.
※‘이 사용기(리뷰)는 에누리 체험단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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