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지식

타무즈의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에 이어 기계식 마우스를 다뤄보려 합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타무즈 T10 이라는 게이밍 마우스로,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프로페셔널한 디자인과 LED점등으로 인해 화려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타무즈라는 브랜드를 종종 들어봤지만 게이밍 키보드 리뷰를 진행하면서 자세히 알게되었는데 생각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라인업 구성이 돋보였으며. 추가적으로 설명하자면 다양한 SSD, 메모리 모듈 등의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성비가 좋다고 많이 알려져있죠. 

제품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ABS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좋습니다. 또한 10,000,000회 클릭 수명을 자랑하는 만큼 마우스를 사용하는데 있어 클릭 수명에 대한 걱정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우스의 해상도는 1200-1600-2400-3200 DPI로 설정할 수 있는데 이는 게이밍에 있어 적절한 수치로 일반적인 보급형 마우스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무게는 160g 으로 적절합니다. 보통의 마우스가 100~120g 정도의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약간 무겁다고 볼 수 있지만 직접 사용해보았을 때 체감적으로 무겁다는 느낌보다는 적절한 그립감과 견고함이 손 끝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반적인 보급형 마우스 패키지와 같이 종이 패키지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제품의 디자인과 스펙, 특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패키지를 어떻게 개봉하는 것인지 잘 몰랐는데 막상 이리저리 살펴보니 책 처럼 옆으로 펼치는 형식이었습니다.  

책 처럼 패키지를 옆으로 펼치면 패키지 내부에는 마우스 외관을 직접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주요 특징이 강조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마우스의 화려함에 감탄을 한 뒤 패키지 하단을 잘 뜯어 개봉을 하면 되겠습니다. 

구성품은 놀라울정도로 단촐합니다. 마우스. 끝입니다. 성능이나 디자인. 마감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제품의 구성품이 단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해서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제품의 디자인에 언급하기 전에 제품의 바디에 코브라를 연상케하는 뱀 모양이 새겨져 있는데 마우스도 마치 독사 같습니다. 날카로워 보이는 버튼과 버튼부, 바디가 분리되어있는 것 같은 디자인이 상당히 인상적인데요. 측면에는 메탈 같은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그래도 차가운 느낌이네요.  
 

버튼은 좌클릭, 우클릭, 스크롤, DPI설정 버튼, 측면 버튼 좌측 2개, 우측 1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기능 버튼 1개 더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더욱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케이블은 패브릭 케이블이라 유연하고 꼬임이 적으며 노이즈 필터가 있어 노이즈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이밍 시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며 기본적인 사항인 만큼 타무즈 T10 또한 기본에 충실한 게이밍 마우스라 볼 수 있겠습니다. 마우스 하단부는 진짜 메탈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그 덕분에 매끄럽고 부드럽게 마우스 조작이 가능했습니다.  

 

게이밍 마우스에 있어 LED는 필수적인 요소인 것 같습니다. 사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있으면 있어보입니다.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있어 상당히 유용한 오브젝트라 생각을 하기는 하는데요.  
 

타무즈 T10 은 은은하게 퍼지는 LED를 통해 더욱 화려한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게이밍 마우스와는 다르게  LED가 퍼지는 부분이 상당히 많고 무늬가 인상적이라는 점이 더욱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며 느낀 점은 안정적이고 정확도가 높은 컨트롤이 만족스러웠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저가형 마우스도 이정도 성능은 하지만 결국 마우스는 디자인(미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인체 공학적 디자인.), 무게, 내구성 등의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타무즈 T10은 적당한 무게감과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로 인해 제가 지금까지 사용한 마우스 중 가장 크기가 적절하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우스의 클릭감도 괜찮았고 스크롤의 내구성도 보기보다 높아보입니다. 외관으로 보았을 때는 외부로 노출된 부분이 많아 걱정이 앞서기도 했지만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견고하게 동작하는 스크롤이 상당히 편리하고 안정적이었습니다. 

또한 측면의 디자인이 비록 플라스틱이기는 하지만 메탈릭한 느낌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측면의 모양으로 인해 그립감도 좋고 전체적인 디자인 밸런스가 맞다는 생각을 했구요.  
 

전용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아 보다 자세한 설정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만족했습니다. 사실 게이밍 마우스에 있어 기본적인 내용이기는 하지만 소프트웨어를 다루는데 있어 그렇게 어렵지 않고 직관적으로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칭찬하고 싶습니다. 

 

화려한 LED가 퍼지고, 패브릭 케이블에 노이즈 필터까지. 사실 아주 고가의 부품들은 아니지만 게이밍 마우스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이며 이러한 요소들이 단가를 올리는데 한 몫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타무즈 T10 게이밍 마우스는 이러한 요소들을 모두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저려한 가격으로 판매를 한다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실하게 갖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일부 마감에 있어 아주 고급스럽다는 표현을 하기에는 어렵겠으나 그만큼 저렴하면서도 만족스러운 성능이 커버를 하고 있다는 점 또한 사실입니다. 유니크한 디자인도 직접 보면 상당히 멋집니다. 타무즈 유선 게이밍 마우스 T10은 아래의 구입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 비교 정보를 게시해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