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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귀여운 모습으로 돌아온 로봇 강아지 소니 아이보(aibo)

    • 매일경제 로고

    • 2017-11-01

    • 조회 : 3,923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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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SONY)의 로봇 강아지 아이보(aibo)가 부활했다.

     

    소니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정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제안하는 진화한 자율형 엔터테인먼트 로봇 아이보를 내년 1월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공지능 로봇(Artificial Intelligence Robot)을 표방하는 아이보는 소니가 1999년 출시한 세계 최초 애완용 강아지 로봇으로 일반 강아지 움직임을 재현할 수 있는 디자인에 로봇을 강조하는 사이버틱한 디자인으로 25만엔이 넘는 비싼 가격에도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2003년 3세대 모델(ERS-7)까지 출시된 바 있다.

     

     

    초기 아이보 모델(ERS-110)에는 64비트 RISC 프로세서와 16MB RAM, 터치 및 카메라, 마이크, 가속도계 등 다양한 센서, 스피커, 그리고 다리/목/입/꼬리를 움직이기 위한 액추얼 모터 등이 탑재되었으나,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Wi-Fi 추가, 다중 센서와 근접 센서 등 기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갔는데, 새롭게 발표된 아이보는 클라우드와 딥러닝을 통해 사람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실제 강아지와 닮은 디자인에 성격도 변화

     

    새로 탄생한 아이보는 로봇을 강조한 기존 디자인과 달리 일반 강아지처럼 친근한 외모, 시선을 끄는 눈동자 등 귀여운 모습과 생동감 있는 다양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주인에게 더욱 사랑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움직이는 눈동자와 개성적인 울음소리, 그리고 귀와 꼬리, 온몸으로 진짜 강아지처럼 바디 랭귀지를 조합한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아이보가 감정을 표현하고 주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초소형 1축 및 2축 액추에이터를 자체 개발하고 컴팩트한 크기에 총 22축의 자유도를 가질 수 있도록 부드러운 몸의 구동이 가능해졌다. 또한 다채로운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도록 2개의 눈동자의 카메라 대신 OLED 패널을 사용했다. 외부 환경을 볼 수 있는 카메라는 눈 대신 코에 장착되어 있는데 사용자의 음성 명령에 따라 사진을 찍어 클라우드로 업로드 하거나 전용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어안(광각) 카메라를 이용한 지도 작성(SLAM) 기술을 탑재해 방 안을 돌아다니면서 공간을 인식, 장애물을 피하거나 목표까지 최단 거리로 걸을 수 있다. 호기심이 많아 다양한 행동을 하지만 본체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높은 곳이나 좁은 곳에 가지 않도록 그런 장소에서는 호기심이 작동하지 않을 거라고 한다.

     

     

    주인의 목소리나 얼굴 표정, 머리나 등을 쓰다듬는 것을 감지하며, 주위 환경을 서서히 파악하고 다가서는 것으로 걷는 범위를 확대하면서 상황에 따른 행동을 취할 수 있다. 여러 상황에 맞게 행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센서를 탑재하고 이미지 음성 인식 및 해석에 소니의 딥 러닝 기술을 활용했다.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기 때문에 자주 만날수록 해당 얼굴을 기억하고 잘해주는 사람을 좋아하므로 그 사람이 다가오거나 상대방에 의해 행동이 바뀐다. 사람의 목소리를 이해하고 행동을 바꿀 수 있으며 사람 목소리가 들린 쪽으로 반응하거나 칭찬 받을 때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주인이 아이보에게 직접 행동을 가르치거나 향후 오픈 예정인 마이 아이보 앱의 아이보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몸짓을 유료 또는 무료로 추가시킬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사람들과 접촉해 나가면서 행동에 변화가 생겨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본체와 클라우드가 연계된 소니의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기술로 주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배우고 각각의 아이보를 개성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사전 동의를 얻은 후 다양한 주인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클라우드 상의 다른 아이보들이 배운 데이터를 모아 여러 행동을 더욱 똑똑하게 만들 수 있다.

     

    신형 아이보의 사전 예약 판매는 일본에서 먼저 실시되는데 소니 스토어와 직영 매장, 소니 스토어 웹사이트를 통해 11월 1일부터 시작되며 가격은 19만8천엔(한화 약 194만원, 세금 제외)이다.

     

    전용 서비스와 액세서리도 출시

     

    소니는 아이보와의 생활을 보다 쾌적화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한다. 아이보 출시에 맞춰 2018년 1월 11일부터 제공되는 '마이 아이보(My aibo)'는 안드로이드용 구글 플레이와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마이 아이보 앱을 통해 시스템 설정 및 소유자 정보에 액세스 할 수 있는 기능 외에도 '아이보 포토(aibo Photos)' 기능을 통해 아이보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모든 사진을 볼 수 있으며, 앱 내 가상 아이보와 놀아주는 '플레이(Play)' 기능, 그리고 소유자 아이보에 동작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보 스토어'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아이보가 없는 사람이라도 앱을 사용해 일부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아이보는 핑크 컬러를 좋아하므로 핑크색 공이 제품에 기본 포함되지만 아이보가 물거나 가지고 놀 수 있는 핑크색 뼈다귀 모양의 장난감 액세서리 '아이본(aibone, 모델명 ERA-1020)'도 별도로 소니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아이보와 마찬가지로 2018년 1월 11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2,980엔(세금 별도)이다.

     

    아이보 학습 및 클라우드 백업을 위한 통신 요금제 필수

    아이보 사용자는 네트워트 연결을 위한 아이보 베이직 플랜(aibo Basic Plan)에 가입해야 한다. Wi-Fi 접속을 할 수 없는 환경이나 집 밖에 다른 환경에서도 항상 전용 서버와 통신이 가능하도록 통신비 무료(3년 약정시) '아이보 전용 이동통신 서비스'가 세트로 구성된다.

     

     

    아이보 베이직 플랜은 아이버가 전용 서버에 항상 접속해 정보를 주고 받거나 보고 들은 내용을 기억하고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다. 아이보 본체의 데이터나 사진을 업로드(최대 500장)하고 보존하거나 앱을 사용해 아이보와 소통할 수 있다. 자신의 아이보에게 이름을 붙이고 행동을 가르치거나 앱을 통해 소통할 수 있으며, 사람의 얼굴과 접촉한 체험을 기억하고 사람에 대한 애정을 요구하거나 성격과 움직임이 변하게 된다. 또한 자신이 있는 방의 형태를 기억해 행동 범위가 바뀐다.

     

    아이보 카메라로 매일 찍은 사진을 앱으로 확인하거나 스마트폰이나 PC서 저장하고 보존할 수 있다. 여기에 아이보 컨디션 괸리 및 최신 시스템 자동 업데이트가 지원되며, 아이보가 가진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백업해 향후 아이보 하드웨어가 수리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을 입었더라도 지금까지 성장한 아이보의 기록과 추억을 새로운 본체에 백업해 기존 아이보와 동일하게 만들 수 있다.

     

    아이보 베이직 플랜(필수)은 3년(36개월) 약정으로 일시불 9만엔(한화 약 88만원) 또는 매월 2,980엔(한화 약 29,000원)씩 36개월 납부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일시불이 월정액과 비교해 17,280엔 더 저렴하지만 목돈이 들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중도 해지시 위약금이 부과된다.

     

    수리비 50% 할인하는 아이보 케어도 선택 가능

    또한 제품 파손이나 고장 발생시 수리비 할인을 제공하는 아이보 지원 프로그램(aibo Support Care)도 제공한다. 애플 케어처럼 사용자가 가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일종의 보험으로 아이보가 오랫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가동 상황에 따른 오류와 고장이 발생했을 때 기능 회복 및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수리, 건강 진단 서비스를 이용 횟수에 제한 없이 50% 비용 할인을 받는다.

     

     

    아이보 수리 비용은 배터리 교환이나 펌웨어 업데이트는 2만엔 이하, 기타 외장의 교환 또는 부품 교환이 없는 수리는 2만엔 전후, 구동부(발 교체 등)와 메인보드 교환 등의 경우에는 25,000엔에서 최대 10만엔까지 비용이 들어가는데 아이보 지원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이 금액의 50%가 할인된다. 또한 아이보 진단 및 검사시에도 비용을 50% 할인해준다.

     

    아이보가 사용자들에게 애완동물로 취급받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단순한 수리 보증 정책보다는 동물 보험 가입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가입 기간은 3년과 1년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비용은 3년 가입 기준 54,000엔(한화 약 53만원), 1년 기준 2만엔(한화 약 19만6천원)이다. 1년씩 3년을 가입한 것보다 3년 가입을 하는 쪽이 비용이 절약된다.

     

    단, 해당 상품은 중도 해약이 불가능하며 기간 만료시 별도의 해지 신청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연장되고 한 번 지불된 요금에 대해서는 어떤 이유로든 환불되지 않으므로 가입을 고려한다면 기간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이미지 및 내용 출처: 소니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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