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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K영상, 스트리밍 게임까지 가능한 미니PC, ZOTAC ZBOX MI547 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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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OTAC

    • 조회 :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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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탑 PC가 일반적인 가정으로 보급되면서 가장 큰 변화를 얻고 있는 부분은 사이즈, 크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외적인 데스크탑의 PC의 경우 일반적인 ATX 사이즈에서 이제는 보편적으로 ITX 사이즈의 제품들도 보급화 될 정도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시점이다.

     

     내부적인 하드웨어 부분에 있어서 여전히 좋은 성능을 내기 위해서 어쩔 수없이 크기가 커지는 하드웨어들이 등장하고는 하지만 최근 들어 사이즈 대비 성능의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본다.

     

    대표적으로 PC에 있어서 이러한 모습을 가장 눈에 띄게 선보이는 제품이 미니PC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미니PC들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미니PC 브랜드가 어딜까 하면, ZOTAC이 꼽힐정도로 ZOTAC에서는 심혈을 기울여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ZOTAC에서 선보이고 있는 미니PC 중에는 고성능 CPU, 그래픽카드 칩이 탑재되어 있는 게이밍 미니PC도 있는 반면 작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 될 법한 미니PC들도 다수 출시 되고 있다.

     

    케이벤치에서는 ZOTAC의 미니PC중에 최근 출시되고, 작지만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ZOTAC ZBOX MI547 모델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작은 크기에 다양한 포트

     

     

    ZOTAC ZBOX MI547 nano는 미니PC라는 이름에 걸맞게 크기가 매우 작다. 가로 127.8mm, 세로 126.4mm 두께는 50.8mm로 한손에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작은 크기의 가장 큰 장점은 어디서든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디스플레이가 따로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며, 전용 어뎁터 역시 함께 들고다녀야 한다는 점도 있긴 하지만 확실히 PC를 노트북처럼 전용 가방이나 큰 백팩이 아닌 일반 가방에도 수납해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작은 크기에 더 놀라운 점은 데스크탑 PC 못지않은 수많은 외부 포트들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먼저 전면부를 살펴보면, 기본적인 전원 버튼과 3개의 파워,SATA(HDD LED), WIFI, LED가 구성되어 있어 작동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전원버튼 우측으로 SD카드를 삽입 해 바로바로 PC에 인식할 수 있는 SD 플래쉬메모리 슬롯이 존재한다. 이러한 SD 카드의 존재 유무는 미니PC에 있어서 필수 적이라고 생각 하는데, 카메라를 이용하거나 다양한 외부 기기에서 많이 사용하는 메모리가 SD카드 메모리기 때문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포트가 필수 적이라고 생각한다.

     

    SD 슬롯 우측으로 3.5파이 잭 사운드 포트가 존재해 스피커를 연결하거나, 헤드셋을 연결해 사용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전면부에 가장 독특했던 점은 USB 3.0 포트 뿐만 아니라 USB 타입C 3.1 포트 2개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최신 기기들의 경우에는 이제 USB 타입C를 이용하는 경우가 부쩍늘었고 앞으로 점차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점을 ZOTAC에서는 놓치지않고 전면부에 2개를 미리 지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USB 타입C 뿐만 아니라 최신 전송 규격인 USB3.1로 지원하는 모습이기 때문에 전송 속도 역시 고려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후면에는 4개의 USB3.0 포트와 2개의 랜포트,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DP 포트와 HDMI 포트가 제공되며 안테나를 연결해 무선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많은 미니PC들을 보아왔지만, 이렇게 많은 USB포트를 지원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이번  ZOTAC ZBOX MI547 nano 모델은 작지만 많은 수의 USB포트와 최신 포트를 지원해 다양한 기기들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성능 체크

     

     

    케이벤치에서 살펴본 ZOTAC ZBOX MI547 nano은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 i5-7200U 는 2.5@3.1GHz 성능을 내는 2코어 4스레드의 CPU를 탑재하고 있다.

     

    ZOTAC ZBOX MI547 nano의 그래픽은 i5-7200U의 내장그래픽 인텔 HD 그래픽스 620을 사용하고 있고 SO-DIMM 8GB DDR4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다.

     

    어느 정도의 성능을 내는지 시네벤치 R15, 3DMark 를 통해서 테스트를 진행 해보았다.

     

     

    먼저 CPU 성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시네벤치의 R15 점수를 살펴보았다. CPU의 성능은 329cb로 측정되었다.

     

    그래픽 성능의 경우 3DMark의 클라우드 게이트, 스카이다이버를 통해 체크해보았으며, 클라우드 게이트는 5463점을, 스카이다이버는 3435점의 점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비교군을 갖추고 테스트를 진행한부분이 아니기때문에 판단하기 어렵지만, 하드웨어 성능에 걸맞는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이며, 전문적인 게이밍 미니PC 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정도 수준이면 충분히 PC로서 활용하기에는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 4K 영상도 거뜬

     

    본격적으로  ZOTAC ZBOX MI547 nano을 사용해볼때 가장 먼저 테스트 해본 부분은 바로 영상 플레이였다.

     

    미니PC가 어디에서 가장 많이 활용될까를 생각해 보았을때 필자의 생각에는 책상위가 아닌 거실에 있는 TV나 프로젝터 사용이 가능한 회의실 같은 공간일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공간에서 활용될때 많이 이용되는 부분이 바로 영상적인 부분인데, 특히 거실에서 사용할 경우 영상 감상용으로 이용될 경우가 많다고 본다.

     

     

     ZOTAC ZBOX MI547 nano는 최대 4K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이용가능하며, 내부적인 영상 역시 플레이가 가능했다.

     

    필자가 갖추고 있는 4K 영상을 팟플레이어로 구동시켜보았으며, 기본셋팅에서는 다소 끊김이 발생했지만,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사용 체크 한뒤로는 4K 영상도 부드럽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인터넷을 통한 4K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 역시 잘 동작해, 최근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한 활용도로 미니PC를 구매하려는 유저들도 충분히 영상용 PC로 미니PC를 구매할법하다.

     

    ■ 저사양 게임은 물론, 스트리밍 게임도

     

    미니PC라고 해서 단순히 웹서핑, 영상 감상 정도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7세대 카비레이크 i5-7200U CPU와 내장되어있는 인텔 HD그래픽스 620 내장그래픽으로도 간단한 게임정도는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내장그래픽으로 플레이 해볼만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를 플레이 해보았다.

     

    높음 옵션에서는 부담없이 플레이 할만한 수준이긴 하지만, 많은 유닛이 함께 몰렸을때에는 프레임이 낮아지는 모습이 보였다.

     

    때문에 중간 옵션정도로 낮춘뒤에는 부드럽게 플레이가 가능해 리그오브레전드같은 다소 사양을 덜타는 게임들 같은경우에는  ZOTAC ZBOX MI547 nano로도 무리없이 게임플레이가 가능했다.

     

    보통 미니PC를 구매하는 유저들이 단일 PC로 사용하기 보다는 세컨드PC로서 다양한 공간에서 PC를 활용하기 위해 구매한다는점을 생각해 스트리밍을 통한 게임은 어떠할까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다.

     

     

    스팀 홈 스트리밍 기능을 이용해 고성능 게이밍 PC와 스트리밍 연결해 최근 출시된 미들어스 섀도우 오브 워를 플레이 했다.

     

    스트리밍이니 만큼 화질에서 약간의 열화가 생기기는 했지만, 크게 불편함 없이 게임이 가능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거실같은 큰 TV와 연결되어 있을때 스트리밍 기능을 이용해 고성능 게임도 이렇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작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미니PC

     

     

    ZOTAC ZBOX MI547 nano의 가장 큰 특징을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작은 크기가 먼저 생각된다. 요즘 노트북이 가벼워졌다 하지만 여전히 부피 면적이 큰 만큼 따로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가령 큰 백팩을 필요로 한다던가.

     

    그런면에서 ZOTAC ZBOX MI547 nano는 적은 면적으로 인해 큰 가방이 아니더라도 휴대가 가능하며 그로인해 휴대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단점이라면 디스플레이가 존재하는 공간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제약 정도다.

     

    또한, 성능 역시 게임만 아니라면 부족함 없는 성능을 내어주는 만큼 직장이나 프레젠테이션 공간, 영상감상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한 모습을 보인다.

     

    1인1PC를 넘어서는 요즘 다양한 PC 종류중에 역시 휴대성과 성능 등이 높아지고 있는 미니PC가 앞으로 더욱 각광 받을 것으로 생각되며, 현재 세컨드 PC로 미니PC를 고려중이라면 ZOTAC ZBOX MI547 nano를 고려해보길 바란다.

     

     

    최재연 기자 / yeon120@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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