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드라이브 홈페이지에 있는 파인뷰 X30에 대한 내용을 보면 2배 더 저장되는 블랙박스라고 나와있습니다.
실제로 그런지 확인한번 해보겠습니다.
아래 영상은 파인뷰GXR1000으로 찍은 일반 주행영상입니다.
아래 영상은 파인뷰 X30으로 찍은 일반 주행영상 입니다.
두 영상을 비교해 보면
GXR1000으로 찍은 일반주행영상은 1개의 파일당 1분씩 녹화가 되구요,
용량은 128M 입니다.
X30으로 찍은 일반주행영상은 1개의 파일당 20초씩 녹화가 되구요,
용량은 79.6M 입니다.
그러나 X30에 녹화된 20초는 하이퍼랩스로 저장된 영상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1분의 영상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위 동영상에 시간이 표시되어 있으니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음 영상은 X30에 찍힌 이벤트 영상입니다.
이벤트 영상같은 경우에는 1개 파일당 20초가 녹화 되구요, 하이퍼랩스가 아닌 일반 속도의 영상으로 저장이 됩니다.
이 파일의 용량은 53.1M 정도 됩니다.
20초짜리 영상이 53M 정도 되니 1분짜리 영상이면 159M 정도 되어야 하는데
1분짜리 일반주행영상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80M 정도 되죠..
거의 절반 정도 되네요..ㅎㅎㅎ
그럼 정말 2배 저장이 가능한거네???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주행중에 이벤트 영상이 수시로 저장이 되고,
주차시에도 타임랩스녹화가 아닌 모션녹화로 설정해 두게 되면 이벤트 영상과 같이 일반속도로 저장이 되고
20초 저장에 53.1M 파일이 생성이 됩니다.
모션녹화를 타임랩스녹화로 설정하게 되면 20초짜리 영상이 생성되는데 159M 짜리 파일이 생성이 됩니다.
용량이 왜이렇게 크나...싶었는데 봤더니 2분의 영상이 저장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저것 확인해 보고 한 결과
주로 일반주행 영상이 많이 저장되기 때문에 2개 가까이 저장이 가능하긴 하나
주행중에 발생하는 이벤트 영상과 주차녹화 영상등은 일반속도로 저장되는 영상이기 때문에
16G 메모리 카드를 사용한다고 해서 32G 메모리를 사용하는 다른 블랙박스들 만큼 영상을 저장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32G 까지는 아니어도 16G를 사용하는 다른 블랙박스들 보다는 훨씬 더 많은 영상이 저장가능한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메모리는 16G 보다는 호환가능한 좀더 높은 용량의 메모리를 사용하는게
정말 많이 저장되는 구나 하고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본 체험기는 파인드라이브로 부터 블랙박스 X30을 대여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