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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은~ 아날로그감성시대!! 사운드룩 LP 턴테이블 SLT-5080

    • 오다카즈마사

    • 사운드룩

    • 조회 : 3,445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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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쉽고 빠르게, 간편하게! 만을 외치다 돌아보니 두고온 감성에 아차, 싶었던 것일까요? 바야흐로 다시, 아날로그 감성시대의 도래입니다 ! 눈만 뜨면 새 기술과 신제품에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트렌드가 급변하는 요즘이지만.. 그런 세상의 청개구리들이랄까? 신기술이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손끝으로 느낄 수 있는 아날로그한 감성을 찾는 부류가 늘어나고 있는것이지요.  

     

     

     


    연일 티비에선 헌책방 거리나 복고풍 패션, 즉석카메라나 레트로 게임기(슈퍼패미콤 미니) 등이 대박이 났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요. 또한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응답하라 1998에나 나오는 티비 소품정도라 생각되던 LP가 최근 버스커버스커, 아이유, 인피니트, 서태지 등의 가수들을 통해 잇달아 발매 후 모두 완판됐다는 소식이 있었죠. 전자의 경우 돌고도는 유행의 굴레에 있는 제품들이라 할 수 있지만 명맥이 끊기다시피 했던 LP의 부활이야말로 최첨단 디지털시대에도 사라지지 않은. 아날로그문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상징이라고 할 수 있겠죠? 

    저는 CD, BLU-LAY, DVD를 수집하고, MD 플레이어와 워크맨, 레트로 TV, 라디오 등의 기기를 모두 소장중인 레트로 매니아이지만 딱 한가지, 턴테이블에 대한 갈증이 가슴 깊은곳에 남아있었어요. 그도 그럴것이 턴테이블은 다들 우락부락한 영감님같이 생긴데다가(ㅋ) 부피도 크고, 가격도 상당하기 때문에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 지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었기 때문이에요.

     

     

    그런 제가 드디어 ! 인스타그램에 올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이쁘고 감성적인 나만의 턴테이블 발견했기에 오늘은 바로 그 제품, 사운드룩 SLT-5080에 대해 종알종알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_^ 오랜만에 옛 추억의 LP를 다시 들어보고 싶으시거나, 나는 LP를 써본 세대는 아니지만 강한 매력을 느껴 입문용 턴테이블을 찾고있다 하시는 분은 괜히 헤메지 마시고 냉큼 따라오세요 !!

     

     

    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턴테이블이 배달됐습니다 ! 택배 어플을 밤낮으로 몇번이나 확인한건지 ㅋㅋ 사운드룩에서 직접 배송이 됐는데 정말 총알배송 해주셨어요. 하지만 그 짧은 시간이 제게는 엄청 길게 느껴졌답니다. 하루라도 빨리 턴테이블을 받아 재생시켜보고 싶었거든요 ! 그냥 사진으로 찍어놓은 박스를 보시면 어느정도 크기인지 가늠이 안되실거에요. 

    그래서 제가 오른쪽 아래 핸드폰을 놔둬봤지요 ㅎ 제 핸드폰은 아이폰중에서도 제일 큰 6S+ 인데 저렇게 고목나무의 매미같이 보인다면 얼마나 큰 박스인지 짐작가시죠? 하지만 크기에 비해서 무게가 엄청 나가거나 하진 않기때문에 여성분들도 쉽게 혼자 옮기실 수 있을거에요 ^^ 

     

     

    박스를 개봉하니 역시나! 속박스가 한겹 더 덧씌워져있는거 보이시죠? 겉박스를 개봉했을때 바로 스티로폼에 쌓인 턴테이블이 나오면 살짝 실망하려했는데 이렇게 이중으로 포장되어있는거 넘나 만족스러운 포장방식인거 !! 그런데 .... 저 파란건 뭐.... ?! 오잉 ?!?! 전 제가 잘못본줄 알았어요 ! 사운드룩에서 턴테이블 샀다고 LP판을 하나 보너스로 챙겨줬지 뭐에요 !! ㅎ

    오래된 취미인 턴테이블이다 보니 LP에 관심을 갖게 되는 초심자들이 혹시 턴테이블만 구매하고 LP판을 찾아다니는데 고생할까봐 요렇게 새심하게 배려해주는 사운드룩 너란회사.. 좋은 회사 (아련..) 게다가 제가 대학교때 공연했던 빌리조엘의 LP라니 ㅠㅠ 고마워요 사운드룩!
     

      
    짠! 드디어 속박스를 개봉했습니다. 박스 안에 박스, 그리고 겹겹이 스티로폼으로 보호된 만족스러운 패키징이에요. 턴테이블처럼 예민하고 섬세한 기기라면 이정도는 꽁꽁싸줘야 안심이 되겠죠? 종이 한장 들어가기 힘들 정도로 빡빡하게 채워져있는 스티로폼으로 인해 기기가 흔들리지 않게 잘 고정되어있어요. 박스의 좌측에는 턴테이블 본체, 그리고 우측에는 분리형 스피커 한쌍이 위아래로 고정되어있답니다. 어떻게 배송되나, 오다가 부딪히면 어떡하지? 하고 저처럼 걱정이 많을 분들을 위하여 한번 찍어봤어요 ! 

    그리고 스티로폼 상단에 잘 보시면 리모컨과 무게추가 아주 실속있게 거치되어있어요. 그냥 스티로폼 치우시고 왜 나는 리모컨이랑 무게추 없어, 누락이야? 하실 분 분명 계십니다 ㅋㅋ 스티로폼을 빼내기 전에 꺼내줍시다 ^^ 

     

     

     


    제품을 개봉하기 전에 이런 쪽지가 들어있었어요. 공장에서 포장해놓은 그대로 바로 출고되는것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한번 더 전수검사를 해서 보낸다는 요지의 쪽지입니다. 그래서 박스나 비닐이 개봉되어있다고 할지라도 검사로 인한것이지 중고나 반품이 아니라는것을 강조하고 있네요. 

    뭐 전수검사를 했다지만 제가 받은 SLT-5080은 공장에서 막 나온것 같이 아주 깔끔하니 포장돼있었지만 말이지요 ^^ 꼼꼼하니 살펴보는 한번의 절차가 더 추가된 만큼 사운드룩의 제품 퀄리티도 신뢰감이 가더군요 ! 쪽지에도 써져있다시피 사운드룩의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1800 - 7298입니다. 고객센터에서도 빠르고 친절한 응대를 하고있어요.

     

     

    스피커를 우선 풀어보았습니다. 캬... 깔끔하고 세련된 흰둥이에요 ㅋ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크기가 꽤 되다보니 싼티가 나지 않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더군요. 게다가 크기에 비해 무겁지 않아 스피커 배치가 상당히 편한 인상이었습니다. 색상은 흰색이 누리끼리 하거나 아이보리빛이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는데 형광의 백색으로 도회적이면서 깨끗한 빛깔이 제 맘에 쏙 들었습니다 ^^ 

    스피커의 마감도 상당히 만족스러운데 도대체 어디로 조립을 하고 끼운거지? 싶게 나사 구멍하나가 보이지 않아 신기했어요. 게다가 모서리마다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 이동시 찔리거나 아플일이 전혀 없었어요. 혹시 SLT-5080의 스피커를 보며 `이게 어느정도의 퀄리티일까?`  궁금하셨던 분들, 번들 스피커로는 더할나위없이 만족스러운 퀄리티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화이트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은 어디에 얹어둬도 잘 어우러질 디자인과 색상이라 생각합니다 ^^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 SLT-5080의 본체입니다. SLT-5080은 2016년 8월 출시된 제품이지만 이 화이트 5080은 이번 해 10월 ! 바로 저번달에 발매된 따끈따끈한 신상이에요. 항상 사운드룩의 출시 패턴을 보면 처음 기본색상의 제품이 발매되고 그 이후 인기가 많은 모델에 한해 화이트 칼라를 출시하고 있죠. SLT-5080역시 사운드룩에서 선보인 턴테이블 중 분리형 스피커로 공간제약에서 자유로워 인기가 유독 많은 제품이었던지라 2017년 10월에 화이트 버전이 발매 결정되었죠 ! 사운드룩 라인에서 화이트칼라로 발매가 됐다 하면 일단 인기가 아주 많은 모델이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무리 없으실듯 합니다 ^^ 

    보시다시피 클래식한 턴테이블 고유의 모양을 유지하면서도 색상이 화이트인지라 모던한 느낌이 동시에 느껴지는 디자인입니다. 아직 리뷰도 많이 없을 정도로 갓 나온 신상이라 이전에 발매된 블랙색상으로 리뷰를 둘러봐야 했었는데 블랙은 좀 중후하고 아저씨미가 있어보이던 반면 화이트는 같은 디자인에 색상만 바뀌었을뿐인데 어쩜 이렇게까지 분위기가 바뀌는지 신기할 따름이랄까요 ? 

    색상은 개개인의 취향이지만 화이트와 블랙이 이렇게까지 다른 느낌을 주는 기기는 흔치 않은것 같아요. 아무래도 턴테이블이라는 고유의 느낌이 있어서일까요? 중후하고 차분한, 무게감 있는 인테리어를 하신다면 블랙으로, 산뜻하고 모던하면서 맑은 인테리어를 주로 하신다면 화이트로 선택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SLT-5080은 상당히 많은 기능을 가진 다재다능한 종합 플레이어입니다. 물론 여러분은 턴테이블을 구매하신거겠지만요 ㅋ 일단 턴테이블인 만큼 LP 플레이어의 기능이 가장 궁금하시죠? 기기의 상단, 가장 먼저 눈에 띄는 LP 플레이어 재생 시 필요한 각 기능부의 역할에 대해서 먼저 하나하나 살펴보시겠습니다. 

     

     

    턴테이블의 중심! 턴테이블의 핵! 턴테이블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톤암> 입니다. 티비에서 많이 보셨겠지만 이 부품의 이름을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테죠? SLT-5080의 톤암은 기기 일체형으로 사운드 룩 턴테이블 라인업 최초로 자동리턴 기능을 갖추었습니다. 

     

    보통 저가 턴테이블은 재생이 끝난 후 계속해서 그자리를 빙글빙글 돌아버려 바늘의 손상을 가져오는것과는 달리 SLT-5080은 똑똑하게도 LP재생이 끝나면 톤압이 제자리로 돌아와 바늘손상을 최소화한답니다. 솔직히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SLT-5080을 살 이유는 충분하답니다. 

     

     


    마치 장식인냥 몰래 숨어있는 이 부품에도 의미있는 용도가 있답니다. 바로 7인치 LP 재생 전용 아답타라 하는데요 SLT-5080은 아주 옛날 우리가 알고있는 커다란 12인치 LP부터 요즘 나오는 작은 7인치 LP까지 모두 재생이 가능한 기기에요. 아답타를 따로 살 필요없이 이렇게 LP 상단에 부착되어있어 편리하게 크기별로 LP를 재생하실 수 있습니다. 

     

     

     


     

    생소한 부분이죠 ? 무게추 라 하는 톤암의 무게를 잡아주는 부품이이에요. 이것역시 정말 중요한게 저가 턴테이블에는 무게추가 들어있지 않아요. <판 튀는 소리> 라는 얘기 들어본적 있으시죠? 아주 작은 바늘이 LP위에 얹혀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음악을 읽는 방식의 기기가 턴테이블인데 이 무게추가 없으면 그 바늘이 먼지나 굴곡, 혹은 수평에 따라 제 멋대로 들려버려 노래를 들을때 아주 거슬리게 된답니다. 

     

    SLT-5080은 무게추가 포함되어있어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돌려줬을때 바늘이 LP를 더 눌러줄수도, 살짝 눌러줄 수도 있게 되어있죠. 그래서 판튀는 소리가 없이 쾌적하게 LP를 감상하실 수 있어요. 물론 판이 튈때만이 아닌 바늘의 수명을 늘려주는 용도로도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겠죠 ? 아무튼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저가형에는 무게추가 없어 판이 튄다는것 ! SLT-5080은 무게추가 포함되어있는 턴테이블이라는것 ! 잊지마세요 ㅎㅎ  

     

     


     

    ANTI-SKATING . 이 단어도 좀 생소하다 그죠? ㅎㅎ 그런데 한번 사용해보시면 턴테이블의 기능을 이해하는데 10분도 걸리지 않아요 ㅋ 과장이 아니라 정말이에요! 처음 써보니까 한번은 배워둬야 하고, 한번 배우면 별것도 아닌게 턴테이블이에요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 

     

    ANTI-SKATING 이란 톤암이 레코드골을 따라 회전축의 중심부로 미끄러지는것을 방지해주는 장치에요. 보통 무게추에 맞춰놓은 바늘의 압력에 따라 안티스케이팅도 같은 숫자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RPM 조절부와 피치조절부입니다. 간단해요, 속도와 음정을 바꿔주는 레버라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아마 LP를 처음 재생할때 이 레버를 만져보시면 여자목소리가 남자같이도 변하고 남자목소리가 여자같이도 변하는게 재미있으실거에요 ㅎㅎ 그리고 속도를 빨리 해줄수도 있죠. 그 속도를 제어하는 버튼이 RPM, 우리가 노래방에서 남자노래를 여자노래로 음정 조절해주듯 조작해주는 버튼이 PITCH버튼입니다. 어렵지 않죠 ?! 

     

    RPM은 보다시피 33 / 45 두가지로 재생속도를 조절해줄 수 있는거에요. 음? 한정없이 빨리 돌릴 수 있는게 아니고 2가지로만 ? 하실텐데 사실 33/ 45는 판 크기에 따라 설정을 해주는거랍니다. 음반 크기가 30CM이면 33에 ! 음반크기가 17CM이면 45에 각각 맞춰주시면 된답니다.  

     

     


     

    이부분은 ARM REST라 부르는 부위에요. 톤암이 이동하거나 고정되면서 쉬어가는 곳이라 생각하면 되겠죠? SLT-5080의 암레스트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거치 후 사진과 같이 잠궈줄 수 있어요. LP재생을 마친 톤암이 스스로 들렸다가 이 암레스트로 와 착~ 하고 쉬는 모습을 보면 아날로그도 이런 아날로그가 있을수 없다 하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ㅎㅎ LP를 재생하기 위한 턴테이블 각 부위의 명칭을 모두 알아봤으니 이제는 기기 아래로 내려가 전면부 패널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SLT-5080의 전면부 패널 커버를 열어준 모습입니다. 패널커버로 가려져 있던 심플한 모습과 달리 상당히 버튼도 많고 기능도 다양해 보입니다. 진정한 5080의 민낯이라 할 수 있죠 ㅋ 기계적인 매력이 잘 보이게 복잡복잡한 모습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요즘의 턴테이블은 젊은 취향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패널커버를 통해 숨겼다 보였다 할 수 있게 만들어져서 좋은것 같아요. 저는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버튼도 많고 클래식한 외관을 좋아하지만요 ㅎ 그래서 평소에는 이렇게 열어두고 사용중이랍니다.  

     

     

     

    두 줄로 이어져있는 버튼부터 차례로 전원버튼 / 각 기능을 차례대로 바꿔줄 수 있는 펑션버튼 / 녹음버튼 / 폴더를 옮겨다닐 수 있는 폴더버튼 / 볼륨조절 버튼 / EQ를 바꿀 수 있는 EQ 프리셋버튼 / 마지막으로 FM-ST버튼입니다. 우측 동그란 버튼 모음은 각각 좌/우로 이동 및 곡넘기기/ 정지버튼 재생버튼 등이네요. 가장 우측 상단에 이젝트 버튼은 CD재생이 아닌 LP를 재생하다가 멈추고 싶을때 눌러주는 버튼입니다. 각 버튼에 대한 구동 예는 밑에서 영상과 함께 다뤄볼게요 여기선 맛배기로 구경만 !  

     

     


     

     

    CD-ROM입니다. SLT-5080을 처음 봤을때 가장 놀란 부분이에요. 그리고 SLT-5080이 맘에 든 이유이기도 한 부분이고요. 디자인 좋은 턴테이블만 구할 수 있어도 감지덕지라 생각했었는데, CD까지 읽을 수 있다니!! 정말 일석이조 아닌가요? 저는 CD와 LP를 모두 수집하고 있어서 CD까지 재생할 수 있게된지라 참 좋아요. 사실 이전에 CD를 듣기위해 오디오를 하나 구입했었는데 이렇게 턴테이블에 CD까지 같이 되는 기기들이 출시될 줄 알았으면 고가의 이중지출은 안했을건데 말이지요 ㅠㅠ 

    게다가 밑에 보이시죠? USB포트 ! SLT-5080은 말 그대로 종합 만능 뮤직플레이어입니다. 보통 CD플레이어에서 USB를 지원해주는 경우는 많지만 LP플레이어에 CD플레이어가 , 거기에 USB 포트까지 있는 경우는 참 드물지 않겠어요? CD를 재생하기 위해서 CD플레이어만 검색해보실 많은 분들께 LP까지 다 되는 플레이어가 있다는걸 발벗고 홍보하고 싶을 정도에요 ㅎㅎ 저는 그걸 몰라서 이중지출을 했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모든 매체를 다 재생시킬 수 있는 플레이어가 있는줄 알았다면 이쁜 LP플레이어부터 검색해봤을텐데.. 

     

     

     


     

    그리고 디테일한 배려 하나 ! LP는 오래전에 발매된 매체이기 때문에 수평을 잡아서 평평하게 돌아가게 해주는것이 중요한데요 SLT-5080의 하단에는 이렇게 위아래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받침대가 달려있답니다. 평평한 곳이라면 어디든 세세하게 수평을 맞춰줄 수 있게 배려를 해두었답니다. CD플레이어에서는 볼 수 없는 아날로그한 매력이 있는 받침이군요 ^^  

     

     

     


     

     

    우선 빌리조엘의 1986년 발매 앨범인 The Bridge 앨범을 재생해보았습니다. 푸른빛의 커버만큼이나 슬프고 아름다운 음악이 많이 들어있는 앨범이지요. 그중에서 A면 2번째 수록된 곡인 This Is The Time 을 선곡해봤어요. 빌보드 19위까지 올라갔던 빌리조엘의 히트곡이죠! 

    이렇게 서정적인 발라드곡을 턴테이블이 생기면 꼭 들어보고 싶었어요 ㅎ 바늘이 lp에서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부터 들리는 치치직 소리와 함께 옛 팝송으로 시작하는 햇빛 가득한 아침이라니 .. !! 이 이상의 하루의 시작이 또 있을까요 ㅎ 뉴웨이브 장르의 매력이 lp판에서는 훨씬 더 살아나는듯 해요. 따뜻하고 포근한 소리가 아침햇살과 잘 어울리는 곡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이번 턴테이블 리뷰를 위해 인천에서 멀리 동묘까지 가서 구매해온 여명의 눈동자 ost 앨범입니다. B면 마지막 곡인 End Title : Love Theme 여명의 눈동자 라는 곡인데요 어렸을때 어머니께서 좋아하셔서 lP로 들었던 여명의 눈동자 ost가 생각이 나기도 했고, 정말 좋아했던 곡이기도 해서 선곡해봤습니다. 

    그때 그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앨범이었어요. 조금 보관상태가 좋지 못한 앨범을 싸게 사온지라 lp의 지직거리는 소리도 많이 나긴 하지만, 그래서 더 옛날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ㅎ SLT-5080의 분리형 스피커의 출력이 세서 마지막의 웅장하게 몰아치는 부분을 충분히 감동적으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던 앨범이었습니다. SLT-5080는 클래식 음악을 들을때 상당히 섬세하고 예스러운 분위기를 잘 내주는듯 했어요. 

     

      

    그리고 턴테이블을 산 가장 결정적인 이유였다고 할 수 있는 윤상의 1집 <윤상> 입니다. 이 앨범은 2~3년전에 턴테이블이 없을때부터 소장하고 있던 앨범이에요. 제가 윤상님의 엄청난 팬이거든요 ㅎ 그래서 LP도 언젠가 듣고야 말겠다는 생각으로 미리 구입해서 보관하고 있었죠. 사실 SLT-5080이 배송됐을때 가장 먼저 재생해본 판이기도 하고요. 

    이 앨범에는 불후의 명곡 <이별의 그늘> 이 수록되어있는데요 그때 그시절 윤상님의 이별의 그늘을 온전히 LP로 재생해서 듣는 그 기분이란 ... ㅠㅠ CD로 듣던때와는 다르게 그시절로 돌아가 그때의 목소리로 듣는듯한 아날로그한 매력이 너무 좋았습니다. 배송을 받았을때 친구와 함께 이 곡을 들었는데 첫 소절을 듣자마자 둘 다 감탄을 했답니다. LP소리가 좋아서요 ㅎ



     

    이 앨범에서 이별의 그늘 한곡만 보여드리기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서 ㅎ.. 두곡을 더 재생해봤어요. 첫번째는 <행복을 기다리며>라는 곡인데 요즘 음악을 많이 들어보신 분들이라면 어? 하실만한 느낌일거에요 ㅎㅎ 걸그룹 러블리즈의 작곡을 맡고계셔서인지 익숙한 사운드이죠? 90년대부터 그 고유한 감성, 미디악기 음악의 틀이 잡혔있었다는 사실! 상당히 세련된 이곡을 LP로 들으니까 참 이상한 기분이 들었어요. 사운드는 지금들어도 너무 세련된 곡인데 매체는 옛 LP 디스크라는 사실이 말이지요 ㅎ 

    <한걸음 더>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삶이 무료하고 쳇바퀴 도는듯할때 힘을 얻은 곡이라 재생을 해봤어요. LP로 듣는 한걸음 더 는 왠지 아주 오래전 음악인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CD로 들을때는 노래가 워낙 세련돼서 연식을 생각하지 못했던 반면 LP로 나오니까 와... 윤상 정말 아이돌의 조상이라 할만한 시절부터 좋은곡을 만들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달까요 ㅎㅎ 가요를 들을 때도 분리형 스피커의 강한 출력과 조작이 가능한 EQ로 깔끔하고 훌륭한 음질을 들려주었습니다. 

    영상으로나마 SLT-5080의 음질을 전해드리기 위해 열심히 영상을 촬영해봤어요. 사진으로 볼땐 와닿지 않을 수 있는 외관도 영상으로 살펴보시라고 공들여서 촬영해 봤죠 ㅎ 저가형이나 일체형의 조악한 스피커와 달리 분리형으로 나온 10W 출력의 스피커가 참 배치도 쉽고 소리도 좋아서 여러모로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이나마 제가 느낀 이 감동적인 소리가 전혀졌길 바랍니다 ^^... 

     

     

     

    SLT-5080의 기능은 LP 플레이어가 전부가 아니에요. 어떻게 이런 기능을 모두 다 넣을 생각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부가기능이 엄청나게 많았답니다. 턴테이블을 산것인가 종합 오디오를 산것인가 헷갈릴 정도로요 ㅎ 우선 포함되서 너무나 이득인 CD롬입니다.  

     

     

    씨디롬은 버튼을 눌러주면 나오고 들어가는 트레이 방식으로 들어가있어요. 사실 홈에 CD만 넣어주면 쏙 하고 들어가는 방식의 오디오도 가지고 있어서 느낀거지만 이렇게 트레이가 나오고 들어가는 방식이 훨씬 더 옛날 음악듣던 감성을 불러일으켜요 ㅎ 편리한 기기는 이미 차고 넘치게 사용하고 있고.. 턴테이블이나 트레이식 CD롬을 사용하는 이유는 편의성이 아닌, 그시절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이지 않을까요 ㅎ 

    정숙하고 부드럽게 작동하는 트레이에 제가 좋아하는 야마시타 타츠로의 크리스마스 이브 CD를 재생시켜보았습니다. CD롬을 꺼내고 넣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 조금 가깝게 찍어봤는데요 영상에서도 느낄 수 있다시피 CD롬의 음색도 상당히 포근하고 포실포실한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아날로그한 매력을 상당히 잘 살려주는 음질이라고 생각이 돼요. 

     

     


     

    라디오 수신기능입니다. 고등학교 때 라디오를 들으면서 잠들곤 했었죠 ㅎ 그래서 최근에 작은 라디오를 사서 옛날 기분을 내곤 했는데 SLT-5080에 CD롬에 이어 또 ! 들어있네요 ㅎ... 그것도 깜짝 놀란게 수신률이 너무 좋아요. 원래는 기기 뒷편에 달린 선으로 된 안테나를 펼쳐야 수신이 더 잘된다고 설명서에 써져있는데 이건 뭐.. 안테나를 건들지도 않았는데 정말 깔끔하게 잡히더군요. 아마도 꽤나 좋은? 라디오 수신기를 넣어놨나봐요. 

     

    채널은 리모컨으로, 혹은 본체의 버튼으로 돌려줄 수 있고 검색은 꾹 눌러서 다다다다 넘어가는 방식 그대로에요. 다른 기계도 아니고 턴테이블에서 듣는 라디오라니 좀 더 고즈넉한 매력이 있죠 ? 라디오는 USB로 녹음도 가능하게 설계되어있어요. 어렸을적 라디오에 좋은 노래가 나오면 얼른 녹음버튼을 눌러 카세트에 녹음하던 그런 감성이 지금까지 이어지는군요^^ 

     

     

     


     

    일단은 알람 기능을 설명하기 앞서 같은 시계 조작 설명파트이니 SLT-5080의 시계 맞추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설명서에 보면 <스탠바이모드>에서 조작을 하라 하는데 그게 뭔지 몰라서 한참을 해맸다는 ;; 스탠바이 모드라는건 그냥 전원 OFF모드를 뜻해요 ㅋㅋ 전원을 끈 상태에서 리모컨이나 본체의 MEM/CLK-ADJ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럼 SET CLOCK이라는 표시가 뜹니다. 24시간으로 할지 12시간으로 할지 정해주고 좌우 버튼으로 시계를 맞춰주시면 돼요. 다 맞춘 후엔 다시 MEM/CLK-ADJ를 눌러서 시계설정을 마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알람 설정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라디오, CD, USB 중에 하나만을 알람으로 맞출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알람을 맞추기 위해선 리모컨이 필요합니다. 리모컨에 보시면 오른쪽 아래 SLEEP/TIMER 버튼이 있어요. 이걸 3초간 꾹 ~ 눌러줍니다. (여기서 짧게 누르면 취침모드가 되버리니 꾹 오래 눌러주세요) 

    3초간 꾹 누르고 있으면 알람이 울릴 소스를 선택하라고 나오는데 라디오,CD, USB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시간을 맞췄던것과 같은 방법으로 알람 시간을 맞춰준 다음 다시 리모컨의 SLEEP/TIMER 버튼을 눌러줍니다. 시간이 되면 해당 소스로 음악이 시작되면서 20까지 볼륨이 자동으로 올라가며 잠을 깨워주는 방식이에요. 어렵지 않죠? 북적북적 사람사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라디오로 상쾌한 아침을 맞을수도 있고, 좋아하는 음악이 담긴 USB나 CD로 알람을 맞춰 일어날 수 있는 멋진 부가기능이랍니다 ^^ 

     

    마지막으로 취침 기능이에요. 음악을 듣다가 잠이 오는데 끄러 가기도 귀찮고, 리모컨이 있다지만 리모컨 조작조차 하지 않고 음악을 듣다 잠들고 싶을때 ! 유용한 기능이죠 ^^ 취침기능은 아주 쉬워요. 그냥 음악을 듣던 도중 리모컨의 SLEEP/TIMER 버튼을 한번만 짧게 눌러주면 몇분뒤에 끌것인지 선택만 해주면 끝 ! 아마 알람 관련 가장 쉬운 조작이 취침모드일거에요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  

     

     

     


    많은 재생 방법을 지원하고 있지만.. 나는 요즘의 최첨단 기술도 포기할 수 없다! 핸드폰으로 벅스나 멜론으로 음악을 듣는데 이걸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싶다면 바로 AUX 기능을 활용해보세요 ! AUX 연결선 하나만 있으면 SLT-5080에서 멜론과 벅스, 혹은 오랜된 MP3 플레이어나 핸드폰 안에 저장된 노래까지, 다른 기기에서 재생할 수 있는 모든 음악들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6S+를 사용하지만 여러분께 4K로 촬영된 영상을 보여드리기 위해 예전 폰을 가져와 AUX로 재생을 해봤어요. 핸드폰 안에 저장되어있는 음악을 재생해볼까 하다가 그건 너무 뻔한것 같아 벅스뮤직을 재생해봤습니다. LP나 CD도 좋지만 가끔 정말 최신의 곡을 바로바로 듣고싶은데 USB에 저장해서 듣기엔 번거롭다 하시는 분들은 AUX 연결선으로 간단하게 최신 음악을 모두 즐길 수 있답니다. 만약 스피커 일체형의 저출력 제품이었다면 굳이 안좋은 스피커로 연결해 들을 필요가 없었을텐데 SLT-5080은 분리형 10W 스피커라 최신음악도 듣기 좋게 재생이 되더군요 ^^  

     

     

     

    SLT-5080의 기능중에 가장 놀라운 기능이라면 바로 USB녹음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기능이냐면요, 말 그대로 가지고 있는 오래된 LP의 음악을 MP3로 바꿔 파일로 소장할 수 있는 기능이죠. 그런데 그 방법이 정말 쉬워서 "이렇게까지 쉽게 녹음을 할 수 있는 세상이 오다니.." 싶더군요. 예전 커다란 전축앞에 앉아 테이프를 넣고 LP나 CD의 시간을 맞춰서 동시에 재생과 녹음 버튼을 눌렀던 그런 시절이 엊그저께 같은데 이제는 그냥 리모컨으로 (혹은 본체 버튼으로) 버튼만 몇번 눌러주면 녹음이 깔끔하게 완료되더군요 턴테이블도 최첨단 세상입니다 정말 ㅋㅋ 영상으로 간단하게 어떤 방식으로 녹음이 되는지 촬영해봤어요. 한번 보시자구요 ! 

     

    영상에서 보시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LP로 좋아하는 음악을 재생하고 USB를 본체에 꼽아줍니다. 그 다음 REC 버튼을 눌러주면 화면에 REC 표시와 USB그림이 깜빡거리면서 녹음이 시작돼요. 녹음이 다 끝났으면 본체나 리모컨의 정지 버튼을 누르면 녹음 끝 ! 말로 풀어서 설명하자니 길어지지만 진짜 별것없지 않나요? ㄷㄷ 이런 간단한 과정으로 LP의 음악을 MP3로 변환해서 USB에 저장이 된다니 아직 긴가민가 하시죠? 그래서 녹음한 파일을 컴퓨터에서 확인하고 재생하는것 까지 준비를 해봤죠 ! 

     

     


     

    1. 녹음을 마친 USB를 컴퓨터에 꽃으면 RECORD라는 폴더가 생성되어 있습니다.  


     

    2. RECORD 폴더 안에 들어가보면 AUDIO라는 폴더가 하나 더 생겼네요. 

     


     


     

    3. REC001 이 파일이 방금 영상에서 녹음한 파일입니다. 시간대가 2013년으로 되어있는건 제가 SLT-5080 본체시간을 아직 설정하지 않아서인것 같아요 ^^ ;; 

    4. 녹음이 된 파일을 재생해보았습니다. 간단하게 LP음악이 USB로 녹음이 된걸 확인하실 수 있죠 ㅎ 음질도 정말 좋지않나요 ? 


     

    ★ USB 녹음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 

    USB는 반드시 FAT32로 포맷을 해주셔야 인식이 됩니다. 쓰던 USB가 인식이 잘 안된다 싶을땐 FAT32로 포맷 후 꼽아보세요. REC 버튼을 눌렀는데 USB 그림만 떠있고 REC 버튼이 바로 없어져버린다든가, USB를 확인해봐도 파일이 생성되지 않는다든가 하는 문제가 저도 있었는데 고객센터에 전화해보니 USB 포맷을 새로 하고 FAT32로 해야한대서 해봤거든요. 그랬더니 2~3개를 끼워도 되지 않던 USB인식이 정상적으로 됐습니다. 녹음도 잘 됐고요. USB 녹음시 꼭 포맷을 새로하시고 FAT32로 설정되었는지 확인하세요 ! 

     


     


     


    SLT-5080은 새삼스럽지만 분리형 스피커를 채용해 공간배치가 아주 유용한 턴테이블이에요. 거듭 강조하는거지만 일체형으로 높이가 너무 높거나 부피가 크거나 한 저가형 턴테이블과 차별화 되는 매리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말로만 설명을 하면 분리형 스피커의 매력을 다 전할 수 없어 여러장의 사진으로 배치의 변화와 함께 세련된 디자인을 촬영해 봤어요. 제 머리로 생각해낼 수 있는 모든 배치를 각각 컨셉을 잡고 최대한 정성들여 찍어봤습니다. 어떤 배치의 어떤 구도가 가장 맘에 드는지 골라보세요 !  

     

     


     

    가장 기본적인 배치입니다. 스피커를 양 옆으로 세워두는 구도이죠. 상품 페이지에도 이 배치로 되어있죠? 무난하고 깔끔한 구도입니다.  

     

     


     

    스피커를 옆으로 눕혀서 배치해보았습니다. 턴테이블 높이와 비슷한 높이가 되기 떄문에 보기에 편한 구도에요. 중간중간 CD를 꼽아줘도 높이가 비슷해 보기가 좋답니다.  

     

     


     

    스피커를 옆으로 눕혀서 한쪽으로 몰아봤어요. 스피커를 두지 않는 좌측엔 CD를 여러장 놓아둘 수 있어서 좋아요. 스피커를 한쪽으로 다 몰아서 쌓을 수 있는것도 분리형이기에 가능한 이점이라 할 수 있겠죠? ^^  

     

     


     

    그리고 이런식으로 변형도 가능하지요 ^^ SLT-5080의 번들 스피커는 하단에 붙일 수 있는 받침 스피커를 동봉해서 주긴 하는데 그걸 붙이지 않으면 상하좌우의 구분이 모호하게 마감이 되어있어서 어느 방향으로 눕히거나 세워도 어색하지 않은 장점이 있어요. 만약 고급스럽게 한다고 받침이 붙어져 나왔으면 이런 구도는 어려웠겠죠? ㅎㅎ 빙글빙글 어느 방향으로 놓아도 그 방향이 정방향인것 같은 깨끗한 마감의 스피커 덕분에 정말 많은 변형 배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 

     

     


     

    이번에는 스피커를 옆으로 눕혀 씨디만 심플하게 몇장 꽃아봤어요. 분리형 스피커 오디오를 가진 분들이 자주 애용하는 구도이죠? 옆으로 넓게 펼쳐지는 디자인이 부피는 좀 늘어나 공간을 차지하긴 하지만, 왠지 전축같은 기기를 전시해놓은 기분이 드는 와이드한 배치입니다.  

     

     

    기본적인 배치에 씨디를 옆으로 쌓아줘도 스피커와 CD 높이가 자로 재기라도 한 마냥 딱 맞아떨어지죠 ? 이렇게 예상도 못했는데 딱 맞아떨어지는 기기들을 보면 소오름 ㅋ.. 아무래도 사운드룩에서는 이런것도 다 예상해서 만들었을테지만요 ㅎㅎ CD장에 CD를 따로 진열하고 음악을 들을 때 꺼내오고 하는것도 좋지만 저는 이렇게 오디오 자체에 같이 배열해서 인테리어 하는 방식을 좋아한답니다.

     

     

     


     

    스피커를 세로로 쌓는것도 가능합니다. 전 이 모양이 가장 이쁘더라고요 ㅎㅎ 배송이 오기도 전부터 일단 스피커는 한쪽으로 쌓아둬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차근차근 배치를 바꾸다 보니 씨디 높이가 스피커 높이랑 같이 쌓아지는것을 알게되곤 이렇게 얼기설기 엮인 모양으로 쌓아봤어요. 물론 아래 깔린 씨디는 잘 안듣는 디피용 씨디들 ㅋ 뭔가 동화속 성탑같기도 하고 제일 보기가 좋았어요.  

     

     

     

     

    그리하여 여러 배치를 거듭하다 정착한 제 맘에 쏙 드는 배치입니다 ㅎ 왼쪽에 세로로 씨디와 스피커를 쌓아주고 우측에는 액자를 두어 좌측 스피커와 높이를 맞췄어요. 거실장에 어차피 큰 티비가 놓여있지 않기에 이렇게 턴테이블만 가득하게 진열을 해줬더니 거실 분위기가 한층 아날로그틱 해지고 독특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뭔가 흔치 않잖아요 티비 대신에 턴테이블이 놓여져있는 거실은 ㅎㅎ 

     

    저는 뭐 혼자살아서 거실에서 지내는 일이 별로 없고 접객용으로만 사용하다 보니 이런 공간을 꾸밀 수 있었던것 같아요. 설거지를 하거나 요리를 할때 SLT-5080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하곤 한답니다. 여러분은 어떤 배치가 가장 맘에 드셨나요? SLT05080의 세련된 디자인과 색상, 그리고 편리한 분리형 스피커로 여러분만의 인테리어를 꾸며보시면 어떨까요 ? ^^ 

     

     


     

     

     


     

    지금까지 SLT-5080 턴테이블에 대한 제 나름의 리뷰였습니다. 화이트는 발매된지 얼마 안된 신상 모델이라 리뷰가 아직 적어 열심히 작성해봤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 턴테이블 구매하려면 자세히 모르는 기기이다 보니 어떤 기능이 포함되어있어야 좋은지 몰라 비교도 힘들것 같고 그랬는데.. 지금 기준으로 SLT-5080이 이제 입문하는 분들에겐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일단 턴테이블 하면 알아주는 유명한 회사를 먼저 찾아 그 회사 라인업 중에 가장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게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사운드룩 하면 턴테이블 기기로 유명한 회사이고 그중에 분리형 스피커로 출시된, 히트상품만 출시되는 화이트 모델로 출시된 SLT-5080이 기본기능부터 부가기능까지 모자람 없이 차고 넘치는 성능을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 최고의 가성비와 성능으로 홈쇼핑에서도 소개될 정도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제품 퀄리티를 보장하는 사운드룩 SLT-5080 턴테이블 ! 올 겨울은 매력적이고 예스러운 LP음악과 함께 턴테이블이 있는 감성적인 하루, 어떠신가요 ^^  

     


    본 리뷰는 에누리 체험단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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