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 성능 강화된 24-600mm 하이엔드 카메라 소니 RX10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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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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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등장 이후 국내 카메라 시장에서 컴팩트 디카 수요는 매년 절반 가까이 줄어들고 있지만 반대로 기능성을 강화한 하이엔드 카메라가 스마트폰과 미러리스 카메라의 틈새 시장을 공략하면서 빠르게 비중을 늘려나고 있다.

     

    DSLR 카메라 시대에 먼저 미러리스 카메라 위주로 눈을 돌렸던 소니는 일찌감치 풀프레임(RX1)-초망원(RX10)-컴팩트(RX100) 컨셉을 가진 하이엔드 카메라 RX 시리즈를 선보여 작년 컴팩트 디카 매출의 88%를 하이엔드 카메라가 차지했을 정도로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는 RX 시리즈에 액션캠보다 작은 초소형 카메라 RX0을 추가하면서 라인업을 확대했는데, 그와 함께 초망원 카메라 RX10 시리즈에도 AF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업그레아드 신제품 RX10 IV (RX10 Mark 4)를 선보였다.

     

     

     

    진화하는 RX10, 이번에는 AF 성능 향상

     

    소니 RX10 IV는 초망원 하이엔드 카메라 RX10 시리즈의 4번째 모델로 24-600mm 초망원 렌즈를 탑재한 RX10 III 디자인에 초고속 AF 기능을 추가해 촬영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연속촬영 속도도 더욱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터치스크린 LCD가 추가되어 촬영 및 메뉴 조작이 쉬워져 RX10 III의 완성형 모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RX10 시리즈는 첫 번째 모델에서 제품 컨셉을 잡고 RX10 II에서 적층형 Exmor RS CMOS 센서와 4K 동영상 촬영 기능을, RX10 III에서는 24-600mm 초망원 줌렌즈를 탑재했다. 이번 RX10 IV에서는 기존 콘트라스트 감지 25포인트 AF 외에 이미지 영역의 65%를 커버하는 315 포인트 위상차 검출 AF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초고속 하이브리드 AF 기능까지 갖춘 완전체가 된 것이다.

     

    이를 통해 RX10 IV에는 세계 최고 수준인 0.03초 AF 속도를 구현했으며 피사체에 대한 광범위한 자동 초점, 피사체를 놓치지 않고 추적하는 고정밀 추적 AF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고속 프론트엔드 LSI와 BIONZ X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으로 AE/AF 추적으로 고속 24fps의 연속촬영을 최대 249프레임까지 지원한다.  

     

     

    중급형 DSLR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RX10 IV 외형은 DSLR 카메라와 거의 동일한 그립감과 카메라 조작 방식을 지원하며 방진 방습 설계로 비가 오거나 먼지가 많은 야외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 본체 무게만 약 1,050g,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 스트랩까지 포함하면 약 1,171g으로 줌 렌즈를 장착한 DSLR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것과 비슷하다.

      

     

    RX10 IV 세부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자식 뷰파인더와 LCD를 비롯해 외장 플래시 장착이 가능한 멀티 인터페이스 슈, 뷰파인더를 보면서 렌즈의 줌/초점/조리개를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트리플 수동 링, 렌즈 옆에 위치한 포커스 홀드 버튼 및 AF 선택 다이얼, 그리고 DSLR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모드 다이얼과 커맨드 다이얼, 상단 정보창, 후면 컨트롤 메뉴 구성 등 DSLR 카메라 사용자가 익숙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일체형 렌즈는 트리플 수동 링 외에 카메라 셔터에 달린 줌 레버를 이용해 동영상 촬영시에 일정한 속도로 안정적인 줌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좌측 커버를 열면 3.5mm 마이크, 헤드폰 연결 오디오 단자와 카메라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Micro-USB 포트, 그리고 외부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한 Micro-HDMI 포트가 들어갔다. 저장매체는 SD/SDHC/SDXC 규격 및 소니 메모리스틱 듀오 시리즈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연결 기능은 802.11b/g/n Wi-Fi와 NFC, 블루투스 v4.2 기술을 지원한다.

     

     

    RX10 IV의 전자식 뷰파인더는 기존 RX10 III와 동일한 1.0cm 약 239만 화소 XGA OLED가 적용됐다. 상단 109도에서 하단 41도까지 기울어지는 후면 7.5cm(3.0인치) LCD 모니터는 144만 화소로 해상도가 올라갔으며, 특히 터치스크린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모니터 화면을 보면서 피사체 또는 초첨 포인트를 선택하는 등 직관적인 카메라 조작을 할 수 있다.

     

    셔터 속도는 최대 1/2000초까지 지원하지만 전자식 셔터 기능을 사용했을 때는 최대 1/32000초까지로 확장되어 피사체에 대한 빠른 포착 및 이미지 왜곡을 최소화한다. 또한 전자식 셔터를 무음 촬영으로 설정하면 라이브 공연이나 야생동물을 촬영할 때 셔터 소리로 방해받지 않는다.

     

     

    RX10 IV에 장착된 렌즈도 이전 모델과 같은 자이스(ZEISS)의 바리오 조나(Vario-Sonnar) T* 8.8-220mm 렌즈가 들어갔다. F2.8 고정 초점을 포기하고 F2.4-4.0 가변 초점이 적용되었지만 그 대신 35mm 환산 24-600mm 망원 25배 줌에 디지털 줌을 포함하면 최대 100배 줌 촬영이 가능하다. 일반 고배율 줌 하이엔드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전원을 켜면 렌즈 경통이 앞으로 나오고 최대 600mm에서는 망원 렌즈와 비슷한 정도로 길어진다. 렌즈 구성은 13군//18매에 슈퍼 ED 렌즈와 AA(고급 비구면) 렌즈, ED 비구면 렌즈 등이 포함되어 광각부터 초망원까지 해상력과 화질을 유지하도록 만들었다.

     

     

    배터리는 소니 카메라 기종에 널리 사용되는 NP-FW50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팩이 들어간다. 카메라 소비 전력은 RX10 III보다 약간 줄어 LCD 모니터 사용시 약 2.2W, 뷰파인더 모드에서 약 2.4W이며로 나오는데 실제 배터리 사용 시간은 사진(정지화상) 기준 모니터 촬영시 약 400장, 뷰파인더 촬영시 약 370장이며. 동영상 촬영시는 연속촬영 기준 약 135분, 실제 촬영시 약 75분으로 나온다.

       

     

    그 밖에 카메라 구성품으로는 본체와 사용자 설명서, 정품 보증서, 렌즈 후드, 렌즈 캡, 배터리팩, USB 케이블, USB 전원 어댑터, 숄더 스트랩 등으로 기존 RX10 시리즈와 차이가 없다.

      

    초망원 사진을 빠르고 선명하게 찍는 RX10 IV

     

    스마트폰 카메라는 이제 컴팩트 디카를 대체할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고 요즘 출시되는 제품은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광각 줌 기능을 지원하기도 한다. 그러나 RX10 IV처럼 24-600mm 화각을 지원하는 슈퍼 줌 카메라는 스마트폰은 물론 DSLR에서도 쉽게 따라잡을 수 없는 차별화된 기능이다.

     

     

    물론 고배율 줌을 구현하기 위해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보다 작은 1.0형 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야간이나 저조도 환경에서는 이미지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초망원 줌과 이면조사형 센서, 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 그리고 손떨림 보정 기능이 결합하면 야간에 삼각대 없이도 600mm 줌으로 그럴듯한 달 사진을 손쉽게 찍을 정도다.

     

     

    상당히 멀리서 날아가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힘든 헬기도 RX10 IV의 초망원 줌과 최대 24fps 속도를 지원하는 연속 촬영으로 무리없이 담아낼 수 있다. 움직이는 물체를 손으로 따라가며 촬영했는데도 헬기 몸체에 초점을 맞춰 상당히 정확한 결과물을 보여준다.

     


    <클릭하면 원본 이미지를 볼 수 있다>

      

    4K 동영상 촬영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지원

    RX10 IV는 동영상 기능은 이전 모델과 같은 4K UHD 30fps, 풀HD는 60fps까지, 그리고 적층형 D램 탑재 센서를 이용한 960fps 슈퍼 슬로모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풀 픽셀 리드아웃의 4K 동영상(3840x2160)으로 가까이 다가가기 힘든 조류나 야생동물도 멀리서 600mm 초망원으로 생생하게 촬영 가능하며,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삼각대 없이도 안정적인 화면을 담을 수 있다.

     

    4K 30P 동영상 촬영시에는 손떨림 보정 사용 유무만 선택 가능하지만, 풀HD 동영상을 촬영할 때는 액티브 모드나 인텔리전트 액티브 모드와 같은 스테디샷 추가 옵션들도 선택할 수 있다. 일반 광학식 손떨림 보정 외에 센서 이미지 영역을 크롭해 소프트웨어 추가 보정이 가능해진다.

     

    4K 동영상과 고속 AF,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합쳐지면 공연장에서도 멀리 있는 무대 근처까지 가지 않아도 공연 모습을 세밀하게 담아낼 수 있다. 동영상이 아닌 사진을 촬영할 때도 무음 셔터 기능을 사용하면 소음 없이 조용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물론 촬영이 금지된 공연이라면 아무리 소음 없는 RX10 IV라도 꺼내지 않는 것이 올바른 행동이다. 

     

    향상된 AF 기능만큼 올라간 가격

     

    소니 RX10 IV는 초망원 하이엔드 카메라로 성공적인 변신을 했던 RX10 III에 초고속 AF와 24fps 연사속도, 그리고 터치스크린 기능을 넣어 보다 완벽에 가깝게 업그레이드 했다. 위상차 AF가 더해진 하이브리드 AF는 0.03초 AF 속도를 비롯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하거나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유용하며 터치스크린으로 원하는 부분에 간단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RX10 IV 공식 출시 가격이 이전 모델보다 20만원이나 올라간 219만 9천원이 되었지만 24-600mm 초망원 카메라에서 AF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비용으로 친다면 충분히 감수할 소비자들도 많을 것이다.

     

    다만 센서 크기가 작다보니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는 아무래도 DSLR급 센서가 들어간 카메라보다 이미지 품질이나 노이즈 처리가 떨어지는 편이다. 또한 4K 60P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지 않는 것도 아쉽다.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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