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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요가 북 프로
레노버는 일반적인 노트북의 틀을 벗어나는 제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였습니다. 노트북과 태블릿이 합쳐진 믹스, 스타일러스 펜이 내장된 싱크패드 X1 요가, 가격 대비 구성이 좋은 아이디어패드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요. 오늘 칼럼을 통해 소개해드릴 제품은 그중에서도 조금 유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터치 방식의 헤일로 키보드가 적용된 요가 북입니다.
레노버 요가 북 프로는 690g의 가벼운 무게와 10인치 크기로 휴대하기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며, 윈도우 10 OS를 탑재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10.1인치 크기의 화면은 멀티 터치를 지원하므로 일반적인 태블릿을 사용하는 것처럼 윈도우 OS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가 북 프로가 돋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키보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헤일로라는 이름이 붙여진 터치 방식 키보드는 평소에는 숨어있다가 손을 대는 순간 햅틱 진동 반응과 함께 하얀색 LED가 들어옵니다. 게다가 헤일로 키보드 영역은 크리에이티브 패드 기능도 겸하고 있는데요. 정전용량식 스타일러스 펜을 인식하여 쉽고 정밀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북 패드 클립보드에 리얼 펜 스타일러스로 그림을 그리면 그려진 내용이 실시간으로 화면에 옮겨지는 진풍경을 보여줍니다.
자, 그렇다면 레노버 요가 북 프로에 대하여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부터는 주요 특징 소개가 이어집니다. 자세한 제품 사진은 이어지는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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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스크린과 스타일러스 펜
레노버 요가 북 프로는 10.1인치 크기의 1920x1200 해상도를 지원하는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습니다. 이 디스플레이는 터치를 지원하는데요. 터치 인터페이스에 대응하는 윈도우 10 OS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것처럼 레노버 요가 북 프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2,048단계 필압과 100도의 기울임을 지원하는 리얼 펜 스타일러스도 함께 제공하는데요. 별도의 건전지나 전원이 필요 없는 정전용량 방식으로 배터리에 구애받지 않고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얼 펜 스타일러스는 정밀한 그리기가 가능하므로 일러스트나 간단한 메모 용도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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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패드 클립보드와 리얼 펜 스타일러스
레노버 요가 북 프로가 일반적인 노트북과 가장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건 바로 북 패드 클립보드인데요. 겉보기에는 일반적인 노트처럼 보이지만, 리얼 펜 스타일러스의 움직임을 인식하여 종이에 그려진 내용을 그대로 요가 북 프로로 전송해줍니다. 이는 요가 북 프로 헤일로 키보드에 있는 크리에이티브 패드를 통해 필기를 인식하는 것으로 굳이 북 패드 클립보드가 아니더라도 일반 종이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리얼 펜 스타일러스의 경우 기본적으로 터치 스크린을 위한 펜촉과 볼펜처럼 사용할 수 있는 펜촉 두 가지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화면을 조작하고 싶을땐 스타일러스 펜촉을, 종이 위에 무언가를 그리고 싶을땐 볼펜촉을 사용하면 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리얼 펜 스타일러스는 2,048단계 필압과 100도의 기울임을 지원하므로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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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키보드와 크리에이티브 패드
레노버 요가 북 프로의 가장 개성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헤일로 키보드와 크리에이티브 패드입니다. 헤일로 키보드는 버튼을 누르는 물리적인 방식이 아닌, 정전식 터치 방식을 사용하는데요. 흔하지 않은 낯선 방식인 탓에 처음 사용할 때는 적응하기가 어렵지만, 버튼을 누를 때마다 진동이 오는 햅틱 반응을 통해 어느 정도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헤일로 키보드는 크리에이티브 패드의 기능을 겸하고 있는데요. 오른쪽 위의 스타일러스 펜 몽양 버튼을 누르면 헤일로 키보드가 꺼지고 크리에이티브 패드가 활성화됩니다. 크리에이티브 패드는 정전용량 방식의 스타일러스 펜을 인식하여 와콤의 태블릿을 사용하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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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조작성
레노버 요가 북 프로의 힌지는 360도 가까이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노트북의 형태로 사용하거나 바닥에 완전히 펼쳐서 사용할 수도 있고, 화면을 감상하기 위해 스탠드 형태로 세우거나 아니면 완전히 접어 태블릿 형태로도 바꿀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의 사용 용도나 목적에 따라 자유자재로 모양을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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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가볍고 얇은 디자인
레노버 요가 북 프로는 690g의 가벼운 무게와 10인치의 크기, 그리고 96mm의 얇은 두께로 들고 다니기에 전혀 부담감이 없습니다. 이만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8,500mAh 배터리를 탑재했는데요. 인텔 아톰 x5-Z8550 체리트레일 프로세서는 TDP가 ARM 프로세서 수준에 불과하므로 오랜 시간동안 요가 북 프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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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의 요가 북 프로는 북 패드 클립보드와 리얼 펜 스타일러스, 헤일로 키보드와 크리에이테브 패드 등 일반적인 노트북에서 보기 어려운 독특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터치 태블릿 PC와 와콤 태블릿이 합쳐진 노트북이라고 이해하면 쉬운데요.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본체와 리얼 펜 스타일러스를 통해 종이에 필기하거나 혹은 크리에이티브 패드를 통해 그림을 그릴 수 있고 화면을 직접 터치할 수도 있습니다. 작업 생산성에 중점을 둔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에는 하드웨어 사양이 부족한 편에 속합니다. 사실 요가 북 프로에 탑재된 인텔 아톰 x5-Z8550 체리트레일 프로세서는 윈도우 OS를 구동하기에 다소 버거운 감이 있는데요. 다행히도 부드럽게 구동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OS 버전의 요가 북도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사용자의 목적과 용도에 따라 콘텐츠 생산 성격이 강한 윈도우 OS나 콘텐츠 소비 성격이 강한 안드로이드 OS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인터페이스의 경우에도 상당히 부족한 편인데요. 적어도 윈도우 OS를 탑재한 노트북이라면 USB 단자가 한두 개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요가 북 프로의 경우 충전 기능을 겸하는 마이크로 USB 1개밖에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마저도 변환 젠더가 없으면 USB 기기를 연결하기 어렵고, 기기를 충전할 경우 아예 사용을 못 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최근 널리 사용되고 있는 USB 타입 C의 부재가 아쉽습니다. 그나마 요가 북 프로는 블루투스를 지원하므로 데이터 전송이나 기기 연결이 가능한 편입니다. 하드웨어의 절대 성능과 확장성이 다소 아쉬운 레노버의 요가 북 프로, 하지만 터치 태블릿 PC와 와콤 태블릿을 한 몸에 담은 노트북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높은 생산성을 제공합니다. 레노버 요가 북 프로는 칼럼 등록일을 기준으로 현재 70만 원 중반대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금액이지만, 생산성이라는 용도에 맞는다면 레노버 요가 북 프로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지는 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제품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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