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저는 아직 NW-E50~90씨리즈를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 이것저것 살것이 왜그렇게도 많은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뭐 그렇다고 전혀 모르는채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 주변에 있는 제품을 들어보기도 했으며 이기기에 나름대로의 주관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선 다른 제품과의 다른점을 찾아 봤습니다.. 소니에서는 MP3플레이어 라고 이제품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네트워크 워크맨이 이제품의 명칭이자 종류입니다.. E50은 128메가 E70은 256메가 E90은 512메가 로 분류된 제품군입니다. 기존 네트워크 워크맨은 MD에서 주로 사용되던 ATRAC코덱기반으로 MD미디어가 아닌 메모리에 저장하는 기기였습니다.. 한국에서 시작된 MP3플레이어의 열풍에 위기를 느꼈는지 D씨리즈에부터 MP3가 재생되도록 하였는데.. 아쉽게도 샘플링이 높은 MP3재생시 음이 튀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이번 E씨리즈에서는 괜찮았습니다.. 여기서 MP3만 되는것이 아니라 ATRAC이 된다고 말을 했는데 ATRAC에 대해서 혹시나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대략적인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ATRAC은 원래 돌비 사운드에서 만든 코댁입니다.. 현재의 DTS의 기반이 된 코댁이죠.. 기존에 알고 계시던 MP3와 유사하게 비가청영역대를 삭제하고 나머지 부분을 압축시키는 기술입니다.. 샘플링이 같다고 같은 소리를 내는것이 아닙니다.. 특히 ATRAC3+의 경우 ATRAC코댁군의 최신버젼입니다.. 오래된 ATRAC코댁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제가 소유하고 있는 HI-MD역시 ATRAC3+기반이므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제가 들어 보기에 64KBPS의 소리는 기존의 다른 MP3 64를 넘어선 MP3 128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물론 MP3 128보다는 솔직히 좋다고는 말씀드리기가 힘듭니다 ^^;; 저 샘플링에서 이정도의 소리를 들려준다는게 상당히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그리고 256의 경우 MP3의 320을 상회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은 부분이고 다들 민감한 부분이지만 적어도 제가 느끼기에는 그랬습니다.. 원음 한곡을 ATRAC3+로 코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0여초가 걸립니다.. 어떤기술을 사용하였는지 모르겠지만. AAA베터리(보통 가정용 리모컨에 주로 사용되는 베터리임)로 70시간 재생이 된다니.. 보통 국산의 경우 10~20시간 정도 입니다.. 그리고 소니최초로 한글이 지원되어 한글파일을 그대로 액정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저역시 한글지원 안된다고 많은 점수를 깍던 옛날 기억이 떠오릅니다 ^^;; 생각보다 말이 길게 느그적 거린다는 생각이 들어 대략적인 요약만 올리 겠습니다.. 떠오르는 생각을 모조리 적다가는 엄청나게 길어 질것 같습니다 ^^;; 장점.. 1. 무엇보다 디자인.. 역시 디자인은 나무랄때가 없습니다.. (앞부분의 투명부분은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가 친구껏을 마루타(?)삼아 긁어 보았는데 쉽게 기스가 나지 않습니다.) 2. 크기..(무지 작습니다.. *^^*..) 3. 재생시간 (AAA사이즈로 70시간을!!! 재생시간.. 생각보다 길면 상당히 편합니다..) 4. ATRAC3PLUS 지원 (적은 용량으로 음악을 들을때 이만한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5. 소니제품이지만 한글이 지원됩니다.. 6. 번들로 제공하는 EX51은 타제품에서 제공하는 번들을 제압(?)합니다. ^^; 물론 E50은 838입니다만.. 838역시 좋은 이어폰입니다.. (이어폰 지식통 참조) 7. MP3 전송할때 쓰이는 프로그램이 자체에 내장되어 있어 어디든 연결하면 드라이버같은것을 CD나 다른것에 받을 필요 없이 설치하여 사용할수 있습니다. 8. 오랜 음향기기를 만든 노하우에서 오는 제대로 된 소리... 단점.. 역시 단점이 존재합니다. 보실까요? 1. OGG가 지원이 안됩니다.. 현재 MP3P에서 OGG의 지원이 늘고있는 추세에 OGG지원이 안됩니다.. 고급사용자의 경우 OGG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현재 포터블에 탑재된 OGG의 경우 부동소수점 연산을 사용하는 OGG를 정수연산으로 변환시 많은 처리과정과 음질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 MP3프로그램이 메모리 전체 포멧을 해버리면 같이 포멧이 되어 버린다고 합니다 -0-;; 3. 네트워크워크맨하면 모름지기 메모리스틱이 떠오르는데... ^^;; 4. 조금 비싼감이 있습니다... (256의 경우는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5. 색상선택이 메모리에 따라 다릅니다 -0-;; 자유로운 색상선택에 에로사항이 ^^; (단.. A/S 센터에서 케이스를 교채시 색상 변경 가능..) 6. 가사지원이 안됩니다.. 7. 네비게이션안됩니다. 곡이 100곡이라면 언제 찾아?? -0-;; 이상 제가 생각하는 장점 및 단점은 이정도 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이라는 말로 표현하자면.. 단점도 많지만.. 단점을 모두 접고서라도 사고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기기인거 같습니다.. 목에 걸려있는 그날 까지... 그리고 제글에도 언젠가 유익이 찍히는 그날까지 -0-;; 아직 유익한번 제대로 못받은 거 같은 ㅠ.ㅠ 물론 글을 이렇게 쓰니깐 -0-;; 하지만 말이죠.. 지금은 조금 바쁜생활을 즐기고(?)있지만.. 조금.. 조금 살만하면(?) 제대로 된 리뷰나 사용기를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 언젠가는 사진도 있고 세세하게 파해쳐진 글을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