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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안의 영화관, 요즘대세 ‘미니빔 프로젝터’ 똑똑하게 고르는 법

    • 2018-08-20

    • 조회 : 4,344

    • 댓글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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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빔프로젝터는 영상을 빛으로 쏘아 흰 스크린에 출력하는 영상장치다. TV보다 훨씬 저렴하게 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고 옮기는 것도 상대적으로 간편해, 회사, 학교, 관공서, 교회같이 넓은 공간에서 사진, 영상 등을 감상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곤 한다.

    최근에는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과거에는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빔프로젝터가 현재는 모바일 빔프로젝터, 일명 ‘미니빔’을 중심으로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빔프로젝터 시장에서 약 64%에 달하는 점유율을 모바일용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물론, 업무 및 홈시어터용 빔프로젝터와 비교하면 성능적인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이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모바일 빔프로젝터는 이러한 단점을 상쇄하는 명확한 장점이 있다.

     

    탁월한 사용자 접근성

    한 때, 빔프로젝터를 집안에 설치하는 것이 마치 유행처럼 번지던 시절이 있었다. 빔프로젝터와 대형 스크린만 마련하면 영화관처럼 100인치 이상의 큰 화면으로 시청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주로 찾는 이들은 극장에서 느끼는 감동을 집에서도 구현하려는 마니아층이였다.

    그런데 홈시어터를 만든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영화관 분위기를 비슷하게 구현하려면 빔프로젝터와 대형 스크린을 벽면에 걸거나 천장에 시공해야 하는데, 이 경우 전문업자를 불러야해 초기에 비용이 크게 든다. 여기에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선 외부의 빛과 소음을 차단해주는 암막커튼도 필요로 하게 된다. 할애할 수 있는 공간에 한계가 뒤따르는 일반 가정에선 이처럼 홈시어터를 위한 이상적인 환경을 구현하기가 쉽지 않다.

    ▲ 손바닥에 올라갈 정도로 작고 가벼워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제품도 있다.

    모바일 프로젝터는 이러한 접근성 부문에서 강점이 있다. 성능이 조금 부족해도,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고 가격도 저렴한 덕분이다. 여기에 대부분 내장형 배터리를 탑재해 캠핑장, 펜션 등 전원공급이 번거로운 야외에서 쓰기에도 적합하다. 일부 1인 가구나 신혼부부의 경우 금전적 혹은 공간적 문제로 고가의 대형 TV를 들여놓기 어려울 때 차선으로 선택하기도 한다.

     

    이것만은 살펴보자

    빔프로젝터는 용도에 따라 회의·강당용, 홈시어터용, 모바일용으로 구분된다. 용도에 따라 성능과 제품 크기가 달라지는데, 가격의 경우 1,000만 원까지 호가하는 등 그 격차가 꽤나 크게 벌어진다.

    모바일 프로젝터는 대부분 100만 원 정도의 예산이면 인기순위에 오른 제품을 별 탈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지금부터 우선으로 살펴봐야 하는 점을 간단하게 살펴보자.

     

    - 휴대성/배터리

    야외에서 휴대하면서 쓸 계획이라면 광량이나 화질도 중요하지만, 휴대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다. 무게는 휴대하기에 부담 없는 1kg 미만, 크기는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수준이 최적이다.

    대부분의 모바일 프로젝터는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다. 배터리 내장형이 아닌 빔프로젝터는 자연휴양림 같은 전기공급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곳에서는 쓸 수 없어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단, 배터리 용량이 너무 크면 무게 또한 덩달아 높아지니 평소 사용 환경에 맞는 용량인지 살펴보자. 보조배터리로 활용 가능하거나, 배터리가 탈착돼 편의성을 높인 제품도 있다.

     

    - 안시루멘/명암비

    프로젝터의 투사 밝기를 나타내는 안시루멘은 그 수치가 높을수록 밝은 곳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하지만 너무 높은 경우 화면이 지나치게 밝게 영사돼 색감이 떨어지거나 눈부심을 겪을 수 있다.

    명암비는 화면의 가장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의 밝기 차이를 나타내며, 프로젝터의 성능을 가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명암비가 높을수록 전체 이미지가 또렷하고 생생하게 보인다. 캠핑장이나 가정에서 DVD 영상을 감상하는 용으로사용한다면 5,000:1 이상의 명암비가 바람직하다.

     

    - 해상도

    해상도는 화면의 정밀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빔프로젝터의 가격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다. 프로젝터는 대형 스크린에 화면을 크게 투사하기 때문에 높은 해상도를 가질수록 선명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해상도가 높을수록 가격이 비싸다. 빔프로젝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해상도는 VGA(640×480), SVGA(800×600), XGA(1024×768), FHD(1920×1080) 등이 있는데, 야외나 가정 내에서 가끔 사용할 계획이라면 WXGA(1280x720) 혹은 SVGA 해상도 이하의 빔프로젝터도 무리 없이 쓸 만하다.

     

    - 램프 수명

    빔프로젝터는 LCD 모니터와 달리 먼 거리에서 스크린까지 강한 빛을 쏴야 하므로, 밝은 빛을 내는 램프가 중요하다. 그런데 램프의 수명은 영구적이지 않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교체해야 한다. 그중 LED 램프의 경우는 밝기 수준이 높지 못하지만, 10,000시간 이상의 긴 램프 수명을 자랑해 모바일 프로젝터에 주로 탑재되고 있다.

     

    - 단자/무선 연결

    ▲ 미라캐스트(안드로이드 기기, 윈도우 10 노트북), 에어플레이(iOS 기기), 스마트뷰 등 스마트폰 화면을 미러링해 보여주는 무선연결 기능은 많으면 많을수록 편리하다.

     

    USB, HDMI 등의 입력단자는 많을수록 여러 장치와 연결할 수 있다. 일부 빔프로젝터는 몸집을 줄이기 위해 USB, HML/슬림포트 등 일부 연결 방식만 지원하곤 한다. 노트북, 스틱PC, 닌텐도 스위치를 연결해 화면을 영사할 계획이라면 HDMI 포트가 있는지 살펴보자.

    미라캐스트, WiDi, 에어플레이 등의 무선연결을 지원하는 경우 이를 지원하는 스마트기기와 무선으로 연결된다. 그래서 케이블을 일부러 챙기거나 땅바닥에 케이블을 노출하며 거추장스럽게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유튜브와 같은 인터넷 기반의 콘텐츠도 쉽게 영사할 수 있다.

     

    - 투사 거리/키스톤 보정

    ▲ 스크린과 프로젝터 사이의 각도가 어긋나 화면이 찌그러져 영사되는 모습. 키스톤 보정 기능을 사용하면 프로젝터를 이동할 필요없이 왜곡된 화면을 바로잡을 수 있다.

     

    투사 거리를 기준으로 빔프로젝터는 단초첨, 일반적인 제품으로 나눌 수 있다. 단초점 방식은 내부에 단렌즈가 탑재돼 짧은 거리에도 대형 화면을 투사하며, 캠핑장처럼 움직임이 많은 야외에서 사용하기 좋다.

    키스톤 보정 기능은 스크린과 프로젝터의 투사 각도에 따라 사다리꼴로 왜곡된 화면을 바로잡는 기능이다. 대부분은 수동으로 10~20도 정도의 보정이 가능한데, 키스톤 보정이 자동으로 이뤄져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도 있다.

    ▲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프로젝터는 외부 기기 연결 없이 자체적으로 인터넷 검색이나 스트리밍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나에게 맞는 미니빔은?

    LG전자 시네빔 PF50KA

    LG전자는 휴대성이 뛰어나지만 비교적 성능이 낮은 모바일 빔프로젝터와, 다소 크지만 성능은 우수한 ‘프로빔’을 선보이고 있다. PF50KA는 이러한 두 라인업의 절충안이 되는 고성능 모바일 빔프로젝터다. 1kg 정도의 무게에 FHD(1920x1080) 해상도와 100,000:1 명암비, 600 안시루멘으로 동급대비 뛰어난 영상 재생품질을 구현한다.

    여기에 스마트 기능을 내장한 WEB OS 3.5, 지상파TV 시청이 가능한 TV튜너와 음성 블루투스 연결,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화면 공유 가능한 스크린 쉐어 등의 편의기능까지 총집합했다. 실외 및 실내에서 고품질의 영상을 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약 743,010원.

     

    벤큐 GS1

    아웃도어용으로 특히 활용도가 높은 빔프로젝터다. 내장형이 아닌 탈착형 배터리를 지원해 배터리가 방전됐을 때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손바닥만한 사이즈는 아니지만, 명암비 100,000:1에 HD(1280x720) 해상도, 300 안시루멘을 지원해 모바일 빔프로젝터 중에서는 꽤 괜찮은 성능을 발휘한다.

    출력은 4W로, 이 정도면 사방이 뚫려있는 곳에서도 소리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단초점렌즈가 탑재돼 스크린과 불과 1m만 떨어져도 60인치의 화면을 보여주며, 최대 200인치 대형 스크린 수준의 화면도 구현한다. 자동 키스톤 기능과 안드로이드 OS도 탑재됐다. 가격은 약 568,990원.

     

    캐논 레이요 멀티빔

    청바지 호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앙증맞은 크기의 빔프로젝터다. 해상도는 HD급보다 다소 낮은 WVGA(854x480)급에, 안시루멘도 100정도지만 무게가 240g에 불과해 휴대성이 높은 제품을 찾는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또다른 특징은 프로젝터 기능 외에 블루투스 스피커(3W)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보조배터리처럼 쓸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라캐스트와 에어플레이도 동시 지원해 스마트폰 화면을 영사할 수 있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해 내부에 저장된 콘텐츠를 재생하거나 인터넷 서핑을 비롯한 다양한 작업을 하는 등 포터블 기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가격은 약 318,990원.


    조은혜 기자  joeun@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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