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Tron M7 IoT
주차장에서 정차되어있는 차량을 치고 도주하는 경우 "교통사고 후 미조치"라고 하며, 보험용어로는 "물피도주"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가해자를 찾아내더라도 보험처리로 끝났던 것과 달리 2017년 6월부터는 가해자의 처벌 규정이 바뀌어 연락처를 남기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벌금과 벌점이 부여됩니다.
이러한 법적 조치로 주차테러가 줄어드나 싶었으나, 시동을 켜며 확인하는 블랙박스의 주차 중 충격 영상을 귀찮아서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어두운 지하주차장에서는 육안으로 피해 정도를 가늠하지 못하기 때문에 똑똑한 블랙박스가 필요합니다. 단순한 알림을 넘어서 영상까지 보내주는 블랙박스, 에어트론 M7을 만나보시죠.
"패키지와 스펙"
본체와 IoT GPS 박스
고급스러운 서랍형 패키지
구성품의 안전한 포장상태
후방카메라 연결 케이블, 상시전원 케이블, 본체, 후방카메라, 거치대, 설명서, 메모리카드, 양면테이프, 케이블 클립
M7은 2채널 FHD 30fps 화질과 32, 64,128GB의 다양한 판매 옵션이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특히, 메모리의 안정성이 우수한 삼성 microSD가 번들로 제공되어 TAT 저장방식과 더불어 높은 안정성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입출력 단자"
본체 정면
본체 하단 (방열구)
좌측면: 긴급녹화와 microSD 슬롯
우측면: TAT번호와시리얼넘버
3.5" 터치 LCD와 동작 버튼
거치대 결합모습
거치대 일체형 후방카메라
시큐리어티 LED 작동모습
거치대에 결합하여 설치완료
"에어트론만의 IoT GPS"
IoT GPS 패키지
IoT GPS, 연결 케이블, 양면테이프, 설명서
IoT GPS 뒷면, 등록 시 필요한 SN와 IMEI 정보와 양면테이프 결합모습
영상에 위치정보만 표기하는 일반적인 GPS가 아닌 IoT 모듈이 일체화되어 높은 위치 정확도와 지하에서도 데이터 통신이 가능토록 도와줍니다.
"IoT GPS 등록"
에어트론 T 앱 설치 후 자동으로 가입절차 진행
두 개의 LED가 들어오는 것이 정상작동 상태
M7은 국내 최초로 SK telecom의 Cat.M1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지상은 물론, 스마트폰이 터지는 곳이라면 지하주차장도 관계없이 주차사진 및 충격영상을 전송받을 수 있습니다. 2018년 8월 기준으로 현재 가입자는 3개월 무료 사용이 가능하며, 이후 자동결제를 등록한 카드로 월 1,900원으로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IoT란"
공유기에 연결된 다양한 가전제품과 소형 IoT의 대명사인 샤오미와 LG의 IoT 제어앱
사물 인터넷을 의미하는 IoT(Internet of Things)는 말 그대로 네트워크에 연결된 제품으로 제품의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직접 필요에 맞게 제어하고 변화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한 단어였지만, 한 번 IoT 기능을 사용해본다면 놀라운 편의성으로 그 매력에서 헤어 나오기 어려울 정도로 생활에 직접적으로 밀접한 영향을 끼칩니다. 사용 장소가 고정된 실내일 경우에는 AP(공유기)를 통해서 제품이 연결되지만, 실외에 있는 차량과 그에 설치하는 블랙박스인 M7은 무선 통신사의 네트워크를 사용해야 합니다.
"본체 터치는 그만, 사용성이 뛰어난 AirTron T 앱"
본체에서 나오는 설정메뉴
현재 설정정보 확인
일반적인 블랙박스는 본체에서 모든 설정을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블랙박스 장착 위치상 다소 불편하기도 하고, 차량에서만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에어트론 M7은 IoT GPS의 Cat. M1망을 사용하여 인터페이스가 편리한 스마트폰 앱으로 원격으로도 대부분의 설정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할당 타입설정 및 포맷, 영상 삭제 등 보안에 민감한 사항 외 모든 설정 가능
앱 사용화면
카메라 및 민감도 설정
시스템 및 ADAS 설정
블랙박스는 특성상 사고가 나기 전까지는 설정을 바꾸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에어트론 T앱을 사용해보며 단순히 귀찮아서 바꾸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가장 자주 바꿀 필요성이 있는 설정은 무엇보다 습도가 높은 여름이나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 필요한 전원 차단 전압과 시간의 유동적인 변경은 장기간 주차를 할 경우에 매우 유용합니다.
"M7의 핵심, 사진 및 움짤전송"
앱 설정 메뉴
IoT GPS를 통한 다양한 지도정보
주차위치 및 주차 중 충격이력 조회
IoT GPS는 네트워크와 GPS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정확도 높은 위치를 저장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건에서 사진으로 그 위치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차량에 탑승하기 전후에 발생하는 충격에 의한 불필요한 알림을 방지하기 위해 감지시점을 조절할 수 있는 등 실제 사용환경을 완벽하게 반영합니다.
"집에서 누운 채로 주차 충격영상 확인하기"
지하주차장에서도 위치확인과 충격 발생 시 앞/뒤 카메라의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가능
다운로드한 실제 주차충격 움짤 (전방)
다운로드한 실제 주차충격 움짤 (후방)
충격 발생 이후 1초 단위로 3장의 사진을 800*480 해상도의 GIF로 앞/뒤로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어떠한 원인으로 충격이 발생했는지 즉각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주차된 상태에서는 꼭 다른 차량뿐만이 아니라 고양이나 새 등 야생동물에 의한 충격이 잦은 편이기 때문에 단순한 알림이 아닌 영상이 함께 제공되므로 굳이 차량을 확인해보러 나가지 않아도 되어 편리합니다.
"2ch 30fps Full-HD 화질과 나이트비전은 기본"
<전방영상> IoT 블랙박스 에어트론 M7 주간/야간
<후방영상> IoT 블랙박스 에어트론 M7 주간/야간
1080p의 FHD 해상도와 2채널 모두 30fps으로 저장되여 매끄러운 영상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HDR 녹화 사용 시 선명도는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터널이나 음영 지역 등에서도 사물이나 번호판을 정확하게 녹화하기 때문에 HDR 기능을 켜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에도 지능형 나이트비전 기능을 탑재하여 무조건 밝게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며 녹화하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IoT 블랙박스의 진정한 완성작, AirTron M7"
작년에 출시한 에어트론 Air10은 화질도 화질이지만 IoT를 느껴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알림 기능으로 부모님이나 와이프 차량에 달아주고 싶은 블랙박스로 꼽을 수 있었습니다. 차량의 사고 내용을 본인은 물론 주행 중의 사고에도 주변 사람이 쉽게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에어트론 M7은 기존 Lora 망에서 Cat. M1 망으로 업그레이드되며 속도와 커버리지의 개선으로 주차 충격시 주변 영상까지 스마트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무엇보다 내 차에 설치하고 싶은 블랙박스입니다.
해당 리뷰는 콘텔라에서 제품을 대여받아 직접 사용하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