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출시된 소니의 플래그쉽 헤드폰, MDR-Z7m2는 Z7의 후속 모델입니다.
약 4년만에 돌아온만큼 Z7의 아쉬운점들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또한 200만원대 헤드폰인 MDR-Z1R의 몇 가지 기술들을 적용하면서 그 격차가 더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니 특유의 각잡힌 깔끔하면서 모던한 디자인, 편안한 착용감이 인상적입니다.
다른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저음이 강조되는것이 소니 헤드폰의 특징이라 보며,
직설적으로 말한다면 다소 인위적인 저음이였기에 듣는이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녀석은 조금 다릅니다.
그저 편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