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사용해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양한 제품들과의 비교는 힘들겠지만 처음 사용해본 느낀 점을 총평으로 작성해본다.
먼저 제품 포장부터 평가하면 평범하지만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인다.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포장이 마음에 들었다.
디자인은 정말 고급스러웠다.
대부분의 재질은 매탈로 되어있기 때문에 고급스럽고 지문이 묻지 않기 때문에 관리하기도 편리했다.
여러 가지의 LED의 색상을 이용해서 공기 상태를 보여주기도 한다.
기능은 숲속 모드, 자동모드가 있으며 수동으로 강/약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가장 많이 사용한 모드는 자동모드인데 미세먼지 센서가 있기 때문에 차량 내의 공기 상태를 측정하고
공기 상태에 맞게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기능이 마음에 들었다.
아쉬웠던 점은 바로 전원 부분이다. 자동차 시동을 걸면 바로 공기청정기가 동작되면 좋을 텐데~~
수동으로 전원을 켜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신경 쓰지 않는다면 공기청정기를 켜지 않고 운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필터 교환도 쉬운 편이다. 코원 LIAAIL LQ2를 잡고 돌려만 주면 쉽게 공기청정기를 교체할 수 있다.
그리고 필터 기능도 뛰어난 편이다. 미세먼지를 PM2.5까지 제거가 가능하고 냄새도 흡수하는 필터로
3개의 필터가 일체형으로 제작되어있다.
설치도 쉽다 컵홀더에 끼우고 시가잭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낮에는 예쁜 디자인으로 차량의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고 밤에는 예쁜 조명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차량용 공기청정기였다.
단점도 있었다.
위에서 언급했던 수동으로 전원을 켜야 된다는 것과 생각보다 소음이 있었다.
공기청정기를 약으로 하면 괜찮았는데 강으로 되면 생각보다 시끄러웠다.
고속도로를 주행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차량용 공기청정기라고 생각이 든다.
컵홀더 방식이라 설치가 편리하고 가격대도 높지도 않고 적당하다고 생각이 든다.
소리에 민감하지만 않다면 추천하고 싶은 공기청정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