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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을 나서도 산뜻함은 여전한 레인지로버 벨라

    • 매일경제 로고

    • 2018-10-15

    • 조회 :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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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아이오토) 레인지로버가 브랜드의 4번째 모델로 출시된 벨라는 기존 브랜드 스타일을 다른 듯 닮았다. 도심 속 주행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로 탄생한 중형 SUV 벨라에 대해 많은 견해가 있지만 터프하면서도 매력적인 마성은 최적의 드라이빙 능력을 전달해 준다. 벨라는 레인지로버 브랜드가 다져 온 시장에서 또 다른 성격을 보여주고 있으며, 잘 짜인 틀 속에 갇혀 있기보다는 탄력있는 삶을 가질 수 있도록 한 모델이기도 하다.



    RANGE ROVER VELAR. 랜드로버 브랜드는 전통적인 오프로드 스타일을 구성하는 메이커로 그 동안 럭셔리 라인업인 레인지로버와 레저를 위한 디스커버리, 그리고 디펜더로 시장을 구분해 오고 있다. 이런 분류 중 레인지로버 벨라는 럭셔리 SUV 라인업에 속하는 모델로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이어 뒤를 이어가게 될 네 번째 라인업이다.



    벨라의 출시는 컴팩트 SUV로 자리잡은 스포츠 유틸리티 모델인 이보크와 상위 모델들 사이에 생긴 공간에 자리잡게 되면서 모델간 간격을 좁히게 됐다. 또한, 벨라는 레인지로버 라인업 완성을 통해 오너들에게 선택의 폭도 넓히는 역할을 하게 되면서 최근 시장에서 높아지고 있는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일 기회를 잡은 듯하다. 여기에 최근 랜드로버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판매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 속에서 빠른 변화가 가능해 졌다. 



    레인지로버 벨라의 모델명은 지난 1969년 등장하며 럭셔리 SUV 시장을 개척한 최초의 레인지로버 오리지널 벨라 프로토타입에서 시작됐다. 개발 당시 사전 제작된 26대 레인지로버 모델의 보안을 유지하고자 라틴어로 숨김(veil)을 의미하는 벨라레(velare)를 사용한 것에서 유래가 돼 벨라의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 특히, 50년의 헤르티지를 이어 받은 벨라는 한 눈에도 같은 브랜드 DNA가 자리잡고 있음을 확연하게 보여준다.



    여기에 벨라는 온로드를 중심으로 한 SUV지만 오프로드까지 만족을 시키면서 또 다른 레인지로버의 성격을 알려주는 모델이다. 스타일에 있어서도 좀더 세련된 모습을 갖춘 벨라에서 찾게 된 이미지는 세련된 정장을 입고 있는 신사를 보는 듯하다.



    잘 다듬어진 모습으로 다가선 매력적인 SUV

    레인저로버 벨라는 디자인부터 기능에 이르기까지 간결하고 직관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개발된 모델이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복잡성을 배제한 간결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미래 지향적인 모습으로 레인지로버 라인업의 DNA를 진화한 모델로 재 탄생했다.  



    벨라의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는 각각 4,803X1,930X1,665, 휠베이스는 2,874mm로 중형 SUV에서는 조금 큰 모델로 자리잡게 됐다. 프런트는 플로팅 루프와 클램쉘 모양의 보닛은 패밀리 룩을 이루었고, 상하로 나뉘어진 당당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긴 보닛은 차체 이미지를 갖도록 했다. 여기에 속도감이 느껴지는 프런트 윈드 스크린은 위쪽으로 연결돼 부드러움까지 갖추었으며, 범퍼의 양쪽으로 구성된 에어홀과 주간주행등이 강인한 성격을 내세우고 있다.



    사이드는 프런트부터 이어지는 웨이스트 라인이 리어로 갈수록 좁아지는 탄탄한 형상까지 아름다움은 완벽한 균형이 잡혀 있다. 특히, 매끈한 표면처리, 유니크한 디자인의 펜더 벤트, 매끄러움을 더욱 높인 감각적인 전개 플러쉬형 도어 핸들, 리어로 갈수록 높아지는 벨트 라인은 부드러우면서도 빠른 드라이빙이 가능한 모델임을 알려 온다. 



    여기에 긴 오버행을 갖춘 리어는 날렵하게 구성된 리어 LED 램프와 로고 가니쉬로 멋스러움을 강조했고, 통합형 테일 파이프는 다이내믹한 모델임을 알려 준다. 또한, 하체에 구성된 디퓨저는 강인한 벨라가 레인지로버의 라인업임을 확인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스포티한 감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실내공간은 심플하게 세련된 감각으로 다듬어졌고, 새로운 터치 프로 듀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고화질 10인치 터치 스크린 두 대가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얇은 정전식 폴리카보네이트는 계기판의 미세한 곡선으로 구성되면서 매끄러운 실내공간을 연출하고 있으며, 전지형 주행 반응 시스템 및 전지형 주행 반응 시스템2 컨트롤은 터치 프로 듀오에 통합돼 중앙 콘솔에 여유 공간이 생겼다. 

    운전자 전방에는 트윈 아날로그 다이얼이 있으며, 그 사이에 5인치 TFT 디스플레이가 있고, 12.3인치 인터액티브 드라이버 디스플레이도 최상위 모델은 기본 탑재된다. 또한, 속도, 내비게이션 경로, 액티브 안전 시스템 경보 등의 핵심 정보는 최신 세대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효율적인 퍼포먼스 능력으로 심장을 뛰게 만들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었던 레인지로버가 최근에는 스타일과 성능, 공간까지도 럭셔리하게 갖춰 마니아들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3.0 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파워트레인으로 적용해 제원상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힘을 갖춘 벨라의 최상위 P380 모델이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AWD 시스템이 결합돼 0-100km/h 가속성능은 5.7초, 최고안전속도는 250km/h의 성능을 갖추었다. 



    시승을 위해 실내에 들어서면 매끄럽게 다듬어진 넓은 대시보드와 계기판,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모니터들이 시원함을 전달해 온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가솔린 엔진의 조용함 속에 파워가 넘치는 사운드가 레인지로버의 어색함까지 묻히게 할 정도로 깊숙하게 마음 속으로 밀려오기 시작한다. 



    공회전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밟아주면 수퍼차저에서 나오는 시원스러운 사운드가 예사롭지 않은 모델임을 알려 오면서 긴장을 하게 만든다. 레인지로버 모델들만의 독특한 다이얼 방식 기어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 페달을 밟으니 엔진이 살아 있음을 알리는 게이지들이 바쁘게 움직이면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준비가 끝났음을 알려 온다. 



    시내주행에서도 시승차인 벨라는 높은 성능과 야무진 차체를 통해 부드러운 SUV의 정점을 제시해 온다. 가끔씩 나타나는 둔턱도 도심형 SUV를 추구하고 있지만 높은 차고로 인해 부담스럽지 않게 편안히 넘어설 정도다. 특히, 넓은 글라스와 높은 차체를 통해 시원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면서 벨라의 성격을 시작부터 인지하도록 만든다.



    고속드라이빙이 가능한 도로에 들어서면서 가속페달을 툭 건드리니 시승자에게 전달되어 오는 첫 느낌은 슈트를 벗고 스포츠를 위한 유니폼으로 스포티함을 몸에 두른 벨라를 만나도록 만든다. 순간 빠르게 상승하는 게이지들이 시승자의 심장까지도 긴장하게 만들면서 드라이빙 능력에 더욱 기대를 갖도록 해 준다.



    고속도로에 들어서면서 가속 페달을 깊게 밟으니 수퍼차저의 능력이 시승차인 벨라를 밀어내 듯 빠른 달리기 성능을 가능하도록 한다. 순간 나타나는 가속능력이 앞선 차량을 추월해 나가기에 부족하지 않게 rpm 게이지를 빠르게 상승시키기 시작했고, 스피도미터 게이지도 이미 최고속도에 가까이 다가섰다. 가속 페달을 밟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타난 성능은 시승자에게 온로드에서도 차별화된 SUV의 성격을 확실하게 전달해 온다. 



    여전히 스피드는 규정 속도 이상으로 올라서 있지만 핸들링 성능은 여전히 만족스럽게 다가오면서 좀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진행해도 부담스러움이 없을 정도로 다가온다. 여기에 앞선 차량을 추월해 나가도 흔들림이 없도록 안정된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좀더 가속을 하면서 앞차를 추월해 코너에 들어서면서 걱정을 했지만 적용된 전자 제어식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이 차체의 움직임을 더욱 수월하게 만들어 내면서 드라이빙 안정감을 높여준다. 코너에 진입하기 시작하면서 시승차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의 도움으로 안정적인 차체 흐름을 유지하게 만들어 준다. 가속페달에 힘을 가해 좀더 깊숙하게 코너를 진입해 보았지만 시승차는 안정된 움직임으로 믿음을 전달해 본다. 



    오프로드 드라이빙에 들어서면서 시승차는 성격을 확실하게 바꾸어 준다. 적용된 에어서스페션을 오프로드 모드에 놓으니 지상고가 46mm 증가시켜 주면서 악조건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해 준다. 단순히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위한 것만 아니라 편안함과 안정성까지도 생각한 시스템이 랜드로버 브랜드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해 준다. 



    [레인지로버 벨라에 대한 더아이오토 20자평]
    시작부터 매력적인 모습을 전달해 오는 슈트 입은 신사

    [제원표]
    레인지로버 벨라 P380 R다이내믹 SE
    차체 | Body
     전장×전폭×전고(mm)          4,803×1,930×1,665
     휠베이스(mm)                     2,874
     트레드 전/후(mm)               1,644/1,663
    엔진 및 성능 | Engine & Performance
     형식/배기량(cc)                 V6 가솔린 수퍼차저 / 2,995
     최고출력(ps/rpm)               380/6,500
     최대토크(kgm/rpm)             45.9/3,500~5,000
     0 → 100km/h(초)                5.7
     안전최고속도(km/h)            250
     복합연비(km/ℓ)                  7.8(도심/7.0, 고속도로/9.1)
     CO2배출량(g/km)               218
    섀시 및 가격 | Chassis & Price
     형식/변속기                       4WD / 8단 자동
     서스펜션 전/후                  더블위시본(에어) / 인테그럴링크(에어)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55/50R20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1억1,610만원

     
     
     
    한창희 편집장 (heemam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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