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10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구글 픽셀 슬레이트’와 함께 공개된 구글 스마트폰 ‘픽셀 3 XL’이 삼성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IT제품 분해 전문 사이트 ‘아이픽스잇’(iFixit)은 구글 ‘픽셀 3 XL’을 분해한 결과, 기존 픽셀 제품군에 사용되던 LG 디스플레이가 아닌 삼성의 AMOLED 디스플레이가 사용됐다고 밝혔다.
▲ (사진 = iFixit ) |
한편, 이번 구글 픽셀 3 XL은 기존 모델과 설계가 바뀌어 디스플레이 자가 수리를 위해 스마트폰을 완전히 분해해야 한다. 따라서 디스플레이 자가 수리의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다.
또한, 제품을 분해하려면 접착제를 후면 유리에서 제거하며, 재조립 시 다시 접착제를 사용해야 하는 등 자가 수리가 용이한 구조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