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를 찾은 '패션 인싸들은 어떤 스타일로 남다른 센스를 뽐냈을까?
여기도 패피, 저기도 패피! 덩달아 패션 부심이 폭발하는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 DDP를 찾은 수많은 패피들의 취향을 저격한 패션 아이템은 무엇일까?
개성 넘치는 비주얼, 흘러 넘치는 모델 포스로 DDP를 사로잡은 COL 소속 모델들을 만나봤다. 모델 한석연, 조효근, 이슬이 어떤 치트키로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을지 제니스뉴스가 직접 알아봤다.
한석연 / 25살 / 모델
TODAY STYLE
올블랙으로 패션을 연출했어요. 그리고 아우터의 타이로 허리라인을 강조해 섹시한 느낌을 주려고 했어요. 미니스커트에 니하이부츠를 매치해 전체적인 분위기도 살리려고 했고요. 하하.
POINT
가을을 맞이해 레오파드 모자와 브라운톤의 가방으로 포인트를 줬어요. 레트로가 요즘 유행이잖아요? 그래서 오늘 엄마가 애정하시던 가방을 활용해봤어요.
FAVORITE
오늘 스타일처럼 평소에도 시크하고 섹시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블랙, 화이트, 베이지 컬러가 저에게 어울려 주로 스타일에 적용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원래 볼드한 귀고리도 빼놓지 않는데, 오늘은 잊어버렸어요. 하하.
TREND
이번 시즌 쇼를 보니까 비비드한 컬러가 주목받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계속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는 레트로, 볼드 액세서리가 19 S/S 시즌에도 인기일 거라고 생각해요.
조효근 / 27살 / 모델
TODAY STYLE
테크 웨어를 바탕으로 스타일링 했어요. 여기에 힙색과 꾸준히 이슈가 되고 있는 어글리슈즈를 더했고, 코치 재킷을 매치해 남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어요.
POINT
포인트는 역시 힙색이에요. 올블랙 아이템에 비비드한 그린 아이템을 활용했어요.
FAVORITE
데일리룩으로도 테크 웨어를 선호해요. 제 이미지에도 맞고, 보디라인도 슬림해보이는 효과를 줘요. 그리고 모자를 굉장히 좋아해요. 컬러, 디자인, 디테일 모두 가리지 않아요.
TREND
비비드한 컬러 중에서도 핑크가 떠오를 것 같아요. 주변에서도 그런 말을 하기도 했고요. 하하. 최근에는 트렌드를 소비자가 만드는 것 같아요. 각자가 트렌드가 되는 세상이라고 생각해요.
이슬 / 15살 / 모델
TODAY STYLE
오늘은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를 위해 조금 차려입었어요. 기장이 짧은 점퍼와 폭이 넓지 않은 나팔바지로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더욱 보디라인이 날씬해보이는 효과도 있어요. 하하.
POINT
포인트는 카무플라주 패턴이 들어간 메신저백이에요. 가방을 앞으로 메고, 워커를 신어 밀리터리 느낌을 더했어요.
FAVORITE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해요. 스커트 중에서도 H라인이요! 그런데 저에게 안 어울리는 것 같아 트레이닝복이나 베이직한 룩을 주로 입는 편이에요. 흰 티에 검은 청바지 같은 스타일로요. 하하.
TREND
레트로 스타일이 계속 유행할 것 같아요. 귀여운 롤업 팬츠나 쨍한 민트 컬러 같은 느낌이요. 발랄하게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레오파드 패턴도 계속 다양한 아이템에 많이 쓰여 사랑받을 것 같아요.
사진=이혜린 기자 l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