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가 아이폰, 내달 韓 상륙…가격 저항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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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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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

    애플이 지난 달 공개한 아이폰XS·XS맥스와 아이폰XR의 국내 출시일이 오는 11월2일로 확정됐다. 아이폰 최상위 모델은 200만원에 육박, 동급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에서도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애플코리아는 17일 다음 달 2일부터 애플 가로수길과 각 프리미엄 리셀러 매장에서 아이폰 신제품과 애플워치 시리즈4를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통 3사는 이달 26일부터 일주일간 해당 제품들의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는 지난 달부터 1·2차국에서 출시됐으며 엔트리급 아이폰XR은 1차 출시국에서 이달 26일 공식 출시된다. 앞선 출시국에서 모두 제외된 한국에서 아이폰XS 시리즈와 아이폰XR, 애플워치까지 동시 출시되는 것은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제품이 경쟁사 제품 대비 고가로 책정되면서 가격으로 인한 대기 수요를 줄이고 출시에 맞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노림수도 엿보인다.

     

    애플 6.5인치 아이폰XS맥스와 5.8인치 아이폰XS이 11월2일 국내에 출시된다.(사진=애플)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 아이폰XR의 국내 출고가는 아직 정확히 확정되지 않았다. 현지 시장 기준으로는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는 64·256·512GB 버전으로 출시, 각각 ▲999달러(약 113만원)와 ▲1천99달러(약 124만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폰XS의 64GB 모델은 아이폰X과 가격이 동일하게 책정되면서 아이폰X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아이폰X은 64GB와 256GB 언락폰 모델이 각각 ▲142만원, 163만원으로 책정됐다. 아이폰XS맥스 512GB모델은 ▲1천449달러(약 164만원)로 국내에선 200만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앞서 1차 출시국에서는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XS맥스가 아이폰XS보다 3배 이상 더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외신은 애플 소식에 정통한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인용해 "신제품 출시 첫 주말에 아이폰XS맥스가 아이폰XS보다 3~4배 가량 더 많이 판매됐다. 512GB보다 256GB 모델이 더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판매 성적은 아이폰XS가 기존 아이폰X과 5.8인치 화면 등 비슷한 외관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6.5인치 아이폰XS맥스보다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도 분석되고 있다. 최근 제조사들이 차별화 포인트를 두는 카메라, 역시 듀얼 렌즈로 그대로 유지됐다. 달라진 점은 A12 칩셋, 30분~1시간30분 늘어난 배터리 사용 시간, 스마트 HDR 등 촬영 기능 등이다.

     


     

    한국보다 일찍이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된 일본 시장에서는 아이폰XS 256GB 수요가 높아 다른 저장용량 모델 대비 수량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출시 2주차 이후에는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현재 일본 이통사와 애플 리테일 매장에서도 언락폰 기준으로 모든 제품을 당일 계약이 가능한 것으로 외신은 전했다.

     


     

    엔트리급 아이폰XR은 아이폰 신제품 3종 전체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아이폰XR은 749달러(약 85만원)로 올해 아이폰 신제품 중에서 가장 가격대가 낮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폰XR의 대기 수요는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아이폰XR이 11월2일 국내에 출시된다.(사진=애플)


     

    아이폰 신제품이 다음 달 한국에 상륙하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 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 3사가 90% 이상의 점유율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65.3%, 애플 16.7%, LG전자 12.2%로 집계됐지만, 아이폰X과 아이폰8이 출시된 지난해 4분기에는 신제품 효과로 애플이 역대 최고치인 28.3%를 기록하며 삼성전자(46%), LG전자(15.7%)를 위협했다. 올해 4분기에도 다양한 가격대의 아이폰 신제품이 쏟아지면서 역대 점유율 기록을 깰지 주목된다.

     


     

    각 제조사의 신제품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 기준 모두 기본 100만원을 넘어선다. 지난 8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의 128GB 모델은 전작 갤럭시노트8의 64GB 모델과 동일한 109만4천500원으로 책정됐으며 512GB는 135만3천원이다. LG전자가 오는 24일 출시하는 V40 씽큐는 104만9천400원으로 가격대가 가장 낮다.

     


     

    유로모니터 강정현 선임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폰은 대화면, 대용량, 카메라 기능을 필두로 기술 발전을 보여주고 있지만 꾸준한 가격 상승(플래그십 모델)으로 판매량은 기대에 비해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며 "삼성, 애플, LG간의 연간 국내 점유율 작년과 큰 변화가 없을 것이며, 판매량은 낮아진 인기도와 길어진 스마트폰 교체주기로 인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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