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전날 이숭용 단장 체제로 새출발한 KT 위즈가 19일 프런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야구단 조직의 전문성 및 선수단 운·육성 등 전력 강화를 위한 포석"이라고 KT는 밝혔다.
구체적으로 운영팀(기획·데이터파트, 지원·전력분석 파트, 스카우트 파트), 육성팀, 마케팅팀으로 구성됐던 기존 야구단 조직 중 마케팅팀을 경영기획실로 이관해 팬 서비스 강화와 수익 사업 발굴에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 운영팀의 데이터 분석과 외국인 선발 등 국제 업무 기능을 분리해 이를 담당하는 데이터 기획팀을 신설했다.
기획·행정, 스카우트, 전력분석을 담당하는 운영팀 팀장으로는 최재영 전 스카우트 파트장이 승격했고, 육성팀은 기존 조찬관 팀장이, 신설된 Data 기획팀은 나도현 팀장이 맡는다.
한편, KT는 기존 코칭스태프 중 이상훈 2군 감독과 김용국, 최태원, 가득염, 류택현, 채종범, 최승환 등 6명의 코치들과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