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 음악이라고 했다.
이 주의 가장 핫한 음원은 무엇일까? 대중이 많이 듣는, 그리고 큰 사랑을 받는 앨범은 무엇일까? 음악팬을 사로잡은 이 주의 음원 차트를 공개한다. (네이버 뮤직 기준. 2018년 10월 15일 ~ 2018년 10월 21일 차트)
1. 아이유 ‘삐삐’
아이유가 지난주에 이어 ‘삐삐’로 또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삐삐’는 관계에 있어 무례하게 선을 넘어 오는 사람들을 향한 유쾌하고 간결한 경고의 메시지를 현대적이고 유니크한 사운드로 담아 낸 곡이다. 아이유의 오랜 음악적 파트너로 잘 알려진 작곡가 이종훈이 작곡을 맡고, 아이유가 프로듀서이자 작사가로 참여해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2. 자이언티 ‘멋지게 인사하는 법’
자이언티의 신곡이 2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멋지게 인사하는 법’은 레드벨벳 슬기가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자이언티는 곡에 대해 “만들 때 이런 느낌이었다. 명절에 개봉할 법한 잘 만든 로맨틱 코미디 같은 노래다. 쉽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 같은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3. 임창정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발라드 강자' 임창정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가 3위다. 이 노래는 그동안 임창정이 하던 발라드와 달리 R&B, POP 장르들을 섞어 오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곡의 전반부에 나오는 쓸쓸한 느낌의 어쿠스틱 기타가 곡의 전반부를 이끌며, 후반부에 나오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임창정의 보컬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다.
4. pH-1, 키드밀리, 루피 ‘굿 데이(Good Day)’
Mnet ‘쇼미더머니777’을 통해 공개된 음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굿 데이’는 pH-1, 키드밀리, 루피가 불렀으며 팔로알토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쇼미더머니777’에서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코드 쿤스트가 직접 프로듀싱했다. 제목 그대로 굿 데이, 좋은 하루를 보내며 듣기 좋은 힙합 노래다.
5. 엔시티 127(NCT 127) ‘레귤러(Regular)’
엔시티 127이 지난 12일 첫 정규앨범 ‘엔시티 #127 레귤러-이레귤러(NCT #127 Regular-Irregular)’를 발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인 ‘레귤러’는 멤버들의 독특한 보컬과 랩이 돋보이는 중독적인 라틴 트랩(Latin Trap) 장르의 곡이다.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봤을 법한 부자가 되는 꿈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추천곡. 이홍기 ‘쿠키스(COOKIES)’
지난 18일 공개된 이홍기의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두 앤 두(DO n DO)’의 타이틀곡 ‘쿠키스’를 추천곡으로 선정했다. ‘쿠키스’는 늘 영화 같은 삶을 꿈꾸고, 그런 삶을 이뤄가고 있는 이홍기 스스로가 생각하는 인생의 방향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곡이다. 특히 그룹 비투비의 래퍼 정일훈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