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i9-9900K 프로세서가 코어 8개 모두 7.6GHz까지 오버클럭에 성공하였다.
킷구루(Kitguru)에 의하면 이번 기록은 독일 오버클러커 'der8auer'(로만 하텅, Roman Hartung)'이 세웠다. 그는 엑체 헬륨으로 -230 °C로 프로세서를 냉각한 상태에서 코어 i9-9900K의 코어 8개 클럭을 7613.19MHz까지 높였고 CPU-Z로 달성한 클럭이 캡처 되었다. 메인보드는 ASUS ROG MAXIMUS XI GENE Z390, 메모리는 DDR4 8GB를 사용하였다.
한편 액체 헬륨을 사용하면 -270°C까지 온도를 내릴 수 있는데 전문 오버클러커들이 주로 사용하는 액체 질소는 -196 °C까지 내려가므로 훨씬 낮은 온도로 프로세서를 냉각할 수 있다. der8auer은 액체 질소를 사용한 냉각으로 코어 i7-9700K를 8코어 모두 6.1GHz까지 오버클럭하는 것도 성공하였다.
액체 헬륨은 액체 질소보다 가격이 훨씬 높고 취급 방법이 어렵기 때문에 전문 오버클러커 중에서도 극히 일부만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