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이밍 기기가 많이 나오는 와중에 가상 사운드 부문에서는 7.1채널의 헤드셋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지만 아콘에서 듀얼다이나믹 게이밍 이어폰이라는 타이틀로 출시된 제품이 있어 체험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콘은 이미 키보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D2 이어폰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가 되기에 외관부터 청음까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명은 듀얼다이나믹 D2 게이밍 이어폰이며 박스 외관에는 검은바탕에 흰색 글씨로 간략하게 Spec이 적혀져 있습니다.
Spec은 아래와 같습니다. 길이는 1.2m이며 볼륨조절과 전화수신을 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달려져 있습니다.
박스 오픈을 하면 작은 플라스틱 트레이에 D2 이어폰이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의 단점이긴 한데 이어폰이 트레이에 상당히 타이타하게 고정이 되어 있어 자칫 이어폰을 잡고 꺼내려다가는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 트레이 변형을 막기 위해서는 옆면을 누르면서 빼야 합니다.
구성품으로는 이어폰 본체와 여분의 이어팁 3세트, 줄을 고정할 수 있는 작은 집개가 있습니다.
외관은 듀얼다이나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일반 이어폰과는 다른 형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그대로 노출되어 있지 않고 투명한 TPE재질로 감싸져 있습니다. 단선 부분에 큰 이점이 되겠네요.
8mm의 듀얼 다이나믹으로 유닛 부분이 2개가 있어 음향 전달의 효과를 높여줍니다.
일반 이어폰과의 차이점이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친절하게 좌우 구분을 할 수 있도록 표시가 되어 있고요
4극 연결부에
컨트롤러를 통하여 음량 조절과 통화 재생 등의 기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콘의 ak87과 같이 찍어 보았는데 키보드에 사운드 단자가 있으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2~3년 후에는 나오지 않을까요??^^
일부 이어폰은 주머니나 가방에서 꺼낼 때 이어팁이 잘 벗겨져 곤란한 경우가 있는데요 아콘의 D2는 큰 연결부와 작은 이어팁으로 단단하게 고정이 되어 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시 끼우는 것조차도 신경써서 끼워야 합니다.)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하여 음악을 들어보았는데요 제가 막귀인지라 아쉬운 부분이 어떤 점인지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그저 저음에서 잘 터지고 고음 잘 들리고 헤드셋을 착용했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구분감을 느끼고자 일반 이어폰으로도 바꿔가며 들어보았는데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몰입감적인 측면이 조금더 느껴진단 생각이 됩니다.
PC의 전면부에 꽂았을 때 아래와 같이 장치연결관리자가 뜨게 되는데 확인만 누르면 바로 이어폰으로 음향 출력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착용샷인데요 여자모델이라 머리카락에 가려져 잘 보이질 않네요. ^^;
모델이 된 여성분에게 객관적인 평가를 물어보았는데 다이나믹한 외관이 신기하게 느껴졌고 음향 부분에서도 기존에 쓰던 이어폰보다는 더 잘 울리는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커널형이라 귀에 쏙 들어가 착용감이 좋다고 합니다.
저는 자기 전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잠을 자는 습관이 있는데 아콘의 D2는 줄꼬임이나 이어팁 빠질 우려가 없어 상당히 안정적으로 사용을 하였습니다.
마치며.......
워낙 헤드셋 제품들이 다양하고 잘 나와 있기 때문에 사운드 PC 게이밍 부문에서 이어폰이 그 자리를 대신하기는 어렵겠지만 편리한 휴대성과 일정 수준 이상의 기능 제공으로 야외에서의 스마트폰 게임과는 최적의 조건을 형성해 주는 제품이 아닐까 하네요.
이상으로 아콘의 듀얼다이나믹 D2 게이밍 이어폰 체험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체험기는 다나와 체험단 행사를 통해 (주)엔트리원더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