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어머, 내 통장에 무슨 일이? 오늘도 많은 신상 아가들이 세상으로 나왔다. 지갑 사정 봐주지 않고 나오는 신상 때문에 통장은 '텅장'이지만 예쁜 신상을 놓칠 수는 없다. 오늘은 어떤 아가들이 내 장바구니를 채울지, 트렌드 좀 안다는 한국의 패션 피플이 주목하고 있는 따끈따끈 신상을 빠르게 알아봤다.
● 로미스토리, 18F/W ‘핸드메이드 코트’ 10종 출시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다. 모두가 롱 패딩을 집어 들 때 울 코트를 입어보는 것은 어떨까? 여성 캐주얼 브랜드 로미스토리가 2018 F/W 시즌을 맞아 울 소재의 핸드메이드 코트 10종을 출시했다. 테일러드 롱 슬림핏부터 고급스러운 체크 패턴까지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이번 핸드메이드 코트 라인은 두 겹 짜임의 이중직 가공으로 탄탄한 핏과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울 소재를 사용했다. 더불어 기모가공을 이용해 보온성을 높여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로미스토리 상품기획팀 관계자는 “신제품 핸드메이드 코트 10종은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핏과 컬러, 클래식하게 떨어지는 네크라인, 추위를 막아주고 체형을 커버해주는 기장감으로 제작됐다”며, “높은 퀄리티로 따뜻하고 디자인까지 잡은 이번 신제품은 2018 F/W 시즌 대표 겨울 코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FRJ, 발열 소재 ‘슈퍼히터진’ 14종 출시
쌀쌀해진 날씨에 패션 업계가 월동 준비에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데님 캐주얼 브랜드 에프알제이가 특수 발열 소재와 밍크 안감을 사용한 겨울용 데님 ‘슈퍼히터진’ 14종을 출시했다. 슈퍼히터진은 겨울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웜진 종류로 보온성, 신축성, 착용감을 한층 강화했다.
슈퍼히터진은 발열 소재인 써모라이트를 안감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써모라이트는 외부 공기는 막아주고 피부와 원단 사이에 공기층을 형성해 보온성을 높인다. 더불어 기모나 융보다 얇아 답답하지 않으며 신축성도 뛰어나다.
에프알제이 MD팀장은 “과거 청바지는 ‘여름에 입기엔 덥고, 겨울엔 춥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요즘은 특수소재를 사용해 청바지 안에 따로 내의를 입지 않아도 따듯하게 입을 수 있다”며, “이번 겨울 시즌을 앞두고 보온성을 높이고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슈퍼히터진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MLB, 빅 로고보다 더 큰 메가 로고 모자 출시
레트로 열풍이 강하게 불면서 빅 로고가 2018년 패션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 트렌드에 맞춰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엠엘비는 빅 로고보다 더 큰 사이즈의 메가 로고를 의류에 적용하며 패션 피플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 열풍에 힘입어 엠엘비가 메가 로고를 적용한 새로운 모자 라인을 출시했다.
새로운 메가 로고 모자 라인은 부클 자수의 메가 로고 햇과 기본 자수의 귀달이 폼폼 비니, 비즈 장식과 곤충 자수를 더한 스타일까지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엠엘비 마케팅 담당자는 “메가 로고 비니는 18FW 화보에서 엑소가 착용해 ‘엑소 비니’, ‘엑소 모자’ 등으로 불리며 출시 전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시즌 메가 로고 캡과 비니 외에도 롱 패딩, 슬리퍼 등 다양한 메가 로고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로미스토리, 에프알제이, 엠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