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달 11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개발자컨퍼런스(SDC)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F'의 시제품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폴더블 스마트폰을 암시하는 SDC 홍보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외신은 삼성이 SDC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티저를 공개하거나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등 폴더블 스마트폰의 일부 정보를 공개할 것이란 관측을 제기한다.
삼성전자가 지난 수 년동안 내부적으로 개발해온 폴더블 스마트폰 프로젝트명은 '위너(WINNER)'다. 7.3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장착하며 안으로 접으면 4.5인치 크기의 스마트폰으로 변신한다.
최근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씨넷과의 인터뷰에서 "삼성의 폴더블 기기는 태블릿으로 변형될 수 있으며, 반으로 접어 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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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