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81분 소화 토트넘, PSV와 아픈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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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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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손샤인'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가 열심히 뛰었지만,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5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3차전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2패 뒤 무승부를 거둔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수확하며 3위가 됐다. 하지만,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 확보는 쉽지 않아 보인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 9점)와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6점)이라는 벽이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후반 36분 미셸 포름 골키퍼와 교체됐다. 위고 요리스의 퇴장으로 골키퍼를 교체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손흥민이 빠지게 됐다.

     

    올 시즌 골 소식이 없는 손흥민이다. 프리미어리그 5경기, UCL 2경기, 리그컵 1경기를 통틀어 도움 1개가 전부다. 마수걸이포를 기대했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경기 상황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지난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회복했고 좋은 움직임으로 상승세를 탈 가능성을 열어뒀다. 27분 묵직한 슈팅을 보여주는 등 힘이 넘쳤다.

     

    경기는 불안하게 시작됐다. 전반 30분 빅리그 진출 가능성이 큰 이르빙 로사노가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도 39분 키에런 트리피어의 패스를 루카스 모우라가 슈팅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조율이 빛났다. 10분 에릭센의 가로지르기를 해리 케인이 헤더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34분 경기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요리스가 페널티지역 안으로 침투하는 로사노를 넘어뜨려 퇴장당했다. 토트넘은 수적 변수를 견디기 위해 손흥민을 뺐다.

     

    하지만, 43분 루크 데 용에게 실점하며 승리를 놓쳤다. 중요한 원정에서 승점 1점만 가져간 토트넘이다.

     

    A조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9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6점)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AS모나코(프랑스, 1점)와 클럽 브뤼헤(벨기에, 1점)가 1-1로 비기면서 도르트문트 독주 체제가 열렸다.

     

    리버풀(잉글랜드, 6점)은 크르베나 즈베즈다(체코, 1점)에 4-0으로 이겼다. 나폴리(이탈리아, 5점)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4점)과 2-2로 비겨 C조 1위 16강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다.

     

    비슷한 수준의 팀들이 모인 D조는 혼전이다. FC포르투(포르투갈, 7점)가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 0점) 원정에서 3-1로 이겼다. 갈라타사라이(터키, 4점)는 샬케04(독일, 5점)와 0-0으로 비겼다. 모두가 16강 진출 가능성이 살아 있다.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이성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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