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엑스박스(Xbox) 게임 구독 서비스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를 PC로 확장할 것이라고 하였다.
윈도우 센트럴(Windows Central)에 의하면 MS의 회계 연도 2019년 1분기 실적을 발표장에서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는 게임 사업 수익이 44% 증가하였고 엑스박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사업 수익도 36% 증가하였으며 그에 따라 향후 게임 계획을 확장한다고 말했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PC로 확장하는 것도 그 계획의 일환이다. 마치 넷플릭스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엑스박스원(Xbox One), 엑스박스 360 게임을 선택하여 실행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인데 월 이용료는 11,800원에 불과하여 적은 비용으로 여러 가지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MS가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PC에 어떤 방식으로 확장할지는 아직 공개 되지 않았는데 윈도우 10과 연동하는 MS 스토어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아직 PC에서는 실행하지 못하는 엑스박스 게임이 많으므로 이를 보완할 대책이 필요하다.
방수호 기자 / 필명 스캐빈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