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적인 외계인의 두상을 아이콘으로 사용하며, 독특한 컨셉의 하이엔드 게이밍 시스템 제조사로 널리 알리진 에일리언웨어(Alienware)에서 PC 컴포넌트 시장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pcgamesn에 따르면 에일리언웨어 최고 경영진이 PC 컴포넌트 시장 진입을 긍정적으로 생각 중이라고 전했는데, 쿨링 솔루션 및 케이스 등의 PC 컴포넌트 기업인 NZXT가 메인보드 사업에 진출한 선례를 감안하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PC 컴포넌트 중 어떤 영역에 우선 진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뛰어난 그래픽 카드와 SSD 업체들이 많다는 점이 언급된 것을 고려할 때 해당 시장보다 메인보드 영역에 우선 진출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편, 에일리언웨어는 데스크탑과 노트북 시스템 외에 마우스, 모니터, 헤드셋 등 주변 기기를 런칭 중으로, 너무 급격히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경우 소비자에게 에일리언웨어의 일관된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